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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지인 집 갔다가 놀랐어요

ㅇㅇ 조회수 : 27,579
작성일 : 2025-07-29 07:18:22

여행갔다가 잠깐 들렀는데. 마당에는 깻잎 방아잎 상추 심어서 바베큐 파티할때 쌈싸먹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명이나물, 버섯, 고사리, 고비 뜯어서 데쳐서 말려 나물 해먹고, 산딸기 블랙베리 따서 간식으로 먹고. 말린 나물은 한국 친지 놀러오면 선물로 주네요. 순간 한국 오지인가 했어요.

IP : 59.10.xxx.58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5.7.29 7:24 AM (211.234.xxx.105)

    그러게요.순간 강원돈줄ㅎ

  • 2. ㅋㅋㅋㅋ
    '25.7.29 7:25 AM (1.236.xxx.93)

    미국안에 한국오지마을이 숨어있군요 재밌습니다^^
    맛은 똑같던가요?

  • 3. ㅎㅎ
    '25.7.29 7:26 AM (106.101.xxx.226)

    한국에서도 이렇게 글을 쓰면 대체 거기가 어디요 하고 묻잖아요??
    근데 그 땅덩이 넓은 미국, 대체 거기 어딥니까?

  • 4. 북버지니아
    '25.7.29 7:33 AM (72.66.xxx.59)

    제 주위 분들은 다 깻잎, 고추, 오이, 방울 토마토 , 상추, 부추는 기본으로 수확하세요.
    지금 저희 냉장고에 깻잎 무침, 깻잎 조림, 깻잎 김치가 있는데 다 다른 집에서 주신 겁니다.
    지인중에는 마늘까지 심어 수확하는 분 있습니다.

  • 5.
    '25.7.29 7:37 AM (14.44.xxx.94)

    토질이 다를텐데 맛차이는 없나요

  • 6. ㅇㅇㅇ
    '25.7.29 7:40 AM (210.96.xxx.191)

    많이 봤어요. 멕시코 사는 지인분도 그러고 살더군요

  • 7. 아니
    '25.7.29 7:43 AM (110.70.xxx.245)

    맨하탄에선 못 그러잖아요.
    서버브나 도심 아닌데나 그러죠.
    서울살다 양평 이사간 친구도 그리 사는데 뭘요.
    두룹도 땁니다.

  • 8. 땅이 비옥해서
    '25.7.29 7:49 AM (222.98.xxx.33)

    고사리 취나물 한국 못지않게 맛있어요.
    고사리가 얼마나 통통한지
    미국은 한국처럼 오다가다 하나씩 꺾는게 아니라
    앉아서 상추 따듯이 고사리를 땁니다.

    남자들은 골프치다 취나물밭을 발견하기도하고
    채취가 불법이라 했습니다.
    동양마켓 주인을 따라 딱 한번 4시간 꺾었는데
    일년동안 유학생으초대하거나 한국인들 모임 때마다
    제가 고사리나물 담당이었어요.
    이상 30년전 미국에서 잠시 살다 온 아짐의 경험담입니다.

  • 9. ..
    '25.7.29 7:49 AM (1.235.xxx.154)

    그 모종이 미국에 다 있나봐요
    신기해요

  • 10. ㄱㄴㄷ
    '25.7.29 7:59 AM (209.131.xxx.163)

    상추 배추는 시골 파머스마켓에서도 팔아서 신기방기. 비비고 햇반도 팔아요. 아시안 마켓 가면 무우도 살 수 있고 깻잎 등등 웬만한 조미료나 과자들 다 이ㅃ고.. 한국 음식 그립다는 이젠 더 이상 안통하는 얘기.

  • 11. 우리나라땅이
    '25.7.29 8:00 AM (59.7.xxx.113)

    농토로는 아마 하하등급일걸요.

  • 12. ...
    '25.7.29 8:05 AM (39.125.xxx.94)

    당연히 도심에선 불가능하구요

    미국 시골에서 한국 시골보다 더 시골스런
    먹거리 직접 채취해서 사는 게 신기하다는거죠

    요즘 시골에도 자연산 고사리, 취나물 잘 없어요

  • 13. 모종
    '25.7.29 8:06 A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모종은 한국 다이소에 있지 않나요?
    옛날에는 많이 사오던데요.
    그거 품앗이로 나눔도 하고

  • 14. 뉴욕댁
    '25.7.29 8:06 AM (125.182.xxx.24)

    90년대에 3년간 뉴욕 고모네집에 살았어요.
    주택 단지였는데 뒷마당 반절에 데크가 있고
    나머지 반절은 맨땅
    담장 넘어는 들판이어지다 야산이 있음.

    집 앞마당은 잔디며 꽃을 예쁘게 가꿨고
    (잔디 안깍고 방치하면 벌금 무는 동네였음)
    뒷 마당은 바베큐 존인데
    담장으로 둘러진 프라이빗 공간이라
    고모가 깻잎,호박,상추,고들빼기,토마토
    다 길러서 바로바로 먹었어요.

    근처 사는 이탈리안도
    허브정도는 길러먹었어요.
    만나면 스몰토크로
    서로 농사 지식 공유했음...

    더군다나 소나무가 마당에 있어
    추석에 소나무잎깔고 쪄먹기도 했음.
    .
    .
    .
    10년 전에 스위스 갔을 때
    한인 식당에서 3번 정도 밥을 먹었는데
    명이나물 장아찌가 어마무시 맛있었어요.
    고사리 무침이랑 숙주볶음도
    진짜 지금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고요.

