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것도 성추행이죠?

.....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25-07-27 16:58:38

예전 30년 전에 여중 다니고 있을때 일이에요.

학년 마지막날, 교실에 사놓았던 화분을 집에 갖고 가라길래 학교 밖 대로변까지 낑낑대고 들고 나와서 택시 타고 왔어요. 

엄마가 택시비 들고 집 앞에 나와있기로 했고요.

집에 거의 다 와서 내리려는데 택시 기사가 대뜸 "너 ㅁㅅ 하니?" 이러는데

너무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그냥 내렸거든요. 

그리곤 엄마가 택시비 내고 택시 떠난 후에 엄마한테 일렀더니 엄마도 놀랬고요. 

지금은 이런 말에 어떤 사회적 반응이 나타나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폰 있으니 바로 고소하는지.. 

아님 이런 정도는 언급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114.86.xxx.2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
    '25.7.27 4:59 PM (175.112.xxx.149)

    ㅁㅅᆢ 명신?밖에 안 떠오름
    ㅈㅇ인 줄 ᆢ

  • 2. ...
    '25.7.27 5:01 PM (211.48.xxx.109)

    ㅁㅅ 이 뭔지 모르겠지만 말로도
    성희롱 할 수있죠

  • 3. ㅇㅇ
    '25.7.27 5:02 PM (14.5.xxx.216)

    미친놈이 성추행한거죠
    저도 예전에 택시기사들 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열불이 나요
    그당시 수준낮은 기사들 너무 많았어요
    여자 혼자 타면 별소리 다하던 인간들
    차안이라 무서워서 꼼짝 못했죠

  • 4. ㅇㅇ
    '25.7.27 5:02 PM (14.5.xxx.216)

    ㅁㅅ가 생리잖아요

  • 5. . ..
    '25.7.27 5:03 PM (211.108.xxx.126) - 삭제된댓글

    명상? 인가요 ...

  • 6. 멘스
    '25.7.27 5:05 PM (219.255.xxx.120)

    간호사였던 엄마가 생리를 늘 멘스라고 했어요
    변태ㅅㄲ가 중학생한테 성희롱을

  • 7. ....
    '25.7.27 5:07 PM (218.159.xxx.228)

    저 택시 거의 안타려는 게 택시기사놈때문이에요.

    야근하고 택시탔는데 미친 인간이 어제 저녁에 늙은 여자 태웠는데 자기한테 추근거렸다고. 남자도 젊은 여자랑 섹스하고 싶지 아무나하고 섹스하고 싶지 않다 꽥꽥거림.

    토요일 오후 택시 탔는데 아~ 날씨도 좋은데 같이 드라이브하고 싶네요~

    다시 쓰는 데도 그때 아무 소리 못하고 못 들은 척 해야만했던 게 너무 분해요.

  • 8. 제가
    '25.7.27 5:15 PM (140.248.xxx.3)

    택시 타는 걸 무서워 하는 것도 이런 몇몇 기억 때문이에요.

    제가 들은 건 같이 드라이브할래요?(오늘처럼 날씨자체는 무더웠지만 하늘은 파랗고 날이 너무 맑았던 날/기사가 타자마자 날이 덥죠? 하더니 그래도 차 안에선 에어컨도 있고… 블라블라 끝에)
    또 하나는 타고 얼마 안됐는데 겁나 예뻐요. 하던.
    예쁘다는데 왜 그걸 성희롱에 준하는 말로 듣고 오바질이냐 너 예쁘다고 돌려 자랑질이냐 하는 말 들은적있지만 제 생김새와는 상관없이 아실거예요. 그리고 전 그냥 평범한 30후반 아줌마였어요 그때. 그 미묘한 뉘앙스.

  • 9. ..
    '25.7.27 5:23 PM (118.235.xxx.113)

    ㅁㅅ가 뭔지 모르세요? 옛날엔 멘스 라고 했잖아요. menstruation (월경)을 줄여서.
    당연히 성희롱이죠. 미친놈들..

  • 10. ...
    '25.7.27 5:47 PM (112.186.xxx.241)

    맞아요 옛날엔 멘스라고 했어요

  • 11. ......
    '25.7.27 5:48 PM (114.86.xxx.233)

    저도 이 나이 되도록 가급적 혼자 택시 안타요 ㅠㅠ

  • 12. 그러다가
    '25.7.27 5:58 PM (210.179.xxx.207)

    그건 성희롱요. 신체적 접촉은 없이 언어나 행동으로 하는 성범죄요.

