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친정엄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는데 동네에 오래 있었던 교회를 가니까 시원한곳에서 설교도 듣고 찬송가도 하고 점심도 먹고 하니 좋다고 하면서 조용히 몇주를 다니셨나봐요.
그런데 어제도 똑같이 뒷자리에서 혼자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목사?권사?부인이 옆자리에 오더니 말을 걸어서 얘기 나누다가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봐서 알려주었는데 영 신경쓰이고 찝찝하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교인으로 등록하려고 그런가보다 별거 아니지만 엄마가 안 가면 왜 안오시냐고 전화가 자꾸 오긴 할거 같다고...엄마는 개인정보를 다 말해준게 걸린다고 하셔서 주민번호랑 핸폰,이름 안다고 별일 안생긴다고 괜찮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저도 무교라 어떤 종교생활을 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한데 교회에서 신도 관련해서 이름,전화번호는 그런다 해도 주민번호까지 적어내라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아니면 제가 그 교회에 전화를 한번 해보는게 나을까요?
개인정보인데.. 전화해보세여~
주민등록번호를 굳이 왜? 전화해보세요
등록하려고 그랬을겁니다.
교회에 알려주신건 크게 무슨 일이 나진 않을겁니다.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뭐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주민번호는 묻지 않는데....교회마다 다를 수 있어서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년월일을 물어보긴한데, 찜찜하시면 전화해보세요.
(혹시 오늘 월요일이라 교회사무실에 통화가 안될 수도 있으니, 내일이라도 전화하시면 될겁니다)
감사합니다.교회로 전화 해볼게요.
그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개인한테 주민번호를 알려준거잖아요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시라고 주의주세요
연락오면 차단하면되죠
그런데 교인으로 등록도 안하고 점심도 얻어드시고 해도 되나요
주민번호까진 안물어봅니다
이상하네요
어르신들은 생년월일을 주민번호라고해요
등록할때 생년월일 쓴것같아요
주민등록번호 적는 교회는 첨 봐요.
동네 교회는 조용히 다니기 쉽지 않아요. 부담스러우심 조용히 다니고 싶다 얘기를 확실히 하셔야 할 듯해요.
혹시..... 극우 xxxxxxx단체에...?..
어떤 댓글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