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년만 살 수 있다면 뭐 하시겠어요?

. .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25-07-28 14:35:34

태어났으니 뭐든 할수있고 될수있는 기회인데

시간이 5년만 있다면요.

IP : 115.143.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8 2:37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슬렁슬렁 외국이나 나갔다 오며 돈 쓸래요

  • 2. ..
    '25.7.28 2:38 PM (36.255.xxx.142)

    전 실제 그런 상황인데 특별하게 할수 있는건 사실 없어요.
    평소처럼 살아갈뿐이에요

  • 3. 마지막
    '25.7.28 2:38 PM (125.129.xxx.43)

    저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게으름 피우며 살래요. 자고 싶으면 자고, 놀고 싶으면 놀고. 진짜 건강이고 노후고 뭐고 신경 안쓰고 맘대로 살고파요.

  • 4. ..
    '25.7.28 2:39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첫댓님은 세상구경
    좋지요

    또 뭐있을까요

  • 5. 의미없는질문
    '25.7.28 2:44 PM (117.111.xxx.254)

    5년 후에 죽는다는 걸 정확히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냥 막 다 써버리면서 살았는데 5년 후에도 안 죽는다면.

  • 6. 저는
    '25.7.28 2:47 PM (210.179.xxx.73)

    천천히 제 물건 없앨것 같아요. 물건정리!

  • 7. ㅇㅇ
    '25.7.28 2:47 PM (59.13.xxx.164)

    그냥 지금처럼 허송세월하면서 잼나 넷플릭스나보고 대충 살래요

  • 8.
    '25.7.28 3:07 PM (110.14.xxx.19)

    일단 일을 그만두겠어요.일을 하느라 하루의 온 시간을 다 쓰고 있네요.
    남은 재산을 정리하고 집과 짐도 정리해서 가방 싸서 가보고 싶은 곳들 가겠습니다.
    미국 횡단여행, 이탈리아 시골마을, 오로라도 보고 싶고 사막에서 별도 보고 싶어요.
    태어나서 아름다운 것들을 실컷 보고 가는게 마지막 소원이네요.
    그리고 친구들도 한번 다 만나보고 싶고요.
    5년으로 충분히 다할 수 있을것 같아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음악도 실컷 듣고 아름다운 공간에 머무는게 제일 좋은일 같아요.

  • 9. ..
    '25.7.28 3:17 PM (36.255.xxx.142)

    보통 살 날이 5년? 길어야 10년으로 몇년 안 남았을수 있다는걸 알 정도면
    이미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
    일은 당연히 관두고
    여행은 가족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게 될걸요.
    저는 그렇거든요.
    그래서 특별하게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어요.
    평범한 일상을 살수만 있어도 다행인걸요

  • 10.
    '25.7.28 3:19 PM (211.114.xxx.77)

    느리게 느리게 살래요.

  • 11. ㅇㅇㅇ
    '25.7.28 3:21 PM (210.96.xxx.191)

    물건 정리가 젤 먼저 드네요. 이미 실컷 여행다녔어요.

  • 12. 맘대로 살면
    '25.7.28 3:22 PM (121.157.xxx.196)

    5년동안 무지 불행을 맛보게 될 걸요
    저는 적님처럼 살고프네요

  • 13. 음...
    '25.7.28 3:29 PM (211.36.xxx.148)

    내 짐 정리하고
    혹시 마음에 고여있는 사람들에게 인사하고(감사든 미안함이든 작별인사든... 뭐든)
    똑같이 열심히 살았던대로 살래요
    돈 안쓰고 모아서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에게 남겨줄래요
    그리고
    수고했어 이제 거의 끝났어 장하다 잘 살아내서 라고 매일매일 내자신에게 말해줄래요

  • 14. 아프다면
    '25.7.28 3:33 PM (211.211.xxx.8)

    치료받으며 일상생활하며 초등 아이랑 얘기 많이 할 것 같아요..

    건강하다면 여행 추가요~

    두 경우 모두 직장은 관둬야할 것 같아요..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남은 인생의 30%만 남을 듯합니다.

