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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 조회수 : 14,178
작성일 : 2025-07-29 22:43:18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운동을 끝내고 함께 커피마시러 가는 모임이 5명정도 있어요.

언니둘은 이전에 알았던 친한사이고, 나머지는 운동같이하다 알게된 사이

지난주에  다같이모여 커피를 마시다 A언니가 B언니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B언니 아들이 공부만 파고든 사회성이 꽤 부족한 의대생이예요.

그래서 교우관계도 전혀 없다시피하고 과외도 들어오면 한달이상 지속이 힘들어서 의대생엄마면서도 걱정이 많은? 그런언니인데, 그날도 방에서 꼼짝도안하고 천불나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 A언니가 네아들이 네가 생각한것처럼 답답한스타일 아니다  지난번에 산책하다보니 벤치에서 혼자 맥주마시고 있더라

그리고 며칠전에 어떤 노숙자같은사람이 아파트 고양이밥주는 동상옆 벤치에서 술마시고 자고있길래, 모기뜯길까봐 누군가봤더니 니 아들이라서 내가 알려주지 않았느냐 하며 깔깔웃었어요

IP : 211.235.xxx.11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9 10:45 PM (218.159.xxx.228)

    어떤 노숙자같은사람이

    ----------------------------------

    이딴 말을 했는데 당사자 포함 4명 모두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니죠? 어떻게 남의 식구한테 저딴 말을 하나요? 멀어지는 건 당연하고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냐고 아주 욕을 했어야 해요.

  • 2. 그러게요
    '25.7.29 10:47 PM (61.105.xxx.17)

    자식얘기 함부로 하는거 아닌데
    선넘었네요

  • 3.
    '25.7.29 10:50 PM (121.168.xxx.239)

    꼽준거 맞는데요.
    선 넘었네요.
    암튼 가족 깐다고 같이 까면
    탈나는건 당연지사.

  • 4. ..
    '25.7.29 10:50 PM (115.143.xxx.157)

    미친뇬일세...

  • 5. 내심
    '25.7.29 10:51 PM (70.106.xxx.95)

    속으로 싫어했던거죠

  • 6. ..
    '25.7.29 10:53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같은 단지 사람들은 조심해야해요. 단지내 오고가며 보이는건 많은데 입조심 하는 사람들은 못봤어요. 특히 여러명인 경우 한명만 말실수해도 관계가 다 깨지더라구요.

  • 7. 에혀
    '25.7.29 11:01 PM (1.237.xxx.216)

    칭찬인듯 돌려까기.. 미친…

    사함사이 늘 거리는 진리
    어느순간 선넘고 말실수

  • 8. 말뽄새가
    '25.7.29 11:15 PM (223.38.xxx.248)

    기가 막히네요. 게다가 웃음까지 추가라니. 의대생 아들이 내심 부러웠나보죠. 사회성 떠나 질투 작렬 이어서 한방 멕이고 싶었던 차 이때다 싶었던 듯. 비뚫어진 마음과 다르게 나름 민첩성?은 있는 듯.

  • 9. ...
    '25.7.29 11:15 PM (1.244.xxx.34)

    A언니가 사회성 부족하네요
    깔깔 웃기까지
    다 같이 즐겁지 않고 뭔가 속상한 상태에서 한 사람이 깔깔거리고 웃으면 굉장히 불쾌하던데요

  • 10. zz
    '25.7.29 11:17 PM (218.155.xxx.132)

    본인딴엔 유머인 것처럼 돌려 깐 거 같은데
    저렇게라도 긁고 싶은 심정인 사이면
    멀어지는게 맞아요.
    뭐하러 서로 시샘하고 긁어대며 만나나요?
    저는 저런 관계는 1도 도움이 안된다 생각해요.

  • 11. .....
    '25.7.29 11:23 PM (221.150.xxx.22)

    의대생 아들 얼마나 부러웠을까.
    인간의 본성이 그래요.
    잘된 사람 질투하고
    망가지면 내심 자기가 나은 줄 위안삼고
    타인은 지옥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님.

  • 12. ,,,,,
    '25.7.29 11:2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돌리긴 대놓고 깐거죠?
    노숙자요? ㅁㅊㄴ일세...
    그러고 깔깔거리고 웃어요?
    머리채 안잡힌걸 다행으로....

  • 13. ,,,,,
    '25.7.29 11:2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돌리긴 대놓고 깐거죠?
    노숙자요? ㅁㅊㄴ일세...
    그러고 깔깔거리고 웃어요?
    남의 상처에 소금뿌리고 ㅊ웃고 있었다구요?
    머리채 안잡힌걸 다행으로....

  • 14. ,,,,,
    '25.7.29 11:26 PM (110.13.xxx.200)

    돌리긴 대놓고 깐거죠.
    노숙자요? ㅁㅊㄴ일세...
    그러고 깔깔거리고 웃어요?
    남의 상처에 소금뿌리고 ㅊ웃고 있었다구요?
    머리채 안잡힌걸 다행으로....

