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식당가면 아는척하시나요?

ㅎㅎ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5-07-27 16:55:11

제가 완전 좋아하는 돈까스집이 있어서

주말에 한번씩 꼭 가거든요 

거기 주말 이쁜알바가 늘 아는척을해요ㅠㅋㅋ

제가 다른메뉴먹으면

아 오늘은 이거 안드세요?

오늘은 이거(제가 좋아하는데 자주 품절인)품절 안됐어요!하면서ㅎㅎ

남편하는말이 직원들끼리

너 주말에 오나안오나 내기도 할꺼 같다는데

저 완전 극 i라 조용히 먹고나오고 싶은데

점점 부담이에요ㅠ

단골집에 가면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아는척 하나요?ㅋㅋ

 

 

IP : 59.14.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7 4:58 PM (14.44.xxx.94)

    저도 전봇대 뒤에 숨는 타입
    아는척하는것도 아는척해주는것도 부담

  • 2. 그래도
    '25.7.27 4:59 PM (121.173.xxx.84)

    좋은 관심이네요. 그런건 괜찮죠

  • 3. ..
    '25.7.27 5:02 PM (106.102.xxx.66)

    주말마다 가면 모르기도 힘들것 같아요

  • 4.
    '25.7.27 5:03 PM (180.228.xxx.184)

    알아봐주면 기분 좋던데요
    물릴때까지 먹고 한동안 쳐다도 안보는 성격이라 꽂히면 한달 내내 가기도 해요.
    새로 생긴 멸치국수가게가 너무 맛있어서 진짜 주 3회 점심시간마다 갔어요. 한달내내,,, 알바가 저보고 국수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하면서 아는척 하는데 좋던대요. ㅎㅎㅎ

  • 5. ㅋㅋ
    '25.7.27 5:04 PM (218.159.xxx.228)

    저는 그러다가 단골 까페 사장님이랑 친구됐어요ㅋㅋ

  • 6. ..
    '25.7.27 5:10 PM (223.39.xxx.170)

    전 좀 부담스럽지만ㅋㅋ
    수퍼키친 반찬가게 두 개 지점을 번갈아가며 자주 가는데, 두 군데 다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그래도 서비스도 잘 주고 신메뉴 안내도 해주고 그래서 참고 잘 다녀요.

  • 7. 저도 극 i
    '25.7.27 5:28 PM (175.192.xxx.94)

    알아보는 걸 제가 느끼는 정도면 괜찮은데
    알아보고 아는체하면 바로 발길 끊어요.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 좋아요 전.

  • 8. ,,,
    '25.7.27 5:34 PM (175.207.xxx.2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장사 수완 좋은 집들은 특히 남자 단골들 오면 '야생동물 밥준다'는 개념으로 대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래야 단골들이 계속 온다구요.

  • 9. ..
    '25.7.27 5:52 PM (182.220.xxx.5)

    그런가보다 하세요.
    알바 딴에는 챙겨준다고 잘하려고 그러는걸텐데.

  • 10. 저도 i
    '25.7.27 5:57 PM (42.20.xxx.133)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무슨 맛인지도..

  • 11. ...
    '25.7.27 5:58 PM (118.37.xxx.80)

    병원가서 제 이름 적으려고 하는데
    000님이시죠?
    ㅋㅋㅋ
    몇달에 한번갔고
    1주일후에 딱 이름 불러서
    감사합니다ㅋㅋㅋ이러고 진료받았어요

  • 12.
    '25.7.27 6:00 PM (220.117.xxx.100)

    그런데 제가 가는 곳은 엄청 반갑게 인사는 하지만 뭐 먹어라 같은 참견은 전혀 안해요
    제 취향을 아니까 추천하거나 그런건 있지만 절대 선은 넘지 않는…
    친구 말고 동네나 다른 동네 다니면서 반갑게 맞아주는 사장님들이나 직원들 만나면 이웃사촌이 따로 없다 싶게 반갑고 기분이 좋아져요

  • 13. ㄱㄴㄷ
    '25.7.27 6:35 PM (39.7.xxx.118)

    그렇게 아는척하는 순간 mz들은 식당 옮긴다더군요...

