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소리 언제 처음 들었나요? 밑에 할머니 소리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25-07-29 10:51:51

66세에 할머니 소리 처음 들었다고 놀랬다는 글 보고 드는 생각이 전 26살 초에 결혼해서 복도식 아파트 사는 옆집 초딩이 아줌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던게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처음으로 들었던 아줌마 소리였죠 

 

키도 크고 말랐고 26살인데 초딩에겐 아줌마구나 싶어서 그냥 웃어 넘겼는데 밑에 글에 할머니 소리는 66세인데도 받아들이기 힘들까 ?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속엔 소녀가 살고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내모습은 늙은이란걸 받아들이는것이 숙제인 듯 합니다 

IP : 175.223.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9 10:54 AM (211.48.xxx.109)

    30대 후반이요. 일이 있어서 재개발 되는곳에
    잠깐 살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유독 많이 들었어요.
    나이든 남자들이 그러더라고요.
    지금 이사온 곳에서는 거의 듣지 않아요.

  • 2. ..
    '25.7.29 10:55 AM (211.208.xxx.199)

    저도 26살에 처음 들음.
    뭐 그때 첫 애 낳았으니 아가씨 소리 들으면
    사기가 아닐까 싶네요. 하하..
    그런데 시실 마흔 초반에 아가씨 소리 들은적도 있는데
    별 감흥 없음.

  • 3. ㅇㅇ
    '25.7.29 10:56 AM (211.36.xxx.84)

    40대에 살찌고 나서요.
    살찌면 아줌마스러워져요.

  • 4.
    '25.7.29 10:56 AM (211.50.xxx.146)

    세상이바뀌어 그런가
    45세고 애둘 중학생이지만
    아직 아줌마소리는 못 들었어요.
    하대하는 느낌이니 안 쓰는것같아요.
    직함이나 고객님등으로는 불리고요.

  • 5.
    '25.7.29 10:56 AM (36.255.xxx.142) - 삭제된댓글

    20대초반에 집이 다세대주택 세줘서
    집보러 오면 집 보여주곤 했었는데
    그때 집 보러오는 사람들이 아줌마라고 불렀었어요 ㅎㅎ

  • 6. ..
    '25.7.29 10:58 AM (36.255.xxx.142)

    20대초반에 집이 다세대주택 세줘서
    집보러 오면 집 보여주곤 했었는데
    그때 집 보러오는 사람들이 아줌마라고 불렀었어요 ㅎㅎ
    제가 늙어보여 아줌마라 불렸다고 생각 들진 않아서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세 주면 별 사람들이 다 있거든요.

  • 7. 29살에
    '25.7.29 11:05 AM (112.167.xxx.92)

    뚱뚱해 펑퍼짐한 옷을 주로 입었는데 50대로 보이는 아재가 나더러 아줌마 라고 하데요ㅋ
    40중반에 50대 아재가 여사님 이라고 했고
    50중반에 거울에 비친 내가 친할머니와 똑같더라구요 내가 날 봐도 할머니니 다들 할머니 소리를 안했을뿐 할머니로 볼것임

  • 8. ㅁㅁ
    '25.7.29 11:05 AM (112.187.xxx.63)

    첫 아이 업고 걷는데 누가 아줌마라고 불러서
    ㅎㅎ그게 날 부르는건지 못 알아들었던요 ㅠㅠ

  • 9. ...
    '25.7.29 11:14 AM (222.236.xxx.238)

    아줌마는 아직 못 들어봤는데 전 44살때 어머니 소리 첨 들었어요.
    버스기사 아저씨가 정류장 알려주면서 어머니 호칭을 썼.. ㅜㅜ
    그 아저씨 나보다 나이 많아보였는데 ㅜㅜ

  • 10. 저도
    '25.7.29 11:15 AM (218.37.xxx.225)

    20대에 초딩한테서 들었어요
    고녀석이 눈치는 없지만 어찌나 예의가 바르던지
    아줌마가 아니라 아주머니라고 했어요

  • 11. 20대에
    '25.7.29 11:22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애기 안고 다니면 아줌마소리 예전에는 많이 들었어요. 멸칭이 아니라 모르는 여자 애기 엄마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호칭이었지요.
    요새야 결혼이 기본값이 아닌 시대니 나이들어보여도 아줌마라고 안 부르죠.
    그때나 지금이나 초등학생 눈에는 아무리 예쁜 20대도 아줌마 아닐까 싶어요.