  • 15. 와....
    '25.7.29 11:27 PM (59.7.xxx.113)

    얼마나 질투가 사무쳤으면 이성을 잃었군요

  • 16. ..
    '25.7.29 11:47 PM (182.220.xxx.5)

    A언니도 문제지만.b 언니도 징징이 스타일 인 것 같네요.
    그런가보다 해야죠 뭐.

  • 17. ..
    '25.7.29 11:53 PM (219.248.xxx.37)

    글이 짤린건가요?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둘이 티격태격해서 사이가 멀어졌다는건가요?
    제목이랑 내용이 뭔가 안맞아요ㅜㅜ

  • 18. ㅇㅇ
    '25.7.29 11:53 PM (223.38.xxx.52)

    저 비혼인데 A는 싸대기각이네요
    저라면 개소리 듣고도 그자리에 가만히 있는 사람도
    다시는 안볼것 같아요

    제가 실언한적 있는데 당사자는 당황해서 말 못하니
    그 자리에 같이 있던 제 3자가 저한테 뭐라한적 있는데
    그 뒤로는 아무 문제없이 다들 잘 지내고 있고요

  • 19. ㅌㅂㅇ
    '25.7.30 12:03 AM (182.215.xxx.32)

    겉으로 보기엔 한순간인 것 같지만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문제가 있는 사이인 거죠

  • 20.
    '25.7.30 12:34 AM (61.255.xxx.96)

    그래서 자식 가족 본인 흉? 보고 다니면 안됩니다
    굳이요..

  • 21. 셋다
    '25.7.30 12:35 AM (175.208.xxx.213)

    정상 아닌 여자들
    남의 자식 까다 니 자식때매 가슴 칠일 생긴다.
    젤 나쁜 건 그걸 여기다 썰푸는 원글
    저런 여자 젤 조심해야 됨

  • 22. 웃김
    '25.7.30 12:38 AM (175.208.xxx.213)

    여기서 의대생이란 명문대생, 서울대생의 대체어가 된 듯.

  • 23. 00
    '25.7.30 12:56 AM (116.37.xxx.94)

    어디에나 있는 댓글..젤 나쁜 어쩌구ㅎㅎ

  • 24. ....
    '25.7.30 12:58 AM (115.21.xxx.164)

    A가 질투에 눈 멀어 미친거예요.

  • 25. ...
    '25.7.30 1:13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님도 a같은 사람 조심해요
    이래서 자식 가족 얘기 푼수같이 하면 안된다는건데
    그사람은 동네 사람이라 가족들 얼굴 아니 말 안했어도 저러고 다닐 사람이긴하네요

  • 26. ...
    '25.7.30 1:1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님도 a같은 사람 조심해요
    이래서 자식 가족 얘기 푼수같이 하면 안된다는건데
    그사람은 하필 동네 사람이라 가족들 얼굴 아니 말 안했어도 어디서라도 저렇게 말하고 다닐 사람이긴하네요
    동네 사람은 말도 많고 그런 관계

  • 27. ...
    '25.7.30 1:16 AM (1.237.xxx.38)

    님도 a같은 사람 조심해요
    이래서 자식 가족 얘기 푼수같이 하면 안된다는건데
    그사람은 하필 동네 사람이라 가족들 얼굴 신상 아니 말 안했어도 어디서라도 저렇게 말하고 다닐 사람이긴하네요
    동네 사람은 말도 많고 그런 관계

  • 28. ....
    '25.7.30 4:54 AM (175.197.xxx.229)

    진짜 a랑 멀어지세요
    그여자 사람 잡겠네요
    어휴 너무 못되고 징그러워요

  • 29. yy
    '25.7.30 6:59 AM (185.50.xxx.21)

    아무리 a가 그래봤쟈 승자는 의대생엄마

  • 30. 노숙자 깔깔
    '25.7.30 7:25 AM (211.234.xxx.64)

    열등감이 다나오죠..
    저걸 말이라고....
    얼마나 부럽긴 했겠어요
    그리고 자식 집에만 있다고 하소연할수도 있지
    애 칭찬만하나. 그럼 또 뭐라고 할거면서
    자식 의대생인 사람끼리 만나야되는데...
    아 그럼 그안에서 또 학교별로 나뉘겠지
    아 지겨워 아줌마 세상 ㅋㅋㅋ

  • 31. 쓸개코
    '25.7.30 7:35 AM (175.194.xxx.121)

    말이면 단가..