  • 14. ..
    '25.7.27 6:41 PM (211.109.xxx.240)

    오래다녀도 아는 체 모르는 체 부담 안주는 그 선을 귀신같이 아는 곳이 좋아요 모든 업종 해당 가장 기본은 실력이고요

  • 15. 0000
    '25.7.27 6:53 PM (182.221.xxx.29)

    저는 단골사장님이 아는체안해주어 너무 고마워요
    제발 아는척하지말아주세요
    극 아이라 조용히 먹고 나오고싶어요
    진짜 단골잃고싶지않아요

  • 16. ㅋㅋㅋㅋㅋ
    '25.7.27 7:05 PM (123.212.xxx.149)

    ㅋㅋㅋㅋ
    이거 I랑 E차이같아요.
    저는 I라 친절하게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이상하게 부담스러워서 더 못가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예 안가는것도 아니고 인사도 잘 하는데 걸때마가 부담스러워요.
    e성향 엄청 강한 지인은 동네가게가면 다 알아보고 인사해주는데 그런데만 다녀요 ㅎㅎㅎ

  • 17.
    '25.7.27 9:00 PM (116.37.xxx.236)

    식구가 다 극 i인데 아는척하는거 싫지 않아요.
    도가 지나친 곳은 조용히 끊고요.
    좋아하는 곳은 사장님들과도 친하게 지내요.
    뭘 좋아하는지 뭘 리필할지 미리 알거 준비하다가 샤샥 채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9 20세 유학생 고연수 씨, 뉴욕 이민법원 출석 후 법정 나서는 .. 12 light7.. 2025/08/02 21,414
1742348 전직대통령이었던 자.의 예우는 거둬들어야. 7 부끄러워 2025/08/02 1,169
1742347 이거 이해 되세요 5 오빠 2025/08/02 1,309
1742346 '토트넘과 결별발표’ 손흥민, 차기 행선지 LA FC ‘유력’ 22 ... 2025/08/02 4,932
1742345 관세협정 이해가..안되는게 60 .... 2025/08/02 3,502
1742344 수영장 갈말?! 5 hj 2025/08/02 1,283
1742343 넷플에서 바이러스가 추천에 뜨길래 봤어요 15 영화 2025/08/02 2,939
1742342 요거트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4 미미 2025/08/02 1,163
1742341 전 빵보다 김밥이 더 살찌는거같아요 13 .. 2025/08/02 4,297
1742340 치과에서 사기 당했습니다 127 ㅇㅇ 2025/08/02 20,023
1742339 다이소 화장품스프레이 용기 괜찮은가요 1 ... 2025/08/02 1,024
1742338 조국사면) 조국은 대단하고 조민은 더 대단하네요 35 .. 2025/08/02 4,706
1742337 30,40년된 아파트는 어떻게 될까요? 12 ... 2025/08/02 3,955
1742336 근데 할머니, 아주머니분들 샘플에 목숨거는 이유가요? 22 ..... 2025/08/02 3,842
1742335 냉장고 냄새 확실히 잡는법 있나요? 10 Gigi 2025/08/02 1,530
1742334 늦은 나이에 공부중인데요....ㅜ 12 공부 2025/08/02 3,142
1742333 여기 강동인데 비와요 12 ㅇㅇ 2025/08/02 3,247
1742332 요맘때 아이스크림을 10개나 질렀어요;; 14 정신차리니 2025/08/02 2,861
1742331 어제 자게에서 온누리 수산시장 행사 보고 오늘갔다왔는데요 4 대박이다 2025/08/02 1,572
1742330 비행기좌석 미리 지정? 18 ... 2025/08/02 3,161
1742329 챗지피티에 아이험담한걸 아이가 봤어요 37 ... 2025/08/02 6,230
1742328 폰 새로 바꿨는데 모바일 신분증 동사무소가서 다시발급? 2 .. 2025/08/02 1,116
1742327 남자대학생 사촌 결혼식 복장 8 Zzz 2025/08/02 976
1742326 냉장고 야채칸 정리하고 휴식타임 4 소소한 행복.. 2025/08/02 935
1742325 진짜 개독들 선을 넘네요 (초등생 세뇌) 11 82 2025/08/02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