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젊은데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재발하고 나아지고 또 재발하고 그래요. 이명도 조금씩이지만 더 무거워지고요.
스테로이드 약 쓰는 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이 안 좋은 약을
난청 재발할 때마다 먹어야 한다니. 정말 싫습니다. 아직 살아계신 외할아버지께서는 귀가 많이 안 좋으세요. 모든 것이 유전인데요. 저도 나중에 외할아버지 나이가 되면 보청기 쓰고 전화통화도 쉽지 않을 정도로 귀가 안 좋아질까요? 물론 전제 조건은
그때까지 과연 살아있느냐겠지만 이건 정해진 운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