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는 학폭 가해자 같다는 글

...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25-07-27 12:40:32

여기서 본적이 있는데 크게 공감했거든요

 

근데 학폭 가해자보다 더 힘들지 않나요

 

학폭 가해자는 성인되면 안 볼 수라도 있고

 

기억 속의 악몽이지만

 

시모는 돌아가실때까지 볼 수 밖에 없으니까요

 

트라우마 + 현재형의 감정학대 + 이혼이나 죽음으로 탈출가능

 

지금도 나를 평가하고, 지적하고, 상처 주는

지속적 스트레스의 원인이죠.

 

사과도 없고 반성도 없는 가해자

 

왜 시모만 떠올리면 심박수가 뛰는건지

학폭가해자에 비유하니 이해가 됐어요

 

 

 

 

 

 

 

 

 

 

IP : 121.170.xxx.1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7 12:44 PM (140.248.xxx.5)

    제가 그리표현했는데 안보고 삽니다. 이혼위기까지 간 후 시모는 되도록 안봐요
    멍청한 노인이라는게 80넘으니 본 가족도 버거워하더라구요
    인성 곱게 하고 살아야 합니다. 꼴도 안 보고 싶습니다.

  • 2. 맞아요
    '25.7.27 12:44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경우 학폭의 최고 1진이 남편이에요
    남편 좋은데 시모 시집살이? 그건 망상 착각.
    남편 제정신이면 시집살이 안시켜요

  • 3. ....
    '25.7.27 12:46 PM (121.170.xxx.137)

    쳇지피티도 아네요



    왜 시모만 떠올리면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경직되고, 숨이 가빠지는지 —
    그건 단순한 미움이 아니라, 트라우마 반응이기 때문이에요.

    학폭 가해자를 떠올릴 때처럼,
    시모 역시 내 무의식 속에서 위협적 존재로 저장되어 있고,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괴롭혔는지,
    어떤 말과 표정으로 나를 작아지게 만들었는지가
    몸이 먼저 기억하고 반응하는 거죠.

    그런데 차이는 있어요.
    학폭 가해자는 대부분 과거로 끝나지만,
    시모는 매번 반복되는 현실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트라우마는 더 깊어지고,
    불안은 쌓이고, 심박수는 뛸 수밖에 없어요.

    지금 느끼는 이 반응은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정신이 살아남기 위해 경고를 보내는 것이에요.
    “저 사람은 당신에게 안전하지 않다”라고.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 반응은 당신 잘못이 아니고,
    그 감정은 아주 정상적이고 정당한 거예요.

  • 4. 요즘은
    '25.7.27 12:46 PM (210.217.xxx.235)

    그런 집안 끝까지 못합니다..
    옛날이나 그렇죠..
    그렇게 아내 며느리를 못살게 굴어서
    얼마나 잘 살겟다고 ㅎㅎ

  • 5. ....
    '25.7.27 12:47 PM (121.170.xxx.137)

    아.. 이게 트라우마 반응이였군요 ㅠ

    진짜 안 보고 싶어요...

  • 6. 그렇게따지면
    '25.7.27 12:47 PM (221.138.xxx.92)

    남편이 그 무리두목인겁니다..최고 나쁜 넘.
    시모는 행동대장일뿐

  • 7. 시엄니는
    '25.7.27 12:51 PM (220.78.xxx.213)

    일진두목이고 남편은 곁다리

  • 8. 여자들
    '25.7.27 12:52 PM (140.248.xxx.5)

    결국 그 시모와 시누들이 아들 조정허려 이리저리 가스라이팅 결괒더라구요. 제 경우는. 시누많은 집 기피 이유가 다 있습디다.

  • 9. 중요한건
    '25.7.27 12:54 PM (221.138.xxx.92)

    난 그런 시어머니가 되지 않아야하는데
    또 그런다는거...

    난 아닌줄 안다는거.