    주인에게 도대제 이걸 어디서 나서
    이렇게 많이 줄수있냐고 물어보니

    알프스에 천지 삐까리라고...

    와..
    알프스 명이나물과 고사리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습디다..
    제 두 아들 최애 나물반찬이
    지금도 고사리볶음,숙주볶음 이에요.

  • 15. 모종
    '25.7.29 8:08 AM (110.70.xxx.245)

    상추 깻잎 모종은 한국 다이소나 화분 가게에 다 있지 않나요?
    옛날에는 많이 사오던데요.
    그거 품앗이로 나눔도 하고

  • 16. 아무래도
    '25.7.29 8:12 AM (110.70.xxx.245)

    뉴욕도 퀸즈나 그런 곳이 주택이죠.
    서울도 은평구 한옥 마을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있듯이
    맨하튼이나 삼성동에선 어렵고요.
    저희 애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텃밭에 깻잎 상추 길렀는데
    우리 애는 아까워서 손도 못 대고
    교직원들이 유기농 쌈채소 스스로 수확해감

  • 17. ㅎㅎ
    '25.7.29 8:22 AM (211.211.xxx.168)

    공원에서 채취는 금지라던데 야산은 괜찮겠지요!

    얼마전 유튜브에서 공원에서 한국인들이 쑥 캐서 못캐게 헸는데ㅣ공원이 쑥대밭이 되니 한국인들에게 며칠 개방해서 캐가게 했다던데

  • 18. 미국
    '25.7.29 8:24 AM (110.70.xxx.245)

    국립공원 이런 곳 금지고요. 불법인곳 많아요.
    그래서 한국 할머니들 식물 채취로 적발 많이 됩니다.
    벌금 세요.

  • 19.
    '25.7.29 8:47 AM (116.33.xxx.224)

    고사리를 상추따듯이 앉아서 딴다굽쇼??????????
    미국 공무원한테 한인 대상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라고 일러주고 싶네요.. 무조건 흥행 보증!!!!!!!!!!!!

  • 20. ㅇㅇ
    '25.7.29 8:53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알프스에서 나물이든 식물 뜯어오는 건 금지예요
    국가간 이동 금지

    실정법을 넘은 일들인 거죠

  • 21. 대도시 한가운데
    '25.7.29 8:54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아니면 도시만 막 벗어나도 근교에 그런 집들이 널렸어요
    미국에서 대도시는 몇개 안되죠
    마당 넓으니 한켠엔 다들 각종 야채 심고 (오이, 고추, 호박, 토마토,..)
    특히 부추나 깻잎은 한번 심으면 잡초처럼 무성하게 알아서 자라고 퍼지니 나중엔 따먹기도 벅참
    방토도 심으면 토질이 좋아서 매일 아침 한바가지씩 따서 먹었어요
    그러다 집 뜨문뜨문 있는 구역에 가면 열매나 고사리 지천이고 집에 있는 도토리 나무에선 도토리들 떨어져 차지붕 패여서 주인들은 싫어하고 한국 할머니들은 동네 다니며 도토리 줍기 바쁘심

    식물만 있나요 동물도 넘침
    저도 샌디에고 살 때는 각종 도마뱀, 그냥 뱀이 많아서 애들 학교 끝나면 다들 땅에서 그런 것들 잡느라 바빠요
    엄마들은 차에서 빨리 오라고 빵빵거리고 ㅎㅎ
    뉴저지 살 때는 가족이나 친구가 놀러오면 무슨 사파리 온 것 같다고 했어요
    2층에서 뒷마당 내려다보면 엄청 넓은데 사슴이 와서 나무 뜯어먹고 토끼, 다람쥐는 디폴트로 깔려있고, 겨울엔 칠면조 떼가 와서 집앞에서 무슨 가족회의를 하는지 와글와글 거리고 있고 심심하면 검은 곰, 누런 곰이 애기들이랑 나타나고, 스컹크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고,..

    겨울에 눈올 때 눈 치우러 밤에 나가면 달빛에 눈이 반짝이는게 너무 이쁜데 사람 발자국은 없는 눈밭에 온갖 동물 발자국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얘는 누구 발자국인지 맞추는 게임도 하고 그랬어요
    초저녁에 동네 산책 나가면 사슴 가족들이 혼자 걷는 저를 “쟤는 누구?”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차로 몇분이면 대도시라도 조금만 나가면 나무 울창하고 물길있는 곳들이 많아 원글님 지인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죠
    나름 자급자족의 생활의 맛을 쬐금 봤던 시절이네요
    웬만한건 그 재료로 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먹고…
    힘들었지만 배운 것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던 시간들

  • 22. 대도시 한가운데
    '25.7.29 8:56 AM (220.117.xxx.100)

    아니면 도시만 막 벗어나도 근교에 그런 집들이 널렸어요
    미국에서 대도시는 몇개 안되죠
    마당 넓으니 한켠엔 다들 각종 야채 심고 (오이, 고추, 호박, 토마토,..)
    특히 부추나 깻잎은 한번 심으면 잡초처럼 무성하게 알아서 자라고 퍼지니 나중엔 따먹기도 벅참
    방토도 심으면 토질이 좋아서 매일 아침 한바가지씩 따서 먹었어요
    그러다 집 뜨문뜨문 있는 구역에 가면 열매나 고사리 지천이고 집에 있는 도토리 나무에선 도토리들 떨어져 차지붕 패여서 주인들은 싫어하고 한국 할머니들은 동네 다니며 도토리 줍기 바쁘심

