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라 나는 개업 세일해도 한번도 안갔음
그렇지만 어쨌튼 저집 사장도 자영업자인데 좀 짠하기는 했음
개업했는데 망하면 어쩜 ? 물론 나만 안 가지 오가다 보면 손님은 좀 있음
SPC 노동자 착취하는 악덕 기업이라고 내가 집에서 하도 울부짖어서
우리 애들도 파바는 절대 안감
하지만 SPC 가 노동자들에게 인간다운 대우를 하겠다고 구조개선을 한다면
굳이 뒤에서 욕하면서 못가게 막을 이유 없음
개개인이 불매운동 하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하면서도
소신있게 안가겠다고 생각한 거였고, 아무리 우리가 불매해도 SPC 는 콧방귀도 안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대통령님이 저렇게 나서주시니 나는 너무 든든하고 좋음
엄청 바쁘실텐데도 저렇게 나서서 한마디 해주시는 거
그래서 소비자들 목소리는 콧방귀도 안뀌는 SPC 가 구조개선 하겠다고 하는거
권력은 이렇게 쓰는 거라고 생각함
어느 개 ㅈ ㅅ 처럼 지 마누라 치맛자락에 휘둘리면서
돈 슈킹하는데만 혈안이 되는 게 권력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