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집증후근 있는 사람은 신축 피해야겠지요?

새집 조회수 : 602
작성일 : 2025-07-28 13:24:24

제가 아토피있고 새집증후근도 있어요. 

전에 새집 이사 들어갔다가 매일밤 긁어대 피나고 머리는 피딱지에 목뒤가 거북이 등껍질같이 될정도였고요

피부과 유명한곳, 대학병원 다녀서 약먹어도 큰 차도가 없고 견디기 힘들어

1년만에 집 비워두고 손해보고 이사나왔을정도에요

새집증후근이란 용어 자체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지금도 인스턴트 과자 같은거먹으면 바로 귀뒤 등 아토피기운 올라오고요 (컨디션의 바로미터)

회사 사무실 리모델링한 구역은 눈이 빠질것 같고 피부따갑고 죽을것 같아 사정 얘기하고 리모델링 안한 딴 구역에

떨어져 근무할 정도에요

오래된 집에서는 아주 편안하고 아무 증세 없고요

 

이번에 이사가야해서 신축 둘러봤는데 새거니 넘 좋더라고요 커뮤니티도 좋고 집도 좋고요

근데 집 보는 내내 눈이 매케하고 머리가 조이고 갑갑해서 부동산 설명은 귀에도 안들어오고요

커뮤니티 둘러 보고 나와서도 한참 속이 울렁거려 운전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아무리 베이크아웃이니 이런걸 해도 저정도 증상이면 신축은 이사가기 힘들겠죠?

마찬가지로 구축사서 내부 올인테리어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신축보다는 나으려나ㅠㅠ

혹시 82에 저같은 님들 계실까요?

 

IP : 125.14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7.28 1:41 PM (175.223.xxx.143)

    남편이 그런데 유전적으로 알러지가 엄청 심해요.
    피부도 어둡고 안 좋고요. 간도 별로고요.
    저는 아토피 비염 천식 없는 사람인데요.
    큰애는 아토피+천식
    둘째는 견과류 알러지 물려받았네요. ㅠㅠ
    자가 면역질환 조심하세요.

  • 2. 절대로
    '25.7.28 1:43 PM (118.235.xxx.212)

    안됩니다. 저도 새집증후군 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30년째 고통받고 있어요.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듀피젠트 라는 신약주사 맞으면 좋아지더군요. 건보적용 되니 알아보셔요. 초가집 살아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새집서 화학물질 빠지려면 10년 걸린다합니다. 2년 지남 절반 빠지구요. 베시크아웃 택도 없습니다.

  • 3. 원글
    '25.7.28 2:04 PM (125.143.xxx.33)

    맞아요, 제가 다른데는 흰데 다크서클이 있어요 아토피 피부라서 그런거 같아요
    전 사과 알러지도 있답니다 ㅜㅜ 조심할께요 감사합니다

    듀피젠트 메모해놓을께요. 현재 구축에 살고 먹는거 조심하면 딱히 눈에 보이는 증세는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잠깐이라도 새집 들어갔다나오니 숨이 막히더라고...과거의 피딱지로 밤새도록 피부 긁던 기억 나고요
    그쵸 신축은 안되겠죠?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 ㅇㅇ
    '25.7.28 2:13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무조건 피하셔요.. 새집 그래서 전세 한번 돌리고 입주 했어요 아주 예전에요,

  • 5. 아무래도
    '25.7.28 2:13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건강한 사람은 괜찮아도 민감한 사람은 힘들죠.
    특히 집이 좁으면 더 그래요.
    저는 신축만 사는데 아무 이상 없거든요.

  • 6. 그게
    '25.7.28 2:13 PM (58.143.xxx.66)

    건강한 사람은 괜찮아도 민감한 사람은 힘들죠.
    특히 집이 좁으면 더 그래요.
    저는 신축만 몇 번을 사는데 아무 이상 없거든요.

  • 7.
    '25.7.28 2:58 PM (180.64.xxx.230)

    신축 들어가는거나 구축사서 인테리어하는거나
    새집증후근은 똑같죠
    신축 전세줬다가 들어가는게 낫죠
    새집 남이 버려놓을까봐 신경은 쓰이겠지만

  • 8. 새집증후군이
    '25.7.28 3:30 PM (211.241.xxx.107)

    1999년 부터 시멘트를 만들 때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을 첨가해서 만들어서 그렇다네요
    저도 신축은 이사가지 않아요

  • 9.
    '25.7.29 6:54 AM (124.5.xxx.227)

    하여간 옛날이 좋았다는 기억력 나쁜 노인 특징이라니깐요.
    70년대 80년대 새아파트 들어서면 도료 신나 냄새로 머리 아플 지경이었어요. 그때 뭐 페인트 무독성 환경 기준 이런 거 있었는줄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9 같은날 입영 공군 육군 다른가요? 7 .. 2025/08/02 848
1742348 너무 더우니까 집에서 나가기 무섭네요 8 ㅇㅇ 2025/08/02 2,941
1742347 혼자 일하려니 너무 지치고 5 진심 2025/08/02 1,712
1742346 20세 유학생 고연수 씨, 뉴욕 이민법원 출석 후 법정 나서는 .. 12 light7.. 2025/08/02 22,246
1742345 전직대통령이었던 자.의 예우는 거둬들어야. 7 부끄러워 2025/08/02 1,172
1742344 이거 이해 되세요 5 오빠 2025/08/02 1,318
1742343 '토트넘과 결별발표’ 손흥민, 차기 행선지 LA FC ‘유력’ 22 ... 2025/08/02 4,958
1742342 관세협정 이해가..안되는게 60 .... 2025/08/02 3,513
1742341 수영장 갈말?! 5 hj 2025/08/02 1,291
1742340 넷플에서 바이러스가 추천에 뜨길래 봤어요 15 영화 2025/08/02 2,967
1742339 요거트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4 미미 2025/08/02 1,173
1742338 전 빵보다 김밥이 더 살찌는거같아요 13 .. 2025/08/02 4,324
1742337 치과에서 사기 당했습니다 136 ㅇㅇ 2025/08/02 20,475
1742336 다이소 화장품스프레이 용기 괜찮은가요 1 ... 2025/08/02 1,031
1742335 조국사면) 조국은 대단하고 조민은 더 대단하네요 35 .. 2025/08/02 4,732
1742334 30,40년된 아파트는 어떻게 될까요? 12 ... 2025/08/02 3,975
1742333 근데 할머니, 아주머니분들 샘플에 목숨거는 이유가요? 22 ..... 2025/08/02 3,857
1742332 냉장고 냄새 확실히 잡는법 있나요? 10 Gigi 2025/08/02 1,539
1742331 늦은 나이에 공부중인데요....ㅜ 12 공부 2025/08/02 3,158
1742330 여기 강동인데 비와요 12 ㅇㅇ 2025/08/02 3,262
1742329 요맘때 아이스크림을 10개나 질렀어요;; 14 정신차리니 2025/08/02 2,873
1742328 어제 자게에서 온누리 수산시장 행사 보고 오늘갔다왔는데요 4 대박이다 2025/08/02 1,577
1742327 비행기좌석 미리 지정? 18 ... 2025/08/02 3,180
1742326 챗지피티에 아이험담한걸 아이가 봤어요 37 ... 2025/08/02 6,259
1742325 폰 새로 바꿨는데 모바일 신분증 동사무소가서 다시발급? 2 .. 2025/08/0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