    신체 접촉이 있으면 성추행이고요

    성기쪽을 건드리면 성폭행

    이 모든 걸 다 성범죄

  • 13. .....
    '25.7.27 6:07 PM (114.86.xxx.233)

    신체 접촉 없으면 성희롱
    있으면 성추행
    더 나가면 성폭행
    이 모든건 성범죄

  • 14. 출근때
    '25.7.27 6:1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신입때 버스를 타면 늦어서 택시를 탔어요,타야만 해요.

    좀 외딴쪽이라 중간에 막히면 10,20분사이로 지각이 결정되는...
    출근이 7시 5~10분때 택시 잡아요.

    택시타면 새벽까지 일하다 이젠 집으로 귀가하고픈 얼굴가진 기사가 많았어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성희롱이죠.

    -어디 출근하냐,퇴근하냐...
    -도착하면 잔돈안줄려고 하는 기사도 많고 시외(시외아닌데 시외라고 생각)까지 왔으니 잔돈은 생각마시라 그런..
    - 가슴 빵빵하게 쳐들고 오늘도 엉덩이 흔들며 열심히 돈버슈,내일도 이 택시타고..
    -그냥 출근말고 나랑 어디로 놀러갈래?도 많았음.

    5년근무후 그 동네 근처도 안감.
    그래도 아무일은 없었음.다행이라면 다행.

  • 15. 성희롱 발언
    '25.7.27 7:05 PM (58.235.xxx.69)

    만18세 이하에게 성희롱발언 하면
    누구든지 아동청소년에게 성적수치심을 주는 성학대를 해서는 안된다는 아동복지법 위반입니다.

    만약 저말을 업무관련성 있는 직장에서 (성인이 성인에게)들었다면 성희롱 신고 직장에 할 수있고
    업무관련성 없는데 지나가는 성인이 성인에게 말하면 기분은 매우 나쁘지만 사건처리는 불가능합니다(형사처벌대상아님)

  • 16. ㅇㅇ
    '25.7.27 7:31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옛날 택시 합승있던 시절 택시 앞자리에 타면 슬쩍 슬쩍 터치하던
    ㄱㅅㄲ들 있었고요
    혼자서 타면 젊은여자라고 함부로 성희롱하던 놈들
    자기랑 데이트하러 가자던 미친놈들 많았어요
    하여간 야만의 시대를 격었다니까요
    버스타면 수많은 성추행범들 드글드글 거렸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79 설빙 포장과 매장중 양 차이 좀 나나요? ..... 2025/07/30 484
1741278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니 카드처럼 1000원 더받네요 23 괘씸 2025/07/30 5,013
1741277 얼마쯤 있으면 자식한테 하고싶은 공부하라 할까요? 27 취업과 학위.. 2025/07/30 3,048
1741276 운전면허갱신 경찰서 가면 당일 발급 되나요? 4 면허 2025/07/30 1,071
1741275 자동걸레세척 로봇청소기에서 걸레냄새 안 나나요? 8 로청만세 2025/07/30 1,598
1741274 월급 300만인데 건보료가 28만 나왔는데??? 9 우와 2025/07/30 4,980
1741273 도와주세요 오이냉국 8 ㅇㅇ 2025/07/30 1,653
1741272 브라 안 하고 출근해서 일하는 분 계세요? 18 혹시 2025/07/30 3,947
1741271 고용부, 고용노동교육원장에 중징계 요구 3 ... 2025/07/30 1,126
1741270 돈이 많으면 지금 현재 하는 고민 5 .. 2025/07/30 2,450
1741269 에펠 파코 조만간 티비에 3 2025/07/30 1,108
1741268 李대통령 "尹정부 훈장 거부한 분들 재수훈 가능한가&q.. 6 ㅅㅅ 2025/07/30 1,870
1741267 강유정 대변인 10 인재 2025/07/30 5,118
1741266 목돈 한달 묵어놓을수있는 상품추천해주세요 6 겸둥이 2025/07/30 1,759
1741265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3 2025/07/30 1,787
1741264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8 해피 2025/07/30 2,992
1741263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2 ㅇㅇ 2025/07/30 676
1741262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13 ㅗㅎㄹㅇ 2025/07/30 3,447
1741261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6 2025/07/30 2,380
1741260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4 ㅇㅇ 2025/07/30 3,162
1741259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7 ㅇㅇ 2025/07/30 2,486
1741258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3 mm 2025/07/30 1,954
1741257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20 .. 2025/07/30 19,062
1741256 우울해 죽겠어요... 9 2025/07/30 3,032
1741255 여름철 맨발 이슈 10 금지?! 2025/07/30 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