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거주중인 구축 아파트 팔고
경기도에 학교 가까운데 이사가려고 아파트 보니
살고있는 아파트 보다 생활시설이 불편하고
전철역은 버스로 , 대형마트도 버스로
재래시장도 없어요.
편의점만 있고 주변에 상권이란게 먹는곳,초,중,고 ..
실상 우리에겐 성인들이라 그닥 필요없는 학세권이고요.
아파트 주택가에 꼭 필요한 전철역과,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도보권은 가격이 훨씬 비싸고
버스타고 장봐야 하는 곳도 살고있는 아파트 보다 1억 더 보태도 그동네에선 후진 아파트네요.
걍 애만 올라가서 살게 하고 여기 있어야 하는지
전세주고 전세로 살다 다시 올까 돈도없고......
근데 아이가 참 지만 알고 이기적이에요.
좀전에 장보고 마트서 장보고 나오는데 아이가
다가왔어요
도보권이어도 걸어서 13분 걷는데
그리 물건이 무겁지 않아 먼저 가라하고 천천히 밖으로
나왔는데 아이가 신호등에 있네요.
저도 같이 신호등을 건넜고 궂이 안들어도 얘기하고 가려 불렀는데 못들었고 전화하니 안받고
전화는 제가 들고 가라할까봐 안받는거 처럼 보였고
전화번호가 찍혔을텐데 아무런 행동도 없어,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집에 오니 방문을 잠갔네요.
이런 아이 25살 아이에게 기대할게 없는데
사는 이보다 못한 곳에서 궂이 살필요까진 없어보이고
알아서 한다고 했으니 혼자 올라가서 알아서 잘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