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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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하는 부모들이 많나요?

성인 되서도 걱정하는게 부모인데.

중등애가 친구들이랑 자고 오고싶다고 난리네요

다른집은 다 그런다고 ㅎ

[아들둘]

부모님 계신집..부모님과 연락 가능한 경우는
허락해준 적 있어요.
엄마들끼리 친분이 있는 경우죠.
그외 지들끼리 몰려다니며 자는건
한번도 허락해 준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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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끼리 오션월드에서 수영하고 하루 자고 온다는데 다른 엄마들은 다 허락했는데 우리 집마 허락 안 한다고 해서
가는 애들(=허락한 엄마들)하고 의논하게 친구들 엄마 연락처 받아오라고 했더니 한명도 연락처를 안알려줬어요.

파자마파티 하는데
부모님 계신 집에서 모인다는 전제하에, 부모들 서로 연락해서 허락하고 해준적은 있어도
지들끼리 자는걸 허락한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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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는 애들 엄마 ? 는 한번도 만난적도 웂고
애들도 잘 모릅니다.
근데 또 연락처도 안주고 참…

안됀디고 수번 이야기 하는데도
계속 말싸움이 번지니 힘드네요 ㅠㅠ

[ㅇㅇ]

제가 중학생일때 친구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그렇게 졸랐는데
엄마아빠 단 한번도 허락하지 않았어요
세월이 지나니 우리엄마아빠 마음 알겠어요
저도 허락 안합니다

[아]

그집 부모님 계시면 미안해서 그러지 허릭 못할 이유가 없지 않아요?
아.. 부모님 어디가셔서 빈 집에 친구들 불러서 노는 그런 케익
일까봐 그런거에요??
그런거라면 어린 것들이 아주 맹랑하네요 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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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여아 하도 졸라서 우리집에서 파자마 해줬어요
엄마들 한번이라도 본적있고 연락처 아는 집 아이들은 다 왔고 부모님 모르는 집 아이들은 아무도 안 왔더라고요.

[중등교사]

반드시 친구들 엄마와 통화해서 누구집에서 누구누구랑 노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애들을 우리집에 불러서 재워야하구요

예전에 애들이 부모님한테 a는 b 집에 간다하고 b는 c집에
c는 d집에 이런식으로 거짓말하고 나가놀았는데
애들은 그 누구집에도 가지 않고 배회하다가 사고친적이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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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우리집에서 해줬습니다.
애들 엄마랑 미리 전화해서 허락받았고.
다른집 갈바에는 우리집에서 하라고..
근데 별거 안하긴 합니다. 그냥 모여서 저녁에 치킨이나 피자먹고. 지들끼리 게임좀 하고.
영화같은거 거실에서 하나 보여주면 좋구요.
그러다가 애들 잠들고 아침은 간단하게 먹여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