    식물만 있나요 동물도 넘침
    저도 캘리 살 때는 각종 도마뱀, 그냥 뱀이 많아서 애들 학교 끝나면 다들 땅에서 그런 것들 잡느라 바빠요
    엄마들은 차에서 빨리 오라고 빵빵거리고 ㅎㅎ
    뉴저지 살 때는 가족이나 친구가 놀러오면 무슨 사파리 온 것 같다고 했어요
    2층에서 뒷마당 내려다보면 엄청 넓은데 사슴이 와서 나무 뜯어먹고 토끼, 다람쥐는 디폴트로 깔려있고, 겨울엔 칠면조 떼가 와서 집앞에서 무슨 가족회의를 하는지 와글와글 거리고 있고 심심하면 검은 곰, 누런 곰이 애기들이랑 나타나고, 스컹크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고,..
    플로리다 사는 친구는 하수구나 동네에서 악어 새끼들 심심하면 만나고

    겨울에 눈올 때 눈 치우러 밤에 나가면 달빛에 눈이 반짝이는게 너무 이쁜데 사람 발자국은 없는 눈밭에 온갖 동물 발자국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얘는 누구 발자국인지 맞추는 게임도 하고 그랬어요
    초저녁에 동네 산책 나가면 사슴 가족들이 혼자 걷는 저를 “쟤는 누구?”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차로 몇분이면 대도시라도 조금만 나가면 나무 울창하고 물길있는 곳들이 많아 원글님 지인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죠
    나름 자급자족의 생활의 맛을 쬐금 봤던 시절이네요
    웬만한건 그 재료로 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먹고…
    힘들었지만 배운 것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던 시간들

  • 23. ..
    '25.7.29 8:59 AM (36.255.xxx.142) - 삭제된댓글

    시드니 사는데 한국 가게 가면 건조 형태로 나물들 다 팔아요.
    숙주나물같은건 아시아 사람들이 다 먹기때문에 호주 슈퍼에도 팔고요.
    반찬가게 가면 나물 반찬도 팔고요.
    30년전에도 그랬어요.
    길러 먹는 사람들은 그냥 길러 먹기 좋아 그러는거고
    안 길러도 다 팔기도 해요.

  • 24. 본토보다
    '25.7.29 9:01 AM (122.36.xxx.84)

    더 토종입니다.
    제사 격식맞게 다 지내고요.
    추석,설
    만두빚고 송편빚고 떡국떡에 만두넣어 먹어요 . 차례도 한복에
    양복 갖춰 입어요.
    미국집들이 다 단독들이라
    친척들 보니
    앞마당에 꽃, 주말엔 앞마당 바베큐 ,
    뒷마당엔 뒷산과 연결되있던데. 토끼도 오고 다람쥐 오고요.
    텃밭이에요. 여름엔 한국농산물 텃밭에서 다 나오고
    3,4월에 쪽파김치 6월부터 대파김치 담가먹어요. 더덕씨도 한국서 밭아가서
    산밑에 심고 , 콩농사, 배추농사, 무우농사 해서
    김장도 장독 비슷한거 땅에 묻어 김장 김치 저장해요.
    더 한국같아요.
    청국장 만들어 겨울에 묵은김치 넣어 끓여먹고
    된장,고추장도 담더라고요.
    이일이 40년전이에요.
    지금은 90살들 넘으셔서 한국 못나오는데
    한국오면 고추가루랑 멸치 많이 사갔는데
    그이유가 고추나 고추가루가 미국에서 파는거 맛이 없답니다.

  • 25.
    '25.7.29 9:03 AM (211.36.xxx.49)

    실리콘밸리의 집에 놀러갔는데 마당이 크진 않은 단층집에 과일나무가 많았어요. 해가 좋아서 그런가 잘 자라더라고요. 바로 따먹으니 맛있었어요

  • 26. 대도시님
    '25.7.29 9:06 AM (118.220.xxx.184)

    동화책속 풍경같이 부럽다 하며 읽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집근처에 나무가 많으면 특히 모기가 많지않나요?
    잘 읽어가다가 갑자기 환상 깨지는 모기 걱정이 드네요

  • 27. 나무크
    '25.7.29 9:11 AM (180.70.xxx.195)

    알프스 명이나물 고사리 ㅋㅋㅋㅋㅋ

  • 28. 저희도
    '25.7.29 9:14 AM (182.231.xxx.83)

    겨울이 긴 북동부인데도 시골이라 보통 뒷마당에 다 텃밭 있어요. 닭 키우는 집도 있고요. 저희집은 쑥이랑 민들레는 잡초처럼 알아서 잘 자라서 많이 따 먹고요. 마트에 숙주는 흔한데 콩나물이 없어서 집안에서 콩나물 키우고 마당에는 파, 쑥갓, 방울토마토, 딸기 블루베리 정도. 그리고 가을엔 버섯 따는 법 아는 러시아출신 직장 동료랑 버섯따러 산에 가는 데 정말 재밌어요.

