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고 폐경된지 몇달 되었는데
갱년기 증후군에 관절통 있다는건 알았는데
지금 이게 그 관절통 증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갱년기에 관절통 왔다는 분들
증상이 어떠셨나요?
원래 보통 흔하게 가지고 있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로 인해 아픈 관절통이랑은
다를거 아닌가 싶어서요.
일단 손가락 손바닥? 열손가락 다 아픈거 같고
자고 일어나면 더 띵띵부은 느낌이고 더 통증있고
고관절 뻐근하고 앉았다 일어나면 한번에 못 일어나고 한번에 못 움직여요.
어깨도 아픈데 이건 오십견이라고 하고.
근데 관절 아픈건 다 병명이 있지 않나요?
퇴행성 관절염, 손목 건초염, 오십견은 동결견 석회화등등
이런거랑 갱년기 증후군 관절통은 다른가요?
구별이 되나요?
폐경되었다 하시니 골다공증 검사 꼭 해보세요
저도 온몸의 관절이 다 아팠는데
심한 골다공증이어서ㅠㅜ
골다공증이 관절이 아픈 증상이 있군요.
저는 작년 검사에서 골밀도는 괜찮았어요 ㅜㅜ
아침에 부은 누낌이면서 열손가락이 다 아프다면
양쪽이 대칭으로 아픈지 관찰해 보세요.
만약 대칭으로 아프고, 아침에 더 아프다면 류머티스일지도 모릅니다.
한달전부터 자다보면 양손가락이 뻣뻑 구부리면 통증있으면서 굽혀지지않고
기상후 스트레칭이나 온수에 손가락 담그면 좀 풀립니다.
이게 갱년기 관절통 일수도 있군요;;;
골다공증도 정상이고 관절염도 아니라 했거든요.
몇달전 어깨수술이 잘못된건가 목디스크인가 고민만 하는중요.
류머티스 검사도 해봐야겠네요ㅜ
갱년사tv라는 유튜브 운영하는 여자 산부인과 의사도 갱년기로 오십견 왔다고 해요.
그리고 님이 적은 증상 거의 다 갱년기로 인한 관절이상에 해당돼요.
물론 갱년기 외에 다른 요인도 있을 수 있고, 원래 관절이 약한 분이면 갱년기도 인해
더 약해지는 거죠.
류머티스관절염은 양쪽이 대칭으로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김성윤내과에 가서 진단받는데 50만원 정도 들었어요.
결론적으로 류머티스는 아니었지만요.
폐경 끝나고 얼마 안있다가
고관절이 아파서 바닥에서 일어나기도 어렵고, 의자에서 일어나는데도 아프고
걷는데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해서
정형외과, 한의원, 통증의학과 , 류머티스 내과를 전전했어요.
결론은 류머티스관절염이 아니라면
2년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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