  • 15. ㅈ.ㅈ
    '25.7.28 3:34 PM (14.45.xxx.214)

    여행.봉사.정리

  • 16. 그냥 하루를
    '25.7.28 3:41 PM (59.7.xxx.113)

    암환자예요. 그냥 하루를 열심히 삽니다. 5년은 살수있기를 기대하고 좀더 오래 살기를 바라며

  • 17. ㅇㅇ
    '25.7.28 5:4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암같은 질환으로 남은여생이 5 년이라면
    일단 집안 정리
    3년동안 하고싶은거 하고 살기
    남은 2년은 천천히 정리 하면서
    이별준비

  • 18.
    '25.7.28 8:5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전 지병이 있어 의사가 말해준 수명이 7년 남았어요
    이제까지 살아온 것처럼 매일 성실하게 하루 하루 살고 있어요
    죽음 생각하지 않고 평정심 가지고 살아가요
    단 계절이 바뀔때 내가 만날수 있는 봄이 몇번 남았구나 하는 계산은 가끔 해요

  • 19. 영통
    '25.7.28 9:38 PM (116.43.xxx.7)

    국내여행
    서울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유명한 곳 가 보고
    지방 대표 음식 먹고
    그렇게 한국 소상공인들에게 돈 쓰고 ..나도 즐기고
    그렇게 죽으려구요
    ...진짜 그렇게 살고 있어요.. 내 수명이야 알 수 없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319 수익률 90%의 주식이 있습니다. 9 능력자 2025/07/28 4,865
1737318 양평쪽에 맛집 자주 다니는데 음주운전 노인들 2 .... 2025/07/28 1,748
1737317 괘씸한 챗 gtp: 67세에 첨 할머니 소리 들으신 분 글 보고.. 8 ㅁㅁㅁ 2025/07/28 2,077
1737316 대통령 임명식에 前대통령들 초청" 44 ㅅㅅ 2025/07/28 7,091
1737315 40대후반 미용사 초디인데 조언구해요 6 조언 2025/07/28 1,246
1737314 윤씨의 나라말아먹을 큰그림 5 2025/07/28 2,017
1737313 앞으로 대학생들 잘못해도 이제 다 특혜받죠?천하무적 7 그럼 2025/07/28 1,119
1737312 외국여행중 카드분실 괜찮을까요? 2 @@@ 2025/07/28 745
1737311 삼전 구조대 70층 도착했습니다. 13 ... 2025/07/28 4,880
1737310 카페에서 매너 13 신발종 2025/07/28 2,979
1737309 1세대 실손보험, 청구 많이 할수록 보험료 더 올라가나요? 4 실손보험 2025/07/28 2,592
1737308 2년만에 다시 생리해요 ㅠ ㅠ 15 .. 2025/07/28 3,465
1737307 SKT 문자 받으신분 계신가요? 13 학씨 2025/07/28 3,395
1737306 혹시 통상 협상 관련해서 미국 생각이 궁금하시면... 4 ㅅㅅ 2025/07/28 590
1737305 민생쿠폰으로 식구수대로 잠옷구입 5 2025/07/28 1,627
1737304 80대 운전차량, 주택돌진…할머니집 왔던 12살 어린이 숨져 22 ... 2025/07/28 5,488
1737303 40대에 결혼하는 여자들 특징.. 72 만혼 2025/07/28 28,764
1737302 나쁜 엄마입니다. 20 ... 2025/07/28 4,780
1737301 김충식을 체포하라 3 무속 학살 2025/07/28 1,701
1737300 날이 너무 더워 그런지 2 2025/07/28 1,712
1737299 아까 어떤분이 유튭재생되면서 82하기 알려주셔서 10 ㅇㅇ 2025/07/28 1,376
1737298 손등기미 2 .... 2025/07/28 1,099
1737297 비어있는 지하철 경로석과 노인 16 이제60아짐.. 2025/07/28 3,318
1737296 윤석열 저렇게 힘들다 징징대는 이유가 8 2025/07/28 4,111
1737295 남편이 생활비카드 일부를 정지시켰는데 의외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어.. 26 dd 2025/07/28 6,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