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상태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되었어요.
이쪽 분야 일은 처음이라 아직 여전히 서투른 상태입니다.사장님은 다른 직원들에게 열심히 물어 보며 일을 배우라고 하셔서 직원들과 친해지기도 할 겸 일부러 더 자주 웃고 제가 말도 먼저 걸고 이것저것 물어 보고 하는데 다들 무뚝뚝하다고 해야하나 성격이 좀 차가운 편이라 어울리기가 어렵네요. 물어 보는것에 대해 돌아오는 대답이 굉장히 차갑고 퉁명스러워요. 뭐 결국 일은 제 스스로 노력해서 배워나가야 거라는거 알고 있어요.그런데 괜히 위축되고 불편하네요. 집에 오면 좀 우울해지네요. 함께 으쌰으쌰 해서 즐겁게 일하고 싶었는데 구동안 제가 직장이란것에 대해 환상이 많았나 싶고 그래요.
퇴군하고 나서나 주말에 일을 쉬면서 시간이 많아지면 이 일이 나에게 맞지 않은가?그만 둬야 하나? 그들은 무엇 때문에 나를 싫어하나 이런저런 여러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네요.
마음을 어떻게 먹고 이곳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여초 직장 다니시는 분들 댓글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