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된 고양인데
집에 외부인이 오면 작은옷방의 가장 깊숙한곳에 숨어서
몇시간이고 갈때까지 안나와요ㅠ
그래서 웬만하면 집으로 사람들 오라고 안해요
집에 참새가 잠깐 들어왔던 적이 있었었는데
고양이가 잡아먹을까봐 걱정했는데
참새가 울때마다 펄쩍 펄쩍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박수를 치면 깜짝 놀라서 몸이 펄쩍뛰는 정도로 놀라요
박수를 계속치면 안놀랄만도 한데
칠때마다 몸이 움찔움찔해요
다른집 고양이들도 이러는지 궁금해요
나이들어 병원에 갈일생겼을때 어떻게 가야할지
벌써부터 걱정돼요
자려고 불끄고 누우면 달려와서
제 팔을 베고 살며시 누울땐 너무 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