  • 29. 자기집
    '25.7.29 9:18 AM (112.145.xxx.164)

    아닌 뒤동산이든 앞산이든 채취하는건 불법이에요
    그런데도 한인들 봄에는 온갖나물등 채취해서 팔아요
    걸리면 벌금이 ㅎㄷㄷ하다네요
    미국 서버브에 살면 대부분 백야드가있어서 텃밭 대부분해요
    적어도 깻잎정도는 화분에라도 키우죠

  • 30. 미국토양
    '25.7.29 9:32 AM (220.89.xxx.166)

    1등급이라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5등급.
    그만큼 뭘 심어도 잘 자라는 땅입니다
    천혜의 자원에. 혜택받은 나라
    얼바인에 제 시누. 다른건 다 거기꺼 먹어도
    고추가루는 한국에서 택배보냅니다
    고추가루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 31. ㅇㅇㅇ
    '25.7.29 9:52 AM (210.96.xxx.191)

    미국 잠깐 살았는대 .. 정말 혜택 받은 나라 맞아요. 뭐든지 잘자라요. 부러워요. 정말 고사리는 미국고사리 맛있어요. ㅡ날씨좋고 전 동부 살았는데 겨울이 길어도 젊어서인지 좋았고 나무 많아도 모기없었어요. ( 약을 쳤는지는 기억안나요. ) 아직 눈간간이 오는 추운 걔절에 잔디씨앗 뿌리길래 웃긴다 했는데 눈속애 잔디가 나오고 봄되니 바로 온천지가 잔디가 이쁘게 깔리더군요.

  • 32. 미국
    '25.7.29 9:57 AM (124.5.xxx.146)

    모기 없는게 더러운 고이는 게 없어서 그래요.

  • 33. 름름이
    '25.7.29 9:59 AM (39.125.xxx.202)

    저도 들었어요. 캐나다 오타와 잠시 살때 벤쿠버에서 온 아이가 거기선 산에가면 명이가 지천이라 자기 부모님이나 교민들 명이 따다 장아찌 담궈먹는다고ㅋㅋ 고사리도 얘기했어요.

  • 34. 그냥
    '25.7.29 10:15 AM (124.111.xxx.3)

    들깨 휘--뿌리면 들깨밭이 됩니다. 너누 욕심내면 처치곤란할 정도.

  • 35. hh
    '25.7.29 10:17 AM (70.72.xxx.232)

    제 언니가 시애틀 근처에 살았는데 공원에 가면 고사리가 많아 말려서 제게도 보내줬어요
    한국사람이 열심히 캐니 이름도 한국이름 고사리로 바꾸고 캐도록 허락했데요.

  • 36. hh
    '25.7.29 10:22 AM (70.72.xxx.232)

    저도 북아메리카 추운곳에 사는데 땅이 얼마나 좋은지 한국채소 심어먹는데
    깻잎은 추워서 씨는 못 받아요. 그런데 마당에 비름나물 너무 잘자라 열심히
    뜯어 먹고 얼려두기까지해요. 저 서울서 자라서 비름나물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무쳐 먹으니 맛있어요.

  • 37. ---
    '25.7.29 10:33 AM (211.215.xxx.235)

    자연은 너무 좋죠. 남부지역 여행하는데 끝없이 넓은 버려진 듯한 땅에 옥수수가..
    하늘도 달라요..ㅎ
    그런데,, 사람은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태어나는게 세상에서 가장 복받은거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 38. ㅋㅋ
    '25.7.29 10:42 AM (59.13.xxx.164)

    맨날 피자 사먹을순 없잖아요
    저는 깻잎만 키웠는데 아주 작고 소중했습니다
    한국마트가면 이마트보다 더 없는거없이 다 있고
    지인들은 족발도 직접 만들어먹고 저도 곱창도 월마트서 사다 먹고..쓰고보니 한국시골이네요ㅎ
    집뒤에 사슴 거북이 뱀 반딧불이는 덤

  • 39. ㅇㅇ
    '25.7.29 11:03 AM (1.225.xxx.133)

    저 텍사스 살았는데 백야드에서 사과나무, 부추, 상추, 토마토 키우다가 너무 잘 자라서 처치 곤란이었어요
    사과 옆집에 다 나눠주고 근데 부추랑 상추는 한국 사람에게만 나눠줘야하니 한계가 있어서 많이 버렸네요.

  • 40. 저요!
    '25.7.29 11:03 AM (187.157.xxx.244)

    평생 서울 살았던 여자인데 작년에 미국 와서 1년 어리버리 보내고 올해 텃밭에 오이 상추 깻잎 방토 부추 키워서 수확하고 있어요 ㅎㅎ
    평생 화분 하나도 제대로 키워본 적 없는데 싱글하우스 사는데 텃밭 아까워서 모종 심었는데 엄청 잘자라요
    철조망 없는 화단에 심은 방토는 빨개지면 먹으려고 기다리는 족족 사슴 가족이 와서 털어가서 수확을 못하네요 ㅠㅠ

  • 41. ㅇㅇ
    '25.7.29 11:06 A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윗님 방토가 그렇게 사슴한테 인기가 좋더라구요.
    저희는 울타리땜에 사슴은 못오고 토끼가 울타리 밑으로들어와서 상추와 떨어진 사과 열심히 먹고 갔어요

  • 42. ㅇㅇ
    '25.7.29 11:08 AM (1.225.xxx.133)

    ㅋㅋㅋㅋ 윗님 방토가 그렇게 사슴한테 인기가 좋더라구요.
    저희는 울타리땜에 사슴은 못오고 토끼가 울타리 밑으로들어와서 상추와 떨어진 사과 열심히 먹고 갔어요.
    뱀도 화단 연석 밑에서 발견되고는 하는데 가든스네이크는 뭐 귀엽죠.

