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전화잘못 걸었다는 친구

ㅇㅇ 조회수 : 4,498
작성일 : 2025-07-30 09:32:41

친구에게 부재중 통화가 와 있어서

제가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면,

"미안, 잘못 눌렀어"

"아이가 잘못 눌렀어"

이러네요. (아이는 유치원생)

이게 몇번 반복되다가 

민망해서(반가워 전화했는데 잘못 걸었다니;;;)

그 친구한테 부재중 온건 거의 콜백을 안했어요. 

잘못 눌렀겠거니...

 

한동안 그런일 없고 잘 지냈는데

방금 또 부재중 통화가 떴길래 전화하니

잘못 눌렀다고..

민망한 저는 더운데 잘 지내느냐고

간단히 스몰토크하고 끊었습니다 ㅠㅠ

 

그 친구도 아이폰,저도 아이폰인데

저는 전화 잘못 누른적 없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해서 궁금해 글 올려봐요.

 

IP : 211.36.xxx.1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네요
    '25.7.30 9:33 AM (1.227.xxx.55)

    님도 똑같이 해보세요

  • 2. ㅇㅇ
    '25.7.30 9:37 AM (211.36.xxx.122)

    자주 있었던 일은 아닌데 몇번 반복되니까 저도 민망하고 짜증나요..

  • 3. 그냥
    '25.7.30 9:37 AM (210.96.xxx.10)

    콜백 하지 마세요
    친구가 중요한 일이면 다시 전화하거나 톡하겠죠
    가만히 있는게 답

  • 4. ....
    '25.7.30 9:3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설사 잘못 눌렀고 애가 잘못 눌렀다고 해도...너 요즘 어떻게 지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되는거지.. 방금 전화 했는데 번호를 잘못눌렀으면 몰라두요
    그런식으로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전화 잘못 눌린적이 있어요. 제동생한테요..

  • 5. 그냥
    '25.7.30 9:38 AM (210.117.xxx.44)

    이제 무시하세요.
    급하면 지가 톡이라도 남기겠죠.

  • 6. ㅇㅇ
    '25.7.30 9:38 AM (211.215.xxx.44)

    옛날아이폰이면 그래요
    저도 연락 끊긴사람, 옛날 아이선생님한테 걸려서 얼마나 짜증났던지…

  • 7. ....
    '25.7.30 9:38 AM (114.200.xxx.129)

    설사 잘못 누르고 애가 설사 잘못 눌렀다고 해도 ..너 요즘 어떻게 지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되는거지.
    그런식으로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전화 잘못 누른적이 있어요. 제동생한테요..

  • 8. ...
    '25.7.30 9:39 AM (211.234.xxx.208)

    그냥 계속 콜백하지 마세요.

  • 9. ..
    '25.7.30 9:40 AM (106.101.xxx.44)

    괘씸하니 차단하세요

  • 10. ㅇㅇ
    '25.7.30 9:41 AM (211.36.xxx.122)

    넵..한동안 콜백 안하니 진짜 용건이 있을땐 카톡하더라구요. 한동안 그런 일 없어서 그걸 까먹고 반가운 맘에 또 콜백을 했더니…

  • 11. ㅇㅇ
    '25.7.30 9:42 AM (211.36.xxx.122)

    친구 아이폰13이고 저는 12예요. 옛날 기종은 아니예요.

  • 12. ㅇㅇ
    '25.7.30 9:43 AM (211.36.xxx.122)

    저도 혹시 잘못걸었다면 그냥 끊기 미안해서 안부라도 물을거 같은데..친구가 워낙 솔직한 성격이라 그런가봐요. 그게 그 친구 장점이기도 하구요.

  • 13. ...
    '25.7.30 9:49 AM (59.19.xxx.187)

    친구가 별로네요 솔직히
    다음부턴 절대 전화하지마세요
    한 두번도 아니고요

  • 14. 오.
    '25.7.30 9:54 AM (58.29.xxx.183)

    저도 그런적있는데
    그때마다 자연스러운안부인사로 넘어가는데.
    그런 순발력과 센스가 아쉽네요.그런친구에게도
    장점이 있어 지금까지 이어온 거고 또 그런전화도 반가우신건데. 번번이 혼자 맘상하는 순간이라
    어떡해요.
    그래도 자매나 엄마가 아닌 친구라는 타인이니
    어느정도 그 서운함은 시간이지나고 내마음먹기에 따라 상쇄될테니 그나마 그건 다행이에요.
    이러니 우리삶은 체념과 또. 이해로 빚어지는 내공이 쌓이니 얼마나 그 지혜와 슬기가 어마어마하겠다는 생각. 스치네요^^;;

  • 15. ㅇㅇ
    '25.7.30 9:59 AM (211.36.xxx.122)

    가끔 통화하는 사이라 최근 통화목록을 잘못 누를 일도 없을텐데…
    183 님 감사합니다 ㅠㅠ
    꽁해져 있던 마음이 그나마 풀리네요.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데..
    내공이 많이 부족한 저네요.

  • 16. 아이폰
    '25.7.30 10:10 AM (119.196.xxx.115)

    못사겠네.......

