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 단골이 되면 안 좋은점

익명 조회수 : 5,844
작성일 : 2025-07-28 07:44:43

제가 단골카페에

라떼 하나 팥빙수 하나 샌드위치 두개를 사는데

제 뒤에 줄이 세명 있는데

제가 팥빙수(꼭 먹고 싶어서) 주문하며

제 스스로

제 뒤에 분들 다 해주시고(커피)

팥빙수해주셔도 됩니다 해서

 

그 분들 커피 다 받고 마지막으로

제 주문 받아서 나오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저에게 반말함

 

오늘은 왜 빵이 두개야(평소에 하나만 샀음)

 

 

 

그러니까 단골이 되면 안 좋은 점은

구매를 하는 입장인데

을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사장님을 배려하고 있음)

 

 

 

구매자와 판매자의 관계는 딱 그 관계인게

좋은 것 같아요

 

 

점점 저는 저를 모르는 다른 카페로 가게 되겠죠

 

 

별다방이 그래서 인기라는 이유를 이해하겠어요

세상 속편하죠

 

 

 

 

IP : 220.95.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8 7:48 AM (39.7.xxx.210)

    더 웃긴건
    나도 돈내고 먹는 손님인대
    별안간 손님들 들어오면 일어나는 분위기요
    자리 없네 하면
    비켜줘야 하는 분위기
    나도 손님인대
    사장 돈벌게 일어나면서 그만와야지

  • 2.
    '25.7.28 7:48 AM (220.72.xxx.108)

    쓰레드에서 카페사장들이 쓴 글들 보고 개인카페는 절대 안가야겠다 생각했어요.

    기본 마인드가 안 된 사람들 너무 많더군요. 얼음같은 위생도 그렇구요.

  • 3. 근데
    '25.7.28 7:55 AM (47.158.xxx.18)

    이건 좀 다른게...

    님이 먼저 단골이라고 배려한답시고
    [제 뒤에 분들 다 해주시고(커피) 팥빙수해주셔도 됩니다]
    이랬잖아요.

    스스로 자처한 거라고 봐도 되죠. 이런 소릴 왜 하나요? 나도 손님이고 내가 먼저 왔는데.

    사장은 가만히 있었는데 님이 이상한거죠. 사장은 애초부터 단골이라고 한마디도 안했음요.

  • 4. ㅇㅇ
    '25.7.28 7:55 AM (211.210.xxx.96)

    개인카페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여름에요
    스타벅스도 아는척 하는 직원있으면 불편해서 여러지점 돌아서 가요

  • 5. 그러다
    '25.7.28 7:58 AM (210.179.xxx.207)

    개인카페가 문제가 아니라

    보면 꼭 본인이 먼저 을을 자처하고 나선 분들이 나중에 서운해 하더라고요.

    이 글만 봐도…

  • 6.
    '25.7.28 8:05 AM (125.181.xxx.149)

    손님이 조금만 거슬려도 진상타렁하며 눈 치켜뜰거면서 왜 반마리야~~한마리줘~~

  • 7. 센스없는
    '25.7.28 8:18 A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사장들 참 답답하죠
    뭐가 자기한테 이득인지 판단 미숙

  • 8. 앞으론
    '25.7.28 8:27 AM (203.128.xxx.42)

    그러지 마세요
    상식선에서 움직이세요
    뒷사람 배려를 할 필요없어요
    님도 손님이에요
    단골이면 서비스를 받아도 될까말까인데
    무슨 매장가서 주인 편리를 봐주나요

    호구가 따로있는게 아니에요

  • 9. 그 가게가 이상
    '25.7.28 8:35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필요이상으로 저자세
    왜 그러세요?
    단골이 문제가 아니죠
    제가 가는 단골집들은 사장님들도 다 맘에 들어서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고 사람들이라 지금은 아주 친하게 지내는데 그렇다고 서로 선넘지 않고 적절하게 관계 유지하면서 생활에 작은 기쁨을 주고 받고 있어요

  • 10. 그 가게가 이상
    '25.7.28 8:36 AM (220.117.xxx.100)

    원글님은 필요이상으로 저자세
    왜 그러세요?
    단골이 문제가 아니죠
    제가 가는 단골집들은 사장님들도 직원들도 다 맘에 들어서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이라 지금은 아주 친하게 지내는데 그렇다고 서로 선넘지 않고 적절하게 관계 유지하면서 생활에 작은 기쁨을 주고 받고 있어요

  • 11. 인성이
    '25.7.28 8:37 AM (218.48.xxx.143)

    만만해보이면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봐가면서 차별하며 대하는 사람이요.
    그런 가게는 망해야죠.
    원글님도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배려하세요.
    제대로된 인성이라면 먼저 주문한 사람 음식을 먼저 서비스 하는게 원칙이죠.
    단골이 됐으니 니가 기다려라 안합니다.
    단골로 만들 카페가 아니네요.

  • 12. 드라이
    '25.7.28 8:46 AM (39.119.xxx.132)

    저는 제그릇을 알아 건조한관계유지해요
    친해지면 선을 넘지 좋은관계는 없어봐서
    정많아 상처도 받아 제그릇을 유지해요

  • 13. ...
    '25.7.28 8:50 AM (222.236.xxx.238)

    좀 자주 봤다고 손님한테 반말이라니 ㅡㅡ
    그 사장 아주 웃기네요.

