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유럽에서 6여년 살았답니다. 물론 나라마다 환경 등이 다르니 그건 인정하는데요,
한가지 유러피언들이 친환경적인 것은 확실해요. 그리고 작은 물건도 소중히 여겨요. 놀이터에서 아이의 장갑 한 짝이 떨어져 있으면 누가 털어가지고 어디다 잘 꽂아 둡니다. 찾아가라고...
그리고 삶의 속도가 우리 나라의 0.7~8배속 쯤 ?? ㅋㅋ 되는 듯요...
마트에서 장을 거의 매일 보는 게 그들의 습관이에요. 냉장고가 작으니까,.. 매장에서 삼성 양문형 냉장고가 진열되어 있더라구요..반가워서 가격 보니한화 400만원정도 ㅎㅎ. 유럽에서 양문형은 냉장고계의 명품일 거 같아요..
당연히 온라인 배송 많이는 안 하니까 포장재 이런 거 발생이 적지요. 장바구니 필수여서 장바구니에 담아 옵니다. 키큰 미남들이 마트에서 메고 다니는 배낭에 망고 1개, 사과 2개, 빵 1봉지, 살라미 등 요런 것을 차곡차곡 담아서 가요..
유럽에 에어컨 설치는 호텔이나 관공서에 있고 개인집은 많이는 없어요..아직까지는
(거기는 아마 지금 우리나라 처럼 더우면 다들 호숫가 가서 수영하고 있을 거에요... )
마트 상품 포장재도 우리나라에 비해서 기술력이 떨어지는지 가끔 물건이 새기도 하고 그래요.. 비닐류로 2겹 3겹 포장은 거의 없어요..울 나라도 마트에서 1겹만 해도 유럽에서 사용하는 비닐 2~3겹 되는 튼튼한 비닐을 좀 덜 쓰면 좋겠어요.. 오이 3개 정도는 그냥 비닐 포장 없이 담아와도 되잖아요..
그리고 일단 차들이 작아요. 차 가지고 과시하려고 하고 그런 부분은 덜한 거 같아요. 보여지는 부분을 덜 중요시하고 대신 취미활동, 자전거, 하이킹, 낚시, 스키, 바이크 등, 몇 개의 언어를 하는지 중요시하고.,,런닝 등 운동을 죽을 둥 살둥 열심히 해요...
아직도 대중 교통에서 종이책 읽는 사람들 많고, .
그들의 자전거 사랑은 정말 못말려요..비오는 그 궂은 날씨에도 어떻게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차보다 더 빨라요..35도 폭염이 지속될 때도 자전거 타는 사람들 꽤 있어요..살성이 나와 다른 건 아닐텐데 하고 속으로 생각한답니다..
실제로 second hand shop(재활용품)이 동네에 친근하게 있어서 자주 들러서 필요한 건 사고 기부도 많이 하고 하는 구조랍니다.세컨 핸드 샵에서 진짜루 별걸 다 팔아요...우리도 아름다운 가게 등 세컨핸드샵이 더 많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 같아요..인식부터가 달라질 필요도 있구요..
일단 퇴직후에 연급이 안정적이니 아둥바둥 살진 않는 것 같더라구요..그냥 내 살림 소중하고 요리 해 먹는 거 중요하고, 옷도 평상시에는 무채색으로 정말 헌옷 같은 옷들 많이 입고,,,덕분에 저두 거기 있을 때 덜 꾸미고 덜 씻고 ㅋㅋ 편하게 살았어요..
파티나 정장 입어야 하는 날은 잘 차려 입어요. 그래도 한국 사람들 수준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 평상복,,같아요.. 그니까 우리 나람 사람들이 얼마나 잘 차려 입고 사는지..
그리고 온라인 쇼핑도 많이 하지만 우리 나라 같이 아이스팩에 주렁주렁 아이스박스로 포장되진 않고 주로 종이로 간소하게 한겹 포장하는 것 같아요..
더위에 염려가 되어 주저리 써 봅니다.
물건을 한번 사서 오래쓰는 습관 , 더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굳어지면 좋겠어요
아,, 분리 수거는 우리 나라가 탑인 거 아시죠...비닐 봉지까지 재활용으로 구분하는 건 정말 인정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