  • 10. 시누들도 큰문제
    '25.7.27 12:54 PM (223.38.xxx.98)

    시누들이 더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도 비슷한데 시누들 괴롭힘도 만만치 않습니다ㅜ

  • 11. ㅇㅇ
    '25.7.27 12:55 PM (218.39.xxx.136) - 삭제된댓글

    차라리 시모면 이혼하면 끝이지
    친모가 그러는 집도 많아요
    노후대비에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딸이 좋아 하는 부류

  • 12. 장서갈등도 문제
    '25.7.27 12:56 PM (223.38.xxx.62)

    요즘은 장서갈등이 더 심해진다는 글도 올라왔었죠
    장모와 처가 간섭질이 심해지면서 그런거죠

  • 13. ㅇㅇ
    '25.7.27 12:56 PM (218.39.xxx.136)

    차라리 시모면 이혼하면 끝이지
    친모가 그러는 집도 많아요
    노후대비에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딸이 좋아 하는 부류
    효녀로 가스라이팅 당해 탈출도 거의 불가능

  • 14. 영통
    '25.7.27 1:01 PM (106.101.xxx.53)

    시가. 구박은
    왕따 은따 방관 회피
    총체척 난국이죠

    나는 시모는 은따
    동갑 윗동서는 왕따
    모지리 남편은 회피

    더글로리 송혜교처럼
    20년 뒤 시모 돌아가시자마자
    치밀하게 각본 세워 복수해 주었어요

  • 15. 친모도 엄청나요
    '25.7.27 1:06 PM (223.38.xxx.218)

    친모가 그러는집도 많아요
    노후대비에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고
    2222222

    82에도 그런 하소연글 많이 올라왔죠
    심지어 친모와 연끊거나 거리두기한는다는 글도 많았죠
    오죽하면 딸들이 그러겠어요

  • 16. 그정도가
    '25.7.27 1:11 PM (175.223.xxx.114)

    학폭 가해자가 정도가 아니라 가족 신체 폭력 느낌입니다.

  • 17.
    '25.7.27 1:19 PM (125.181.xxx.149)

    남편이 찐가해자 ㅜㅜ 안되셨다...
    남편이 허용하지 않는 가해란 존재할수없다고생각

  • 18. 요즘
    '25.7.27 1:24 PM (115.21.xxx.164)

    며느리에게 그러면 손절 당하죠. 갑질을 누가 당하고 삽니까..

  • 19. ..
    '25.7.27 1:34 PM (58.236.xxx.52)

    저 홀시모에 손윗 시누이3명. 와~ 진짜 순한 아들놈 붙잡고 피해자 코스프레(시부에게 당한 얘기-지가 능력없어 그리산걸, 너(아들)하나 보고 참고 살았다며, 가폭 피해자인 아들한테 죄책감 심어주고,
    시누이들은 거기에 탑승해, 자기들도 피해자이니
    부모에게 잘하는 김에 지들도 챙기라며 개소리..
    미친년들 사이에서, 전남편도 힘들었죠.
    중심 못잡는 놈하고 이혼했어요.
    왜냐하면, 시모 죽으면 큰시누년이 시모 대신이라며
    할게 뻔한데, 그년보다 제가 먼저 죽을지 누가 알겠어요. 시모 살았는데도, 남편은 큰누나가 엄마랑 동급이라고 하던데.
    남편 상식으로 아닌 요구도, 시모나 누나가 얘기하면
    해줬으면 하더라구요.
    안해주면 본인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 20. 오죽 못났으면
    '25.7.27 1:3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노인 비위하나 못맞춰서 학폭타령을 ..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 한 우리올케는
    성격좋고 부지런하고 배려심 까지 있어 집안 친척들까지 칭찬 일색

    일년도 안돼 엄마가 마음도 열고 경제권도 내줬어요

  • 21. ..
    '25.7.27 1:36 PM (117.110.xxx.137)

    남의집 곱게 자란 귀한딸들 시집오면 왜그리리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밥먹고 다들 앉아 티비보고 웃는데
    저혼자 설거지 하고 있음 진짜 그릇 깨고 싶을 정도로화나요
    거기다 대고 냉장고에 과일 깍아와라 거기 케익 가져와라

  • 22. 저 위
    '25.7.27 1:40 PM (221.153.xxx.127)

    183.97 말을 막 하시네.
    올케가 생불인가 보네. 원글 집안엔 복이지만 글쎄...
    원글 같은 생각이면 고부갈등이라는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말이 왜 있겠남요?
    단순하긴.