  • 14. 저도
    '25.7.28 8:52 AM (116.34.xxx.24)

    보면 꼭 본인이 먼저 을을 자처하고 나선 분들이 나중에 서운해 하더라고요.

    구매도 많이 하시면서 왜 먼저 천천히 달라고 하시는지
    앞으로는 그냥 아예 말을 많이 마세요

  • 15. ㅎㅎ
    '25.7.28 9:00 AM (218.148.xxx.168)

    그 사장 웃기긴 하네요.
    근데 그럴땐 님도 왜 반말해? 하고 받아쳐야죠.

    암튼 님도 뭘 굳이 뒤에 먼저 해주라고 하나요?
    그냥 순서대로 받으시고, 단골이라고 무례하게 굴면 말씀은 확실하게 하세요.

  • 16. 비슷한 경험
    '25.7.28 9:0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아파트앞 국수집인데 잘 만들어요.
    제가 여자라 양이 어떨땐 적어요.
    그래서 그날 하루한끼도 안먹은날이라 곱배기시켰는데
    (단골이라 양 더 달라해도 될 정도인데 저도 원글님처럼 배려 ㅠ)
    중간에 남자분 둘이 와서 주문들어가니
    양조절이 잘안되었는지
    3그릇만들다 한 그릇의 사리를 두 그릇에다 덜어가더라구요.
    그게 제것,저보다 많은건 남자분꺼.
    계산할때(혹여나 곱배기인걸 잊었나해서)얼마냐 물으니
    곱배기라 1000원추가..

    그날이후로 안 감.

  • 17. 맞아요
    '25.7.28 10:06 AM (119.196.xxx.115)

    이러니 개인카페가 부담스럽죠

  • 18.
    '25.7.28 11:00 AM (121.168.xxx.239)

    그 사장 선 넘었네요.
    이제 가더라도 배려하지 말고
    눈 인사만 하세요.
    말트면 안되는 사람이네요.

  • 19. ??
    '25.7.28 2:54 PM (121.162.xxx.234)

    님은 굉장히 외향적인 분이네요
    단골이 뭐 별 거 있나요
    자주가는 곳, 자주 오는 손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
    외국가면 스몰토크 분위기 부럽다는데
    얼굴알면 안녕하세요 정도지
    저 나중에 해주셔도 되요
    는 굳이? 알아서 하겠죠
    자리도 상식이상 오래 차지한 거 아님 또 굳이.
    님은 상대와 일종의 관계를 형성되었다 생각하시는 거 같고
    그 사장은 제 기준 괴상합니다

  • 20. 대부분
    '25.7.28 4:22 PM (118.235.xxx.23)

    단골이 되면 더 챙겨주고 더 신경 써주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63 전업인데 남편 소득으로 적금을 드는데요 39 증여 2025/08/02 6,334
1742362 주차 차단봉 시비가 걸렸어요 16 주차 차단봉.. 2025/08/02 5,442
1742361 쿠팡에서 전기밥솥 3 쿠팡 2025/08/02 871
1742360 10원짜리 희귀동전 가격 2 옛날동전 2025/08/02 2,380
1742359 스크리아빈 피아노곡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 2025/08/02 518
1742358 비가 퍼부어요 4 .. 2025/08/02 3,961
1742357 가전제품은 대기업 상품을 구매하는게 맞아요 8 .. 2025/08/02 1,561
1742356 피자 돌리고 있어요 4 듬뿍 2025/08/02 1,999
1742355 케데헌 호랑이 더피 이 분 닮지 않았나요? 16 뻘소리 2025/08/02 2,054
1742354 "72억 집에 살아도 1만 원은 아까워"···.. 48 ㅇㅇ 2025/08/02 18,444
1742353 민주당 전당대회 오늘인가요 5 현소 2025/08/02 852
1742352 수영 속도 잡담 6 ㅇㅇ 2025/08/02 1,225
1742351 백두산 관광? 4 궁금 2025/08/02 963
1742350 헌재 판결문 영상을 간혹 보는데 2 ㅗㅎㄹㅇ 2025/08/02 859
1742349 같은날 입영 공군 육군 다른가요? 7 .. 2025/08/02 846
1742348 너무 더우니까 집에서 나가기 무섭네요 8 ㅇㅇ 2025/08/02 2,940
1742347 혼자 일하려니 너무 지치고 5 진심 2025/08/02 1,710
1742346 20세 유학생 고연수 씨, 뉴욕 이민법원 출석 후 법정 나서는 .. 12 light7.. 2025/08/02 22,228
1742345 전직대통령이었던 자.의 예우는 거둬들어야. 7 부끄러워 2025/08/02 1,172
1742344 이거 이해 되세요 5 오빠 2025/08/02 1,316
1742343 '토트넘과 결별발표’ 손흥민, 차기 행선지 LA FC ‘유력’ 22 ... 2025/08/02 4,952
1742342 관세협정 이해가..안되는게 60 .... 2025/08/02 3,510
1742341 수영장 갈말?! 5 hj 2025/08/02 1,290
1742340 넷플에서 바이러스가 추천에 뜨길래 봤어요 15 영화 2025/08/02 2,956
1742339 요거트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4 미미 2025/08/02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