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는 책 처치곤란

[미니멀도전1]

집에 책이 많아서

알라딘중고, 당근판매, 나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장을 비우고 있어요.

 

60넘으면 20평대로 이사가려고

짐 줄이는 중이거든요.

책이 작은 방 벽 하나 가득 차지하고 있어서

책장 하나분량만 남길까하는데

쉽지 않아요.

 

가열차게 비워도 못 나가는 책들은

챕터별로 찢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버리고 있어요.

각 잡고 따로 독서시간도  안나고,

연식 오래되서 나눔도 안되다보니

가방안에 한챕터씩 가지고 다니다가 읽고 종이쓰레기로 버립니다.

 

앞으로 책  구매할때는 신중하게,

구매한 책은 읽고  바로 필요한 친구들에게 나눔하려고 합니다.

 

[ㅎㅎ]

대단하시네요~

[기부..]

도서관에서 기부도 받던데 기부는 어떨까요??
어떤 종류에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까워서....

[..]

당근에 나눔으로 하면 웬만해서는 가져가더라고요
저도 자원낭비 싫어서 누구라도 읽었으면 해서 당근에 저렴하게 내놓고 나눔하고 해요

[아니]

그걸 왜 찢어요...ㅜㅜ

[ㅡㅡ]

그냥 분리수거때 다버리세요 미련두지말구요

[ㅎㅎㅎ]

전 책에 관한한 확장일변도의 삶이라 팔든 나눔하든 버리든 어쨌든 덜어낼 결심(?)을 하신 원글님 대단하세요. ㅎㅎ

전 한번은 나름 고르고 선별해 아파트 도서관에 가져다 준 책이 2-3주 뒤 폐지 재활용장에 나와 있는 거 보고(제 책만이 아니었어요. 아마 도서관 담당직원분이 선별한 거였으리라 짐작합니다) 맘이 참 묘하더라고요. 내새끼 천대받는 거 보는 기분이었달까. (아, 그 책 선별하신분 나무라는 거 아닙니다!!!)
그 뒤론 버료도 내 손으로!!! 가 제 모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