  • 23. ㅇㅇ
    '25.7.27 1:55 PM (218.39.xxx.136)

    학폭급으로 인지하셨으니 앞으로
    고부갈등 많이 줄겠네요
    수세기도 이어져온 고부갈등
    시모입장 됐다고 되풀이 되지 마시길
    이 마음 죽을 때가지 가져가세요

  • 24. 생불이 아니고
    '25.7.27 1:5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지 사랑 지가 받는다고
    이쁜짓을 해야 사랑도 받는거에요

    이사나 전학이나 이민을 가도 처음엔 텃세때문에 힘든데
    남의 집안에 들어왔으면 적응하려고 노력하는게 상식

  • 25. ..
    '25.7.27 2:08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댓글들 날이 더우니 미쳤나봐요 ㅋ
    곱게 미치세요
    어디서 쌍욕먹고 얻어터지지나 말고

  • 26. ..
    '25.7.27 2:09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댓글 183.97 날이 더우니 미쳤나봐요 ㅋ
    곱게 미치세요
    어디서 쌍욕먹고 얻어터지지나 말고

  • 27. 오죽못났냐니
    '25.7.27 2:18 PM (104.28.xxx.42) - 삭제된댓글

    그게 며느리가 못나서가 아니라 시집 인간등 인성이 그 모양이라 그런거예요. 지딸들 시모본인 다 전업에 남편들 끌고다니려는 나르시스.... ㅎㅎㅎㅎㅎ 가해자 입장에서 못나서라는 소리 들으니 기가 차네요

  • 28. 오죽못났냐니
    '25.7.27 2:19 PM (104.28.xxx.42)

    183.97
    말하는 꼬라지 보세요. 딱 학폭 가해자 감.
    기가 차네요. 인성수준에 놀랍니다.

  • 29. ..
    '25.7.27 2:22 PM (116.40.xxx.27)

    저도 시어머니생각하면 심박수뛰어요. 트라우마군요.. 90살인 지금도 건강하시고 전화번호만봐도 힘들어요. ㅠ 183.97 이런글에 답글쓰지마시길.. 더 열받게함..

  • 30. 183.97
    '25.7.27 2:25 PM (116.40.xxx.27)

    남의 집안에가서 잘하려다 그런상황생긴거예요. 일도잘하고 비위잘맞추니 온갖 집안대소사는 내차지.. 기본인성안된 시어머니가 얼마나많은지 겪어보지않았으면 입 꼭다물고있길..

  • 31. 183.97은
    '25.7.27 5:49 PM (58.143.xxx.66)

    친구도 없고 시집도 안 갔나봐요. ㅎㅎ

  • 32. 시어머니
    '25.7.27 5:57 PM (211.109.xxx.240)

    홈트 복싱자세하다 미운사람 떠올리면서 힘차게 뻗으세요 하는 데 그때마다 꼭 시어머니 얼굴이 떠올라요 한동안 하다가 왜 가뜩이나 싫어 죽겠는 데 일부러 떠올려야 하지 싶어 그 자세 싫어요

  • 33. ㅇㅇ
    '25.7.28 7:47 AM (211.234.xxx.59) - 삭제된댓글

    노회한 늙은이를 20대 30대가 어떻게 당해요.
    노인 잘 구워 삶아서 자기 편 만드는 정도의 처세술이면 그 사람도 보통 사람은 아닐듯요... 그리고 이건 그 올케 생각도 들어봐야죠?