  • 43. 그렇다네요
    '25.7.29 11:11 AM (183.97.xxx.35)

    올케 부모님이 미국에 이민간후

    아빠는 청소업체 운영하느라 바쁘고
    엄마는 집앞 텃밭에 재미를 붙이고 사는데
    자급자족도 되지만 교회사람들에게 나눠주는게 기쁘다고 ..

  • 44. 대도시
    '25.7.29 11:24 AM (220.117.xxx.100)

    사슴한테 찍히면 남아나는거 없죠 ㅎㅎ
    튤립 꽃 심었다가 봉우리 맺히고 피기 시작해서 예쁜 꽃을 기대했다가 다음날 아침 가위로 쏙닥 자른듯이 튤립 꽃들이 단체로 사라졌을 때 멘붕은 ㅠㅠ
    그래서 사슴이 싫어한다는 약도 뿌려봤는데 튤립 한번 맛 본? 사슴들은 뭔짓을 해도 막을 수 없다는.. 그래서 포기!
    다행히 저희집은 방토를 안 건드려서 매일 아침 신나게 따먹었어요
    어찌나 빨갛고 달달하게 무럭무럭 자라는지 아침에 일어나 텃밭에 나가보면 온통 빨갛게 덮여있어서 방토 좋아하는 저에겐 아침마다 바가지 가득 방토따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는 집은 캘리 사는데 집에 사과, 오렌지, 레몬, 라임, 아보카도, 감, 살구,.. 등 나무에서 열매가 너무 열려 첨엔 동네 퍼주고 하다 지금은 대충 따먹고 나머지는 새들에게 양보~ (캘리 사는 집들엔 웬만한 과실나무 몇개씩은 다 있으니까)
    요즘은 감만 따서 껍질 깎아 말려서 홈메이드 곶감 만드는데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아침엔 아보카도 따서 샌드위치 만들어먹고 레몬 라임 따서 주스 만들어먹고…
    어디나 장단점이 있는데 아이들 어려서 미국에서 자라며 자연과 얽힌 추억들이 참 많고 지금도 한번씩 이야기하다보면 어린 시절을 즐겁고 행복했던 것으로 기억하는게 좋더라고요
    가정 나름 아이들 나름이지만 학원도 고등가서 방학 때 한과목 두달 들은게 전부고 나머지는 흙에서 뛰놀고 동네 시냇물에서 물튀기며 놀고 동물들 그림 그리고 커서는 정기적으로 대자연 속에 가서 하이킹하고 하늘의 구름 보고 낮잠자고 이야기하고 같이 밥먹고 한 것들이 어디서 상받고 칭찬받은 것보다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오래 간직하고 싶어하네요

  • 45. 수다삼매경 ㅎ
    '25.7.29 11:39 AM (211.234.xxx.158)

    저도 교환교수로 미국 살 때
    김치도 담그고 떡도 해먹고 진짜 좋았어요
    우리나라에 오니 서울마인드 장착인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커피도 봉다리커피로 ㅋ
    귀찮은건 질색 ㅠ
    미국생활 좋아요
    함께 하고 나누고 주말마다 파티하고
    자연친화적이고 빵 굽고 가드닝 배우고요
    우리는 진짜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그래도 내나라가 좋습니다만 ㅎㅎㅎ

  • 46. ㅡㅡㅡ
    '25.7.29 12:01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유럽도 고사리 안 먹는다더군요. 그러니 지천으로 자라는 게 한국인 눈에는 아까운 나물인데 그들 눈에는 풀일 뿐. 깻잎도 풀잎을 먹냐고 하던데요.
    https://m.youtube.com/watch?v=GTl-j9gAJdg&pp=ygUQ64-F7J28IOqzoOyCrOumrA%3D%3D
    나물류는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듯요. 반찬 식재료로 발달되어 있고요.

  • 47. 고사리 불법이에요
    '25.7.29 12:14 PM (72.219.xxx.251)

    고사리 체취하는것은 불법이에요
    교회 예배끝나고 주일날 권사님들 모여 가까운 산에가서 뭐 고사리 꺽다 들키면 벌금물어요.
    산에가서 명이나물 따는것들키면 왕창 벌금이에요.
    벌금 아주 쎕니다. 8,000달러에서 15,000 달러까지 물어요
    신문에도 종종 나요

  • 48. 고사리 불법이에요
    '25.7.29 12:15 PM (72.219.xxx.251)

    켈리포니아는 불법입니다

  • 49. ㅡㅡㅡ
    '25.7.29 12:32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위 유튜브 댓글 보니 보통 불법이고 미국 워싱턴 등은 채취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저기는 지역 따라 다른데 영상속 저 곳은 개방되어 있는 야생공원이라 괜찮다고 하고요.

