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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이재산 다 니네꺼라고 했던시댁..

.. 조회수 : 6,288
작성일 : 2025-07-28 10:54:11

맨날 앵무새처럼 이재산은 다 니네꺼야라고 했던시댁

정작 받은건 하나도 없어요

그 빌미로 저나남편만 뺀질나게 불러댔죠

본인들도 너무하다 싶은지

가뭄에 콩나듯 일이백씩 툭 던져준게 다거든요

남편일이 회생불가하게 말아먹고

한참 돈들어가는 애둘데리고 아등바등살거든요

시댁 그 이후로 연락두절됐어요 

돈한푼 뜯어갈까 겁나서겠죠?ㅎㅎ

 

IP : 59.14.xxx.1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8 10:57 AM (221.150.xxx.22)

    이 재산 다 니꺼라는 친정모
    자기 아들한테 아낌없이 다 퍼주고
    제꺼는 없던데요

    재산 조금 있던 시댁은 시누가 곶감빼먹듯 다 빼먹고

    양쪽에서 다 그러니 징글징글하네요

    어차피 100살 사실 거 같은데

    돈 빼먹은 자식이 책임져야죠

    돈 안 받으니 홀가분해요

    그 돈 받을 때되면 70넘을듯 노인되서 무슨 의미죠

    내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 2. 111
    '25.7.28 10:57 AM (124.49.xxx.188)

    오..................철저하네요.

  • 3. ㅇㅇ
    '25.7.28 10:59 AM (211.222.xxx.211)

    다 아들내외꺼 맞죠..
    두분 다돌아가시면
    틀린말은 아닌데
    거기에 너무 의존하시면 안됩니다.
    인생 말년 보너스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실거에요.

  • 4. ..
    '25.7.28 11:00 AM (112.161.xxx.54)

    남편회사 노조만들고 100일정도 파업했어요
    파업해서 급여안나와도 시부모 생활비 보냈어요
    평소 토일 새벽 여섯시면 전화해서 어디 놀러가나?
    확인전화하더니 어느순간 전화를 안하대요
    파업 끝나고 정상화되니 다시 전화하기 시작했어요
    돈없다고 생활비 안주고, 오히려 돈 달랄까봐
    평소처럼 전화폭탄없고 조용히 잠수타셨어요
    오래전일이지만 무슨일 있을때마다 마음 다잡아요

  • 5. 우와
    '25.7.28 11:04 AM (211.211.xxx.168)

    윗님, 친부모 맞나요? 헐

  • 6. ...
    '25.7.28 11:07 AM (222.107.xxx.159)

    그게 참 웃긴거 같애요.
    저는 친정이 잘사니까 돈달라고 할 일 없을꺼 같은지
    여기 돈 얼마 있고 모아놓은거 얼마고...
    이런얘기 들을 때마다 돈 있으시면서 왜 사달라 하시나 싶은데
    맞벌이하면서 애둘 키우는 남편 형네(웃동서)집가면 돈얘기 일체 안하신대요.
    필요한거만 사달라 하시고요.
    참 어른답지 못하고 부모노릇 못한다 싶어요.

  • 7. 돈앞에
    '25.7.28 11:08 AM (58.29.xxx.96)

    부모자식 필요 없어요.
    잠수타다니 대단한 인간들이네

  • 8. 돈앞에
    '25.7.28 11:12 AM (118.235.xxx.198)

    부모자식 없는거 맞죠 자식도 부모 돈없음 제일먼저 버려요

  • 9. ..
    '25.7.28 11:15 AM (59.14.xxx.107)

    통장에 수억있어도
    임대료가 천만원 넘게 들어와도
    혹시나 탐낼까 싶어서
    쓸돈없다 돈없다 들어갈데가 얼마나 많은줄아냐..
    그렇게 필요할때마다 전화기 불나게 전화해서
    아들며느리 번갈아가면서 오라가라 하더니
    남편일있고서는 거짓말처럼 전화한통 없어요 ㅎㅎ

  • 10. 뭐라하든
    '25.7.28 11:17 AM (222.106.xxx.184)

    부모님이 살아계실때는 부모님 재산이니
    그거에 의미두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게 최선인 거 같아요

  • 11. ..
    '25.7.28 11:22 AM (59.14.xxx.107)

    윗님
    십수년 이래서 재산의 의미는 커녕
    제가 남편한테맨날 하는말이 있어요
    아버님어머님은 돌아가실때도 재산갖고가실꺼니깐
    기대도 하지말고 우리끼리 열심히 살아야한다고..ㅋㅋ

  • 12. ㅌㅂㅇ
    '25.7.28 11:23 AM (182.215.xxx.32)

    재산을 미끼로 사람 좌지우지하려는 사람들이 단골로 쓰는 멘트가 그거죠..

  • 13. ㅇㅇ
    '25.7.28 11:25 AM (211.222.xxx.211)

    남편도 이번 기회에 부모한테 기대는거 아니구나
    깨달았겠죠..
    그런건 빨리 깨닫는게 현명한건데

  • 14. ...
    '25.7.28 11:33 AM (219.255.xxx.142)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건강만 지키시면 곧 재기하실거에요.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고맙지만
    아니라도 넘 서운해 마시고 힘내셔요.