    근데 잘못눌렸다고 거짓말 할 이유도 없지않나요??

  • 17. 뭐든
    '25.7.30 10:1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3번까지는 그려려니...

  • 18. ....
    '25.7.30 10:21 AM (58.122.xxx.12)

    아이폰도 저장목록에 가나다 순으로 뜨나요?
    제가 김씨에 이름이 젤위에 있어서 시어머니가 자꾸 잘못 눌러서 전화가 자주와요 여보세요 해도 조용~~~하게 있어서 물어보니 잘못 누른거요

  • 19. ...
    '25.7.30 11:26 AM (163.116.xxx.111)

    아이폰14인데 저는 주머니에서 최근 통화목록으로 전화 걸어지거나 (주로 택배 기사 아저씨) 아이 귀청소 해줄때 손전등 기능 쓰는데 아이한테 폰 잡고 있게 하는데 뭘 어떻게 누르는지 모르겠는데 앱 삭제 화면 뜨기도 하고 배경화면이 바뀌어 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부재중 통화 떠있으면 더운데 잘 살아있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요새 중요한일 있으면 다들 문자해서 부재중 통화 별로 신경써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같은 번호 몇통이나 있으면 전화는 해봅니다만...

  • 20. 제 친구도
    '25.7.30 11:35 AM (211.228.xxx.119)

    그래요
    그게 한 열번은 되는듯. .
    콜백안해요

  • 21. ....
    '25.7.30 3:03 PM (218.51.xxx.95)

    자주 그런다는 게 좀 웃긴데요?
    한두번 그러면 미안해서라도 조심해야죠.
    나 원래 좀 이런 사람이야 네가 이해해~
    이런 마인드가 느껴지는데요?
    아이가 자주 그러면 폰을 잠궈놓든가요.
    잘못 걸었으면 문자로라도 먼저 미안하다 말해야죠.
    님이 콜백하기 전에요.
    제3자가 보기엔 이기적인 느낌인데요.
    저라면 내 번호 지워달라고 문자로 말하겠어요.

  • 22. ..
    '25.7.30 5:17 PM (118.220.xxx.162)

    ㅋㅋ 저도 그런 경험이 ㅋㅋ 자기는 원래 전화 않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 분이 첨엔 콜백 했더니 잘못 눌렸다고 ㅋㅋ 두번째 또 그러길래 아하~ 했음 ㅋ 여자끼리도 존심을 세우다니 남여사이도 아니고 그려려니 하는데 요 며칠전엔 본인이 먼저 하드라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95 윤석렬 빤스로 총공할까요 검색 ㅋㅋㅋ 9 .... 2025/08/01 1,574
1742094 연금저축펀드. Irp 연간기준은 개설일부터인가요?? 2 질문 2025/08/01 343
1742093 대한조선 공모주 나름 짭잘하네요 3 ㅇㅇ 2025/08/01 1,232
1742092 고려대와 상명대 교통수단이요 9 궁금 2025/08/01 735
1742091 연예인 비난글도 바이럴 이겠죠? .. 2025/08/01 231
1742090 화재보험 들었다가 중간에 해약하면 어떻게 되나요? 1 궁금 2025/08/01 445
1742089 돈 이백원 벌자고 8천보 걸으러 나가는 양반이 ,,, 21 ㅁㅁ 2025/08/01 6,461
1742088 박찬욱, 이병헌 영화 어떨거 같아요 ? 7 ..... 2025/08/01 1,699
1742087 민주당 금쪽이 짓은 14 열받아. 2025/08/01 1,549
1742086 고성국, 윤석열 알몸으로 있어라. 체포 못한다.ㅋㅋㅋ 8 이거구나 2025/08/01 2,746
1742085 당근효능 제대로 보고있어요 10 00 2025/08/01 2,843
1742084 솔직히 서성한 가느니 이대가 낫죠 39 2025/08/01 2,908
1742083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왜 이리 조용하죠? 11 2025/08/01 569
1742082 “尹,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운채 완강히 체포 거부” 27 세상에이런일.. 2025/08/01 3,964
1742081 이직 컨설팅 도움 될까요? 질문 2025/08/01 193
1742080 일부 과자들 마약과 유사한 중독성을 갖도록 제조 1 ........ 2025/08/01 1,740
1742079 도톰한 냉동만두 구우려고 하는데요 4 ... 2025/08/01 740
1742078 코스피 3% 급락, 민주당 향하는 뿔난 개미들 38 민심 2025/08/01 3,521
1742077 악플 민사소송 가능한가요? 6 악플 2025/08/01 432
1742076 탄수화물 제한해 보신 분들 주로 뭘 드셨나요? 13 0000 2025/08/01 2,305
1742075 21살에 모쏠들도 많지않나요? 5 아들 2025/08/01 771
1742074 세법 개정안 조정 가능성 ? 9 .. 2025/08/01 706
1742073 켈로이드 수술 해보신분 계시나요 5 피부 2025/08/01 762
1742072 종합병원 대장내시경은 교수가 보나요? 누가 보는건가요? 3 ㅣㅣㅣ 2025/08/01 1,144
1742071 조국혁신당, 이해민, 8월을 맞이하며 4 ../.. 2025/08/01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