  • 12. 28살때
    '25.7.29 11:26 AM (58.29.xxx.96)

    따흑...

  • 13. ......
    '25.7.29 11:49 AM (222.99.xxx.83)

    아이들눈이 정확하죠 ㅋㅋㅋ
    저도 꼬마가 30대 후반에 아줌마라고 불러서 그제서야 깨달음.

  • 14. ㅁㅁ
    '25.7.29 12:05 PM (211.62.xxx.218)

    28세 용인의 화난 버스기사가 아줌마,
    52세 교통사고로 목발짚고 택시탔을때 딴에 흥분하며 조언이랍시고 해주던 부산 택시기사가 아지매,
    40대중반이후 병의원 접수처에서 가끔씩 어머님.
    아줌마로 보이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아줌마는 멸칭의 효과를 가지는게 분명한듯.

  • 15. ......
    '25.7.29 12:41 PM (175.119.xxx.50)

    한국에서도 안 들었는데, 망할 일본에서 들었습니다.
    엄마하고 여행 중이었는데 어떤 남자(젊은) 점원이 "오까상" 이라고 해서 기분이 확....

  • 16. ...
    '25.7.29 1:09 PM (211.107.xxx.172)

    애들 친구는 다 아줌마라고 부르죠
    친구들이 놀러오면 아줌마라고 하지 아주머니는 못 들어본듯

  • 17. 고2때
    '25.7.29 2:25 PM (223.131.xxx.225)

    당시 좀 통통했어요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아줌마 등 좀 같이 밀어요'
    아흑...

  • 18.
    '25.7.29 9:02 PM (121.167.xxx.120)

    저도 고2때 일요일에 식구들 외출하고 혼자 뒤 돌아서 마당 쓸고 있는데 밍크 담요 팔러 다니는 판매 아저씨가 아줌마 담요나 이불 사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31 삼성전자 주식 몇개 갖고 계세요? 19 어휴 09:20:14 1,381
1741330 슥슥 잘 발라지는 썬스틱 추천 부탁드려요 4 썬스틱 09:17:51 484
1741329 여름 내내 밥은 이걸로 버텼네요~ 8 열무와 멸치.. 09:17:41 1,807
1741328 인권위.. 안창호 '알박기 인사' 논란 3 엉망 09:13:53 521
1741327 사춘기오면 그동안 아이한테 했던행동 정산받는다던데.. 10 ㅇㅇ 09:11:21 969
1741326 입대예정 아들 나라사랑 통장이요 3 ,,, 09:10:36 380
1741325 특검 "윤 오늘도 안 나오면 체포영장 청구" 8 뻔뻔한내란당.. 09:09:38 792
1741324 현 세입자와 재계약 할 때 부동산 복비 9 ㄷㄷ 09:03:12 636
1741323 공부안하는 고3 아이를 둔 학부모님들과 공유-정신건강용 3 정신건강용 09:01:01 610
1741322 고3 공진단과 한약 중 어떤게 좋을까요? 7 ........ 09:00:27 395
1741321 한약을 짓는데 8천원 일수가 있나요? 5 08:58:35 807
1741320 동행인 꼭 필요한가요? 3 동행인 08:57:45 356
1741319 이재명 임명식은 오바란 생각이 드네요 80 .. 08:55:42 2,405
1741318 남을 배려하면.. 9 ㄷㄷ 08:54:26 595
1741317 증권사 계좌번호랑 이름만 가지고 허튼 짓은 할 수 없죠? 덥다~ 08:53:31 225
1741316 금콩알 모으시는분 계세요? 7 금테크 08:53:25 875
1741315 中 로보택시 바이두, 카카오와 韓 진출 합승 8 ... 08:51:18 508
1741314 자녀 결혼시키신분 1 ㄱㄴ 08:49:05 535
1741313 최강욱전의원님 계좌번호 부탁 드려요. 4 .. 08:43:42 847
1741312 드럼세탁기 문 빠꼼히 열려 있게 만들 방법 있을까요 7 문문 08:43:41 780
1741311 주한유럽 "노란봉투법 시행시 한국서 철수할수도".. 17 .... 08:42:46 1,322
1741310 폐경 후 찐 살도 빠지네요 5 ... 08:42:20 1,945
1741309 저 오늘 아이라인 진하게 그렸어요 4 그래 08:42:18 797
1741308 국내 호텔 메이드 팁 5 궁금해요 08:38:44 1,177
1741307 아들이 결혼하는데 16 결혼 08:36:45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