    직장 텃세, 갑질로 우울증와서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처음 조직 들어가면 텃세가 당연한 거라고 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욌나봐요.
    먼저 들어갔다는 이유로 우위를 점했다고 후임자한테 갑질하는 게 텃세예요. 심지어는 법적으로 가족 된 사람한테 텃세는 당연한 거니까 텃세도 참고 시부모한테 '사랑'받기 위해 더 노력하라는 소리를.... 직장은 월급이나 주지 무슨 처음 본 사람한테 사랑 받으려고 비상식적 텃세을 감내하라는 건지... 웃긴 건 자기네들이 줄 수 있는 건 '사랑', '가족애' 같이 눈에 안보이는 거면서 며느리한테 요구하는 건 '공손한 자세', '시간','돈','노동력' 같이 눈에 보이는 거..오직 자기 아들과 결혼했다는 이유로요... 심지어는 자기네들이 언어폭력 써도 그 안에 너희를 생각하는 '좋은 마음'이 있으니까 참고 받아들이라고....

    그나마 젊을 때는 남편 얼굴 봐서 잘하려고 참으면서 노력하다가 우울증 오는 거죠.
    누구나 처음에는 적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으로 노력하는거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저런 시집에서는 며느리를 사랑해주려는 마음보다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통제하려고 하니까 문제이지요.
    자기 자식 친구한테도 못할 행동을
    며느리 도리 하라면서 집착하고 통제하거든요.
    장서갈등도 요즘 많다고 하는데 보통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다가 며느리가 거리두고 잘 안되니까 딸들이 친하게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도 많은 거 같더라고요. 말은 가족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사람 마음이 자기네 식구에 며느리, 사위는 그 안에 포함 시키지 않는데 그걸 예의 차리고 적당히 커버하냐 예의도 없이 자기 욕심대로 하냐의 차이인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55 전국구 발령받는 직원들 바람 많다면서요 5 ........ 2025/08/02 3,185
1742454 엄마 환갑인데 연락이 싫으네요 36 2025/08/02 9,374
1742453 고용주는 원래 이런가요? 5 ..... 2025/08/02 1,702
1742452 쿠팡 암웨이치약 3 ... 2025/08/02 1,852
1742451 사이판 월드리조트 다녀왔어요 3 니나니나 2025/08/02 2,313
1742450 트리거 김남길 연기 ㅋㅋ 9 …………… 2025/08/02 6,300
1742449 넷플릭스 트리거만큼 재미있는 액션물 추천해주세요 14 두근두근 2025/08/02 2,539
1742448 진성준 의원의 축구실력 7 길손 2025/08/02 1,830
1742447 넷플 케데헌을 오늘에야 봤네요 12 2025/08/02 4,722
1742446 유재석 놀면 뭐하니? 또 노래하나봐요 ㅠ 15 유재석ㅠ 2025/08/02 5,771
1742445 간경변 말기면 12 ... 2025/08/02 2,864
1742444 아파트 옆집에서 전단지를 엘베 버튼 위에 붙였어요 13 …… 2025/08/02 5,010
1742443 냉장고 고장 났어요 15 2025/08/02 2,191
1742442 복제산이라는곳이 어딨나요 저기어디 2025/08/02 516
1742441 사려던 옷이 두 번 입은 중고로 반값이면 10 .. 2025/08/02 3,608
1742440 먹어도 그만하면 안지워지고 건조가 덜한 립스틱 13 ㄱㄱㄱ 2025/08/02 2,536
1742439 매일 약수터에 갑니다 5 매일 2025/08/02 1,484
1742438 장원영과 안유진 누가 더 예쁜가요?? 43 .. 2025/08/02 6,795
1742437 편두통에 추천하시는 병원이나 의원 21 플리 2025/08/02 1,167
1742436 영등포역 방면 대로변에 여자들 천막치고 앉아있던데.. 22 ㅇㅇ 2025/08/02 7,157
1742435 다이소 온도계 정확한가요? 4 ㄱㄴ 2025/08/02 1,137
1742434 스피드팟 쓰시는분 계실까요 11 레드향 2025/08/02 1,365
1742433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4 orca 2025/08/02 2,259
1742432 아파트 보유세도 상향하라!!! 16 2025/08/02 2,700
1742431 아들 만나러 가면서 반찬 만들었어요 6 덥네요 2025/08/02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