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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 어죽집 손절하던 순간

ㄹㅁ 조회수 : 5,637
작성일 : 2025-07-28 09:10:24

어죽으로 유명한 맛집 한 달에 두세 번은 갔어요.

다닌지 몇 년된 단골집이예요.

남편은 어죽 싫어해서 저 혼자 다녀요.

 

얼마전 이 뜨거운 날씨에도

그 펄펄 끓는 어죽 먹으러 갔는데

늘 앉는 2인용 테이블에 미처 앉기도 전에

서빙 이모님이 주위에 다 들리는 큰소리로

 

"어죽 하나에 공기밥 추가져?"

하시는데 그 집 어죽이 수제비랑 국수도 많이 들어 있고

양이 많아서 공기밥까지 시키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맨날 혼밥하러 오는 여자손님에게 

굳이 저런 소리하는 목청 큰 이모님 나빴어요 ㅠㅠ

 

 

제 소울푸드이고 그 집이 본점이였는데 아쉽더라도

다른 지점 검색해서 다니던가 해야지 ㅜㅜ

 

 

 

IP : 182.228.xxx.17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8 9:14 AM (202.20.xxx.210)

    그런데 어죽에 이미 수제비 국수 있고.. 양 많은데 밥 추가는 건강에도 나빠요.. 될 수 있으면 공기밥 추가는 참으세요.

  • 2. ㅎㅎ
    '25.7.28 9:16 AM (61.105.xxx.17)

    엄청 맛있나봐요
    어죽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 3. 귀염둥아
    '25.7.28 9:17 AM (203.229.xxx.235)

    많이 먹는거 부끄러우셨나보다 ㅋㅋ...
    나름 아는척한다고 하신 모양인데 진짜 센스는
    부족한 분인듯...
    어죽 좋죠... 맛나게 드세요~~~

  • 4. 아~~어죽
    '25.7.28 9:23 AM (223.39.xxx.85)

    어머나ᆢ그분이 실수를 했는듯
    ~추천~ 그일잊고ᆢ모른척 꿋꿋하게 가얄듯
    내입에 밎는 식당~~더구나 어죽식당은 만나기힘들어요

    어죽ᆢ맛있다니 더 부럽네요^^
    아들과 손잡고 무주 반딧불이 행사갔을때 먹어본기억이ᆢ
    제가 사누 큰도시ᆢ동네식당가도 큰데 어죽은 없어요

  • 5. 공기밥에
    '25.7.28 9:26 AM (112.167.xxx.92)

    말아먹었어요 내가 가던 집은 수제비 국수 얼마없어 공기밥 필수임

  • 6. .....
    '25.7.28 9:28 AM (112.186.xxx.161)

    에이 이건 좀 유난이다 공기밥추가해서 먹을수도있죠 .
    그리고 그걸 기억한거자나요
    맛있어서 그렇게 시키나부다 하면되는거지
    공기밥추가가 뭐 창피한것도 아니고... 신경쓰지마세요 .

  • 7. 아니요
    '25.7.28 9:30 AM (211.217.xxx.233)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제 발 저리지 마시고 계속 다니시되 밥은 반 만 드셔요

  • 8. 흠..
    '25.7.28 9:38 AM (218.148.xxx.168)

    그냥 가세요. 남들 관심도 없음. ㅎㅎ

  • 9. 센스없는 종업원
    '25.7.28 9:39 AM (58.230.xxx.235)

    그러나 그냥 다니세요. 어죽 맛집 찾기 어려워요. 대체 누가 남의 메뉴에 신경쓴다고요.

  • 10. ㅇㅇ
    '25.7.28 9:40 AM (211.234.xxx.97)

    많이 드시긴 하네요

  • 11. ..
    '25.7.28 9:43 AM (118.235.xxx.81)

    서빙 직원 나빴네 ㅋㅋㅋㅋ

    저도 어죽 소울 푸드에요 근데 국수보다 수제비 밥이 좋아서 국수 덜어놓고 밥 말아먹어요 어죽먹으러 세시간 거리도 가는데 원글님 가시는곳 추천받고 싶네요 ㅎㅎ

  • 12. djel
    '25.7.28 9:43 AM (220.65.xxx.99)

    어디인가요?
    저 어죽 좋아해요

  • 13. 원글님
    '25.7.28 9:44 AM (1.248.xxx.188)

    소심하시면 그런생각 들수도..
    저같아도 유쾌하진 않을듯요.
    그래도 맛집 포기는 어려울듯요.