  • 32. .....
    '25.7.30 9:57 AM (218.147.xxx.4)

    a언니가 ㅁㅊ년이네요
    열등감 덩어리에 입에서 나오면 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
    완전 소름끼쳐요
    저라면 a의 모든 연락처부터 차단

  • 33. ....
    '25.7.30 10:00 AM (106.101.xxx.93)

    그래서 지인 모임에선
    징징대는것도 자제해야돼요
    결국 징징대는 사람 꼴보기싫어서
    꼽주고 모임 파토내는 경우 꽤 봤어요

  • 34. ....
    '25.7.30 10:02 AM (106.101.xxx.93)

    대개는, 징징대는 사람 꼽준 사람이
    인격파탄자 소리 듣고 안좋게 끝나는데
    나중에 보면
    그 징징대는 사람때문에 또다른 누군가가
    또 폭발하고
    결국 모임 자체가 깨지게 돼요

  • 35. ㅂ느
    '25.7.30 10:23 AM (211.217.xxx.96)

    사회성없는것도 걱정이겠지만
    의대아들을 징징대는건 어디가도 꼽주는 사람이 생기는 상황이죠

  • 36. B언니
    '25.7.30 10:26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아들이 의대생인데도 평소 걱정이 많았다고 하니
    모임에서 매일 징징댔을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나 공부 하나도 안했어 어떡해"
    하면서 전교 1등 하는 얄미운 친구 보는 느낌.

  • 37. B언니
    '25.7.30 10:32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아들이 의대생인데 밖에서 술먹고 돌아다니면서 사고도 안치고
    집에 얌전히 있다고 천불이 난다는 건 좀....
    B언니 평소에도 징징이 스타일 아닌가요.
    학창시절에 "나 공부 하나도 안했어 어떡해"
    하면서 전교 1등 하는 얄미운 친구 보는 느낌이에요.

  • 38. B언니
    '25.7.30 10:34 AM (58.226.xxx.2)

    B언니 평소에도 징징이 스타일 아닌가요.
    학창시절에 "나 공부 하나도 안했어 어떡해"
    하면서 전교 1등 하는 얄미운 친구 보는 느낌이에요.

  • 39. 에구
    '25.7.30 10:43 AM (222.101.xxx.36)

    A도 나잇값 못하고
    B도 편상시 아들을 도마위에 올렸으니
    이리저리 입방아에 오르지.
    엄마도 생각부족.

  • 40. ㅉㅉ
    '25.7.30 10:50 AM (211.114.xxx.132)

    그래서 자식 얘기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 41. --
    '25.7.30 10:54 AM (125.185.xxx.27)

    a의 반응은 안적으셨네요..........
    저때 한마디 안했으면 두고두고 생각나고 화나는데
    우리가 화가 있는 이유가..그때그때 말을 제대로 못해서인거에요..나 포함 ㅠ

    암튼 동네아짐들 몰려다니는거 별로라니깐요..
    원래 쪼끄만한거 사소한걸로 실망하고 틀어지고 하죠.
    가해자는 화내면 장난이라하고...그것갖고 어쩌고 ..젤 시러하는 말임.
    --
    그나저나 의대생 걘 왜 자꾸 밖에 나가서 술마시고 그럼? 동네서 젤 조심해야 하는데...말이 얼마나 많나요 한국인들 특히 여자들
    사회성 부족해서 의대생활 하겠나요...걱정되네요.
    운동 하나라도 시키시길.

    근데 사회성부족하다고 과외는 왜 짤리죠?

  • 42. ㅇㅇ
    '25.7.30 11:11 AM (1.225.xxx.133)

    님이 그 분 자식한테 열등감 있으신거 같은데

  • 43. 왠지
    '25.7.30 11:16 AM (163.116.xxx.111)

    원글이 B일듯... B는 아들 의대생인데 평소 징징대서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있을거임. A는 아마 무례한편이고 할말 다하는 스타일. 총대 메고 돌려까기 한거일수도 있음

  • 44. 마침
    '25.7.30 11:50 AM (114.206.xxx.139)

    책을 읽는데 이런 경우가 나오네요.
    외제차가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 너무 말라서 고민이야..
    이와 비슷한 종류네요. 의대생 아들이 집에만 있어.. 사회성 부족이야..
    불행 자랑이라고... happy unhappiness를 떠벌리는 거
    상대방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면 불행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일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무슨 좋은 소리를 듣겠다고 불행을 자랑하듯이 징징댑니까

  • 45. 그러네요
    '25.7.30 12:04 PM (49.1.xxx.74)

    한순간이 아니고
    서로 오랜동안 꾸준히 쌓아온 게 클라이막스에 다다른 것

  • 46. ---
    '25.7.30 12:17 PM (112.169.xxx.139)

    겉으로 보기엔 한순간인 것 같지만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문제가 있는 사이인 거죠 2222

  • 47. 그래서??
    '25.7.30 1:17 PM (122.41.xxx.15)

    쓰다가 중간에 올린글 같아요
    그래서?
    다섯명 중 AB 사이가 멀어졌다고요?
    A한테 실망해서 4명 모두 A랑 사이가 소원해진거에요?
    결론을 좀

  • 48. ..
    '25.7.30 1:34 PM (14.55.xxx.141)

    자식 흉 남에게 보지 마세요
    아주 애를 난도질 하더라구요
    형제들 에게도 하지마세요
    은근 무시하고..
    정말 피눈물 나요
    말한 내 입을 천번만번 찧고 싶었어요
    때론 솔직한게 나쁠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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