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좋지못한 집안이예요
이유는 뭐 여러가지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결혼후 본인아들 돈 못쓰는거 노하셨고 데가 깐깐하게구니 저 몰래 고정생활비 200가까이 받아갔고 (카드따로...에어컨 냉장고등등)
그때 저는 주변친구들 다 살던 동네 그대로 집 사서 시작하는데 혼자 10평대 변두리 전세로 시작한 열등감에 진짜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이악물고 투잡쓰리잡하며 돈을 모으고 있을때라 (유산도 하며 무리했어요ㅠ) 배신감에 이혼도 고려했어요
이혼하자니 남편이 이제 돈드리려면 아내랑 상의후 드린다하며 싸움이 시작되었고 그 후는 연락안하며 지냈는데 갑자기 남편한테 전화와서 어머니 이러이러해서 어디대학병원 입원한다 통보하듯 전화온 상태입니다. 남편은 그냥 돈 내놔하면 내놓는 회피형.
시댁은 형님네 부부 결혼후 10년간 월급통장 가져갔다가 진짜 이혼불사로 월급통장 뺐어와야할 정도 돈에 대해서는 집요한면이 있어요.
남편 형 명의로 대출받은적 있어요
평온하게 그래도 아이들 먹이고 입히고 정상생활 했는데 갑자기 이게 시작일거란 생각이 드는데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