  • 50. 미국동포
    '25.7.29 1:16 PM (73.37.xxx.119)

    아무곳에서나 채취는 불법인데 허가증 받으면 채취가능한 곳도 많아요. 아마 씨애틀 고사리가 그럴거고. 저는 어려서 서울 살아서 야생에서 뭐를 봐도 뭔지 모르는데 엄마오셔서 동네 주립공원 산책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어머어머어머..하면서 뭘 막 따시는 거에요. 오디라고..다행히 사람이 없는 공원이라 걸리진 않았네요. 뭘 뿌려놓으면 너무 잘 자라서 조심해야 해야 해요. 다음해에 옆집에서 깻잎이 자랄수도 있고 (바람타고 날라간 씨들..조심)
    바닷가에는 굴이 지천으로 나오는 계절이 있어서 한국분들은 허가증받고 굴 따고,
    플로리다는 바다낚시 가면 울 나라 고등어에 해당하는 생선 또 막 잡히고..축복받은 나라 맞아요

  • 51.
    '25.7.29 1:24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미국 외곽 생활 별로
    그거 다 일거리더라고요.
    한국오니 호르몬 수치만 더 나빠지고
    상추 깻잎 한국은 싸니까
    온라인 배달 시키면 집앞에 갖다 주고
    생선도 다 배달
    급하면 엘베타고 내려가 5분이면 동네수퍼 도착.
    한국이 좋아요.

  • 52.
    '25.7.29 1:25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미국 외곽 생활 별로
    그거 다 일거리더라고요.
    한국오니 호르몬 수치만 더 나빠지고
    상추 깻잎 한국은 싸니까
    온라인 배달 시키면 집앞에 갖다 주고
    생선도 다 배달
    급하면 엘베타고 내려가 5분이면 동네수퍼 도착.
    애들 점심 급식으로 영양맞춘 한식 먹고 오니 런치 박스 안녕이고
    한국이 좋아요.

  • 53.
    '25.7.29 1:26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미국 외곽 생활 별로
    그거 다 일거리더라고요.
    한국오니 호르몬 수치만 더 나빠지고
    부엌일 집안일로 몸 혹사한듯요.
    상추 깻잎 한국은 싸고
    온라인 배달 시키면 진짜 금방 집앞에 갖다 주고
    생선도 다 배달
    급하면 엘베타고 내려가 5분이면 동네수퍼 도착.
    애들 점심 급식으로 영양맞춘 한식 먹고 오니 런치 박스 안녕이고
    한국이 좋아요.

  • 54.
    '25.7.29 1:27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미국 외곽 생활 별로
    그거 다 일거리더라고요.
    한국오니 호르몬 수치만 더 나빠지고
    부엌일 집안일로 몸 혹사한듯요.
    상추 깻잎 한국은 싸고
    온라인 배달 시키면 진짜 금방 집앞에 갖다 주고
    생선도 다 배달
    급하면 엘베타고 내려가 5분이면 동네수퍼 도착.
    걸어서 10분안에 식당이 수십개
    애들 점심 급식으로 영양맞춘 한식 먹고 오니 런치 박스 안녕이고
    한국이 좋아요.

  • 55.
    '25.7.29 1:29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미국 외곽 생활 별로
    그거 다 일거리더라고요.
    한국오니 호르몬 수치만 더 나빠지고
    부엌일 집안일로 몸 혹사한듯요.
    상추 깻잎 한국은 싸고
    온라인 배달 시키면 진짜 금방 집앞에 갖다 주고
    생선도 다 배달
    급하면 엘베타고 내려가 5분이면 동네수퍼 도착.
    걸어서 10분안에 식당이 수십개
    애들 점심 급식으로 영양맞춘 한식 먹고 오니 런치 박스 안녕이고
    한국이 좋아요. 자연 필요하면 그때그때 여행가면 되고요.

  • 56.
    '25.7.29 1:30 PM (39.7.xxx.211)

    저는 그런 미국 외곽 생활 별로
    그거 다 일거리더라고요.
    한국오니 호르몬 수치만 더 나빠지고
    부엌일 집안일로 몸 혹사한듯요.
    상추 깻잎 한국은 싸고
    온라인 배달 시키면 진짜 금방 집앞에 갖다 주고
    생선도 다 배달
    급하면 엘베타고 내려가 5분이면 동네수퍼 도착.
    우리 먹는 온갖 식재료 다 있고요. 비싸지도 않고요.
    걸어서 10분안에 식당이 수십개
    애들 점심 급식으로 영양맞춘 한식 먹고 오니 런치 박스 안녕이고
    한국이 좋아요. 자연 필요하면 그때그때 여행가면 되고요.

  • 57. 절약팁이죠
    '25.7.29 1:32 PM (218.48.xxx.143)

    미국생활 절약팁이죠.
    한식재료 사려면 다~ 돈이고 한인마트가 멀면 더욱 이렇게 살아야죠해요.
    대학동기중 한명 교포와 결혼해서 장사하며 사는데.
    애셋 낳아 유모차 끌고 같이 출근해서 가게 장사 돕고 에 셋 모두 도시락 싸서 라이딩&픽업해주고 김치도 직접 담가먹고요.
    그래도 한국에서 돈벌어 유학보내는거 비하면 교포로 사는게 아이들 교육은 나으니까요.
    제주변에 이민자들은 대부분 미국살이 만족하며 살더라구요.
    생각보다 돈은 많이 못 벌고 사는거 고만고만해요.
    뭐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나이들어 한국으로 역이민 가능하니 아이들 미국에서 뿌리내리게 하고 싶으면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 58. 북버지니아
    '25.7.29 1:56 PM (221.147.xxx.226)

    섀넌도어 산자락에서 산삼 캐는 분도 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어딜가나 산천에서 먹을만한 거 찾는 유전자가 있나봅니다.

