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좋기로 유명한 고부관계가

ㅁㄴㅇㅎ 조회수 : 5,528
작성일 : 2025-07-29 21:19:22

어느집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사이가 좋기로 유명했다는데

어느날 시어머니가 외출하다가 잠깐 두고온 물건이 있어

집에 다시 돌아왔는데

며느리 방에서 며느리가 누군가와 전화통화하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야, 그 불여우, 지금 나갔다'

 

그 얘기 듣고 1년후 분가시켰다고...

 

시어머니와 잘지내기가 참 쉽지 않은듯..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9 9:24 PM (182.226.xxx.161)

    저같으면 의절하고 싶을것 같은데요..시엄니한테 불여우요?? 흠

  • 2. ㅁㅇ
    '25.7.29 9:25 PM (116.123.xxx.95) - 삭제된댓글

    왜 1년후?
    당장 시키지

  • 3. ..
    '25.7.29 9:29 PM (211.208.xxx.199)

    왜 1년 후?? 222

  • 4. ...
    '25.7.29 9:34 PM (219.255.xxx.142)

    저희 시엄니도 제 앞에서는 요즘 이런 며느리 없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시는데,
    친척들한테는 전화해서 ㅇㅇ이 (의절한 형님) 때문에 저한테 할 말도 못하고 산다고, 애가 아주 사근한게 하나도 없고 못됐다고 하셨다네요.
    제가 곰 과여서 듣기좋은 소리를 못하거든요.
    그래도 괴팍하기로 이름난 시어머니, 그 성질 때문에 동서는 보지도 않고 사는데 제가 그 성질 받아주고 사는데도 불만이 그리 많은가봐요.
    솔직히 속상하지만 나랏님도 없는데서는 욕한다잖아요.

    고부간은 적당히 거리두기가 좋은거지 깨닫고 마상은 안입으려고요.

    근데 저 이야기에서는 며느리가 불여시 아닌가요? ㅎ
    여우라서 같이 잘 지낸듯해요.

  • 5. 서글픔
    '25.7.29 10:03 PM (175.205.xxx.221)

    제가 그랬어요.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아니셨더라구요.
    제앞에선 늘 칭찬이 과할정도로 하시고는...
    다 가식이었던거였어요.
    그걸 알게된 순간 좀 무섭고 서글픔이 너무 컸어요.
    지금은 거리를 많이 두고 할 도리만 하고 사는데
    너무 너무 편하네요.

  • 6. ㅇㅇ
    '25.7.29 10:07 PM (112.166.xxx.103)

    남남이니까
    그래서 부부가 아닌 이상
    남이랑 같이 살면 불편함

  • 7. ..
    '25.7.29 10:12 PM (106.101.xxx.9)

    따로 살아야죠
    같이 사는거 서로가 힘듦

  • 8. 00
    '25.7.29 10:16 PM (121.166.xxx.2)

    고부관계가 사이 좋아봤자죠. 남편과 아들이라는 이해관계가 상층되기때문에 절대 서로 진심으로 위해줄수 없는 관계예요

  • 9. 며느리랑
    '25.7.29 10:44 PM (115.21.xxx.164)

    같이 사이좋게 살 생각을 했다니 제정신이 아니군요.

  • 10. . . .
    '25.7.30 7:18 AM (175.119.xxx.68)

    없는곳에서는 자기 부모욕도 하는데 남인 시부모욕을 설마 하나도 안 할까요
    흉보는거 들킨게 죄죠

  • 11. 30년전
    '25.7.30 7:38 AM (112.169.xxx.252)

    30년전 이야기가 다시 리메이크
    되어서 나오는가요
    그땐 부잣집졸부 며느리가 온갖 여우짓하며
    시어머니 입의혀였는데 시모가
    목욕탕간다고나갔다 샴푸놓고 온거같아
    다시들어갔더니 시모년이 그래가며
    욕해서 충격먹고 아듫남편 다부르고
    이혼시컸다는 초창기1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99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1 dd 2025/07/30 717
1741398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2025/07/30 1,507
1741397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4 ㅇㅇ 2025/07/30 2,781
1741396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4 ㅡㅡㅡ 2025/07/30 1,237
1741395 오늘 t-stayion 타이어 11 .. 2025/07/30 1,089
1741394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33 의견좀 주.. 2025/07/30 4,687
1741393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11 난감 2025/07/30 3,979
1741392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8 ㅇㅇ 2025/07/30 3,221
1741391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8 .. 2025/07/30 1,975
1741390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6 덥다ㅜ 2025/07/30 1,117
1741389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15 .음 2025/07/30 5,309
1741388 [속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14 123 2025/07/30 7,210
1741387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2 2025/07/30 618
1741386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7 ..... 2025/07/30 800
1741385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35 2025/07/30 6,212
1741384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4 그러다가 2025/07/30 817
1741383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8 하늘 2025/07/30 2,465
1741382 왜 공부 투정을 엄마한테 부릴까요 7 s 2025/07/30 1,245
1741381 아래글보고요.... 저희집 냉장고 너무 안망가져요 ㅠㅠ 48 냉장고 2025/07/30 4,078
1741380 아파트 헬스장만 있어도 편리하고 좋네요 12 구축 2025/07/30 3,078
1741379 초파리(벼룩파리) 다 없애고 있어요~~ 10 덥다 2025/07/30 4,085
1741378 통오리 1.6키로짜리 백숙 반반할까요?한방에 다 해버릴까요? 5 ... 2025/07/30 391
1741377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4 ... 2025/07/30 1,423
1741376 관세 발표되면 삼성전자 및 다른 주식들도 우수수떨어지겠죠??? 11 ddd 2025/07/30 3,752
1741375 냉장고 사망하셨습니다. 어쩌나요 21 이더위에 2025/07/30 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