    저희 시부모님도 당신들 집이니 재산 다 저희 줄거라며
    결혼때 전세자금도 지원 안하셨어요.
    다른 형제들은 결혼할때 집도 사주고 하셨고요
    그랬는데 저희 준다던 집이니 부동산 등등
    다른 형제들이 야금야금 사업한다고 다 가져가고
    이젠 아무것도 안남았네요 ㅎㅎㅎㅎ
    저희 다 준다던 그 말 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서운하긴 하더라고요.

  • 15. 고령화 장수시대
    '25.7.28 11:36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부모재산은 다 손주손녀들에게 가겠더라고요
    중간 자식은 나이 80돼서
    유산이라고 명목 거치자마자 곧바로 결혼하고 출산하는
    자녀들에게.

    위로는 효도하고 아래로는 사교육이며 뒷바라지하고
    지금 중장년층 유산은 못받아요
    양가부모 건강히 다 쓰시고 손주에게 직행하는 결과일걸요
    양가모두 100살넘어까지 장수하세요

  • 16.
    '25.7.28 11:38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남편일이 회생불가하게 말아먹었으면 일단 돈 많은 부모는 연락 끊어야 하지 않나요?
    안 그러면 부모 재산까지 말아먹어요.
    그럼 님네 훗날 정말 한 푼도 못 받고 손주들 대학등록금마저 다 날릴수도 있죠.
    그나마 저렇게 독하게 돈 쥐고 있으니
    아들이 말아먹어도 같이 말려들지 않고 있는거.
    그 재산 나눠 가질 형제자매가 있거나
    사회환원하거나..
    이러지 않으면
    말아먹는 남편 접근 못하게 잘 지켜주는 중인데...

  • 17.
    '25.7.28 11:40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애 한참 돈 들어갈 상황에 그 돈 마저 쪼들리게 말아 먹은 남편이나...애들 학원비마저 못 지키고 남편이 말아먹게 그냥 둔 원글님이나..
    에휴...
    그나마 부모님이 독해서 훗날 받을 돈이라도 지켜지고 있는거에요.

  • 18.
    '25.7.28 11:44 AM (1.235.xxx.79) - 삭제된댓글

    주실 분들은 미리 수시로 예고도 안하죠
    35년 넘게 우리 재산 많다 앵무새처럼 말하는 시모
    지금까지 용돈 드리며 살아요
    받은 것 전혀없구요
    다른 자식들은 우는 소리해서 받아 챙겼고
    저흰 장남인데도 불구하고
    받고나면 뒷 일이 뻔해서
    나름 편하게는 살았다 싶어
    그걸로 됐다 하고 살고있네요
    어찌나 장남 의무는 강조하고
    본인들 재산은 자식들 콩 하나도 똑같이 나눠 준다는 앞두 안맞는 소리는 하시는지 참ᆢ

  • 19. ..
    '25.7.28 11:47 AM (59.14.xxx.107)

    221님 오지랖은 넣어두세요 ㅋㅋㅋ
    학원비 못낸다고는 누가 그랬나요?
    안그래도 힘든사람한테
    입으로 훈수두지 마시고 그냥지나가세요
    제가 님한테까지 한숨소리 들어야되나요

  • 20.
    '25.7.28 11:56 AM (112.161.xxx.54)

    윗분은 원글님 시어머신가요?
    아들이 망했다고 연락을 끊어야하다니요?

    고마운 시부모네요

  • 21. 저도 겪은 일
    '25.7.28 12:52 PM (125.132.xxx.178)

    저도 겪은 일이네요 ㅎㅎㅎ
    자식들 중 제일 학벌이며 처가며 나은 아들 며느리 내세워서 어디거자 어디 인사해야한다 난리치더니 아들이 손벌리니 모른척. 심지어 집안 행사를 가도 예전엔 끼고 다니며 인사시키고 동석 못해서 난리였는데 구석탱이 자리에 앉으라하고 꼼작도 말라고 엄포나 놓구요. 남편이 정떨어져서요 몇년 연락끊고 재기하고 나서도 자기집에 잘 안가요. 어려울때도 대접해주던 처가는 못가서 안달입니다. (하지만 자기네 집 잘 안가니 제가 저희집도 가자는 소리 안해요)

  • 22. ㅇㅈㅇㅈ
    '25.7.28 12:56 PM (223.38.xxx.25)

    221
    남편이 말아먹은 걸 원글탓을 하다니
    시모인가보네

  • 23. 저도 겪은 일
    '25.7.28 1:09 PM (125.132.xxx.178)

    차라리 남편이 손이라도 제대로 벌리기나 해보고 그런 대우를 받았으면 그 사람도 덜 서러웠을텐데 없는 자기 집에서는 어차피 못 나올 거 아니까 집에는 말도 안했고,자산이 조금 많이 있으신 숙부님께 투자 말씀이나 드려볼까 하는 걸 중간에 당신들 체면타령하며 난리쳐서 말도 못꺼내게하고 아주 볼때마다 얼마나 박대를 하는지.. 그때 남편이 울면서 이제 자기 가족은 너랑 아이들밖에 없다하더라고요. 결국 처가에서 얼마간 융통했고 그 이후로 시가일에서 아주 손뗐죠. 남편이요.

    돈은 못줘도 상관없는데 굴욕감은 주면 안되죠.

  • 24. 재산다네거다
    '25.7.28 1:32 PM (210.95.xxx.34)

    하는 사람들 중 온전히 받은 사람 한 명 못 봤네요.
    왜 그러겠어요??
    재산 다 네거다라고 말하는 어른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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