  • 59. ...
    '25.7.29 2:07 PM (142.117.xxx.67)

    ㅋㅋ
    캐나다 사는데, 하우스(주택) 살면 마당들이 있으니 깻잎 부추 고추 호박 토마토 기본입니당.
    민들레 김치도 담가 먹더라고요. 공원가면 먹을게 지천이라는데, 풀 종류를 잘 모르니 못찾아 먹어서 안타까워요.
    누구네 집에 쑥 있다, 참나물 있다 그러면 몇뿌리씩 나눔해요. 행복해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내모습 ㅎㅎ

  • 60. 지역나름
    '25.7.29 2:25 PM (38.96.xxx.54)

    미국 워낙 넓어서 지역 나름이에요. 한인마트가 가깝고 많은 곳은 한국사람들이 먹는 채소가 농사짓는 물값 흙값보다 싸서 농사 안지어요. 취미생활겸 가드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심심해서 하는겁니다. 과일나무는 그냥 둬도 잘 자라니 과일나무는 백야드에 많죠. 깻잎 심어봤는데 따러 나가는 것도 일이라 그냥 사먹습니다. 한국보다 싸요.

  • 61. ...
    '25.7.29 3:31 PM (125.180.xxx.60)

    한국인만 그런거 아님
    미국 부자, 독일 부자도 자기 드넓은 정원에 직접 채소 가꿔 먹어요.

  • 62. ㅣㅣ
    '25.7.29 4:23 PM (47.145.xxx.195)

    저도 몇개 키워서 먹어도 봤고
    석류 자몽 대추 레몬 감나무 키워서 엄마가 보내주신 감꽂이에 말려서 곶감도 몇 백개 만들어먹고 헸는데ㅡ
    이게 다 피곤한 일이라 ㅎㅎ 이젠 자몽 레몬만 님기고 다 제거헸어요.
    거기다가 1km 안쪽거리에 중국마켓이 생겨서 온갖 한국 제품이 즐비하니 한국 사는것 같네요^^

  • 63. 영국서
    '25.7.29 5:21 PM (58.232.xxx.112)

    저 봄에는 (영국 살 때) 주변에 지천으로 나는 명이나물 실컷 따다가 쌈 싸먹고 장아찌 하고 전 부쳐먹고 그랬쥬 ㅎㅎ
    주변에 참나물 고사리도 따서 드시던데요 ㅎㅎ

  • 64. 39.7
    '25.7.29 5:34 PM (211.234.xxx.154)

    이게 미국 한국 비교글도 아닌데
    급 한국이 더 편하다는 왜 나오는 건지 원

  • 65. ㅇㅇ
    '25.7.29 5:36 P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잔디는 돈주고 깎죠, 노동이니까
    상추, 방토는 취미니까 내가 하는거구요

  • 66. ㅇㅇ
    '25.7.29 5:37 P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잔디는 돈주고 깎죠, 노동이니까
    상추, 방토, 가드닝은 취미니까 내가 하는거구요

  • 67. ㅇㅇ
    '25.7.29 5:38 PM (1.225.xxx.133)

    잔디는 돈주고 깎죠, 노동이니까
    상추, 방토, 가드닝은 취미니까 돈들여서 내가 하는거구요

  • 68. ㅇㅇ
    '25.7.29 5:43 PM (175.199.xxx.97)

    한국의 제일좋은땅 전라도땅도
    5등급이래요
    미국은 거의ㅣ등급
    아무거나 심어도 쑥쑥자람

  • 69. 한국땅
    '25.7.29 6:27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한국 땅은 거의 화강암이 풍화된 마사토
    토질이 대분일겁니다.영양분이 거의 없지요.
    오래전 자주 사다가 먹는 이천쌀이 궁금해서
    이천에 있는 각 농협에 전화해서 알아봤는데
    이천이 남북으로 길게 되어 있습니다.
    이천농협은 윗쪽 마장농협은 아랬쪽이네요.
    이천 농협쪽(빅마켓이나 인터넷 구매) 쌀이
    마장 농협(코스트코)보다 비싼게 소출이 적고
    진흙 토양이라 물 빠짐도 적고,밤낮 온도차도
    커서 같은 추청이라도 쌀맛이 더 좋답니다.
    지금 추천 재배 안하고 국산 종자 심지요.

    한국 땅이 화강암 지대가 많아 대신 물은
    아주 좋지요.더불어 토양에 자연 방사능도
    많구요,,수십년전 다녔던 회사 공장이 청주
    끝짜락 사천동에 있어서 이따금 서울서 출
    장 갔었는데 공장 식당 밥맛이 너무 좋아서
    쌀 사온데 물어보고 거기서 쌀 사다가 집에
    서 밥 했는데 그맛이 안나오더군요.알고보니
    물이 밥맛을 죄우 했네요,사천동에서 약수로
    유명한 초정 약수가 가깝더군요.