  • 14. 아니뭐
    '25.7.28 9:49 AM (218.48.xxx.143)

    그런걸로 맛집을 포기해요?
    다이어트를 포기하세요. ㅎㅎㅎ
    죽은 금방 배꺼져요. 마이 드세요!

  • 15. ??
    '25.7.28 9:50 AM (106.101.xxx.227)

    ???????
    아는 사람이 식당에 있었나요??

  • 16.
    '25.7.28 9:52 AM (110.12.xxx.169)

    에이 생각나서 또 가시게 될거예유 ㅎㅎ

  • 17. 제목읽곤
    '25.7.28 9:52 AM (221.144.xxx.81)

    뭐, 위생상태 문제로 그러나 했더니만 ㅋ

    그냥 아무일없던거 처럼 가세요~
    혼자만 그런거에요 ~ ㅎ

  • 18. 우리가
    '25.7.28 9:56 AM (47.136.xxx.184)

    누굽니까. 아줌마잖아요?
    겨우 그깟일로 어죽 포기하면 됩니꽈아아 ?

  • 19. **
    '25.7.28 10:12 AM (182.228.xxx.147)

    밥 말아 먹는 그 맛이 또 다르잖아요.
    명동칼국수도 양이 많지만 원하면 밥도 주잖아요.
    말아 먹으면 그게 얼마나 맛있는데 그걸 포기하나요?ㅎㅎ

  • 20. ....
    '25.7.28 10:19 AM (218.147.xxx.4)

    님 혼자 괜히 그러는거죠 손절이라는단어도 상황에 안맞고
    남들 아줌마 뭘 먹든 신경도 안씀 무관심

    미혼이고 그 식당에 짝사랑남 온것도 아니고

  • 21. 원글님
    '25.7.28 10:37 A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어죽 좋아하는데 먹고 싶은 어죽은
    시골에서 엄니가 해주던 피래미,송사리 미꾸리,구구리등 잡아
    국수나 수제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어죽에 찬밥 한덩이
    섞어 비벼서 열무김치랑 얹어먹었어요.
    알려주세요 ..

  • 22. 아니
    '25.7.28 11:01 AM (124.50.xxx.142)

    그 분은 자기 할일 정확하게 하신 것 같은데 무슨 센스가 없다고 원글님에 댓글까지ᆢ참

  • 23. 가세요
    '25.7.28 11:03 AM (14.48.xxx.70)

    그렇게 먹을 집들이 없어지고 있어요
    그까짓거,
    그냥 가서 드세요
    몸에 좋은거 맛있는거 그거땜에 포기하면 손해예요

  • 24. ㅇㅇ
    '25.7.28 11:10 AM (211.220.xxx.123)

    에잉 그걸로 굴하세요
    중대 위생 하자 나온줄 알았어요

  • 25. ???
    '25.7.28 11:16 AM (211.235.xxx.98)

    그 이유 때문에 발길을 끊는다고요?
    많이 예민하시네요.

  • 26. 아무도
    '25.7.28 12:10 PM (210.222.xxx.94)

    님에게 관심없어요

  • 27. ㅇㅇ
    '25.7.28 1:10 PM (118.235.xxx.228)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웃음을 주시네ㅋㅋㅋ

  • 28. ...
    '25.7.28 1:17 PM (163.116.xxx.105)

    현실은 예쁘고 젊지 않다면 주위에서 뭘 얼마나 먹는지 전혀 신경안씀.
    서빙이모가 원글님 주문만 큰 목소리로 말했다면 좀 이상하긴 한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접대하는거면 그냥 식당에서 주문 실수 안하도록 큰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일뿐이에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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