  • 70. 한국땅
    '25.7.29 6:31 PM (180.70.xxx.227)

    한국 땅은 거의 화강암이 풍화된 마사토
    토질이 대분일겁니다.영양분이 거의 없지요.
    오래전 자주 사다가 먹는 이천쌀이 궁금해서
    이천에 있는 각 농협에 전화해서 알아봤는데
    이천이 남북으로 길게 되어 있습니다.
    이천농협은 윗쪽 마장농협은 아랬쪽이네요.
    이천 농협쪽(빅마켓이나 인터넷 구매) 쌀이
    마장 농협(코스트코)보다 비싼게 소출이 적고
    진흙 토양이라 물 빠짐도 적고,밤낮 온도차도
    커서 같은 추청이라도 쌀맛이 더 좋답니다.
    마장 농협은 이천 아랬쪽이고 충청도와 붙어
    있고 평야지대에 마사토나 모래 토질이라네요.
    소출도 많고 이천농협쪽 보다 쌀이 좋다나?
    지금 추청 재배 안하고 국산 종자 심지요.
    코스트코에서 거의 사먹었는데 수년전 이상
    하게 맛이 별로라 종자를 보니 추청이 아니더군요.
    더 이상 안사먹고 파주 추청이나 삼광 사먹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안파는데 신동진도 맛있고 백진주도
    아주 찰지고 맛있더군요,

    한국 땅이 화강암 지대가 많아 대신 물은
    아주 좋지요.더불어 토양에 자연 방사능도
    많구요,,수십년전 다녔던 회사 공장이 청주
    끝짜락 사천동에 있어서 이따금 서울서 출
    장 갔었는데 공장 식당 밥맛이 너무 좋아서
    쌀 사온데 물어보고 거기서 쌀 사다가 집에
    서 밥 했는데 그맛이 안나오더군요.알고보니
    물이 밥맛을 죄우 했네요,사천동에서 약수로
    유명한 초정 약수가 가깝더군요.

  • 71. ㅋㅋㅋ
    '25.7.29 7:46 PM (106.101.xxx.218)

    오래전에 빠리사는 친구 만나러 갔더니
    저보고 차 우려 마시라고
    친구가 직접 캐서 말린 쑥을 주더라구요.
    세느강변에서 캤다고..
    ㅎㅎ

  • 72.
    '25.7.29 8:16 PM (115.138.xxx.1)

    ㅎㅎㅎ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저도 애들 어릴때 미국서는 김치 자주 담그고
    일본친구한테 김치담그는거 가르쳐주고
    뭐든 자급자족했어요 힘들어도 재미있었네요
    세느강변 쑥!! 넘 웃겨요

  • 73. ...
    '25.7.29 9:11 PM (219.254.xxx.170)

    한국인들 아프리카에 떨어지면 벼도 재배 할수 있울거에요

  • 74. ---
    '25.7.29 10:18 PM (125.185.xxx.27)

    국산이 최고인줄 알았더니
    중국산 고사리 도사리만 나쁜건가요

  • 75. ㅋㅋㅋ
    '25.7.29 10:21 PM (119.202.xxx.149)

    알프스에 천지 삐까리 ㅋㅋㅋ

  • 76. 그게 유기농
    '25.7.29 10:23 PM (98.255.xxx.91)

    엄청난 일들이고 힘든일인데 일 안하거나 그만 둔 은퇴한 사람들은 뒷마당 있거나 넓으면 많이들 지배해요
    이게 보면 약간 취미생활같아요 남자들은 차고에서 목공일 하고요
    물론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저는 뒷마당에 수영장 넣었는데 이웃집은 뒷마당을 그렇게 채소밭을 일궜더라구요

  • 77. 그리고 요리채널에
    '25.7.29 10:28 PM (98.255.xxx.91)

    Barefoot contessa 라는 프로가 있는데 중년의 여성 쉪이 본인 집에서 요리를 하고 지인이나 이웃 초대해서 마당에서 먹는 프로인데,, 요리 도중에 필요한 야채를 그여자가 맨발로 나가서 마당에서 필요한 야채를
    따와서 해요. 그 사람 집은 뒷마당이 아마도 정원사들이 가꾸겠죠
    꽃밭이랑 야채밭이 넘 잘 되어 있어서 넋놓고 봐요

    그리고 아이들 키우는 집도 현장 학습처럼 야채 키우고 아이들 이름 붙여서 물주고 가꾸고 해요

  • 78. oo
    '25.7.29 10:52 PM (118.220.xxx.220)

    미국 토양 1등급이군요 신기하네요

  • 79. 놀라운
    '25.7.30 12:09 AM (41.83.xxx.84)

    캐나다 한인마켓 배추가 미국에서
    온다는 이야기 들은적있어요

  • 80. 사슴
    '25.7.30 12:39 AM (187.157.xxx.244)

    저 꽃 먹는 사슴 직접 봤어요ㅎㅎ 옆집 미국인 부부가 예쁜 꽃을 잔뜩 사와서 자기집 화단에 열심히 심는 걸 뵜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사슴 가족들이 옆집 화단에 모여서 어제 심은 꽃을 똑똑 따먹고 있는 거예요

    나가서 먹지 말라고 말릴 수도 없고 그 부부가 사슴이 먹는 거 못 봤는데 혹시 옆집에 사는 나 의심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그 꽃도 튤립이었던 거 같은데 튤립이 맛있나?

  • 81. 어머
    '25.7.30 12:54 AM (58.232.xxx.112)

    위에 미국 요리 프로 베어풋 컨테사 아직도 하나요???
    20 여 년 전 미국 거주시 즐겨 보던 프로 중 하나였는디 ㅎㅎ
    나른한 목소리의 컨테사 아줌마 기억나네요 ㅋ

  • 82. ..
    '25.7.30 12:55 AM (172.59.xxx.205)

    봄마다 각종 모종 다 팔아요.
    저는 동부 사는데 야외 테라스에도 방울 토마토, 깻잎(기본), 바질, 고추 다 심고 따먹어요.
    백 야드 있는 집들은 재미로 키워서 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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