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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정고시로 서울 상위권대 입학 힘들까요?

음...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25-07-27 11:38:58

현재 중2인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혼공하고 있는데 수능 성적을 상당히 만들어 두었어요.

 

이 상태에서 바뀐 입시 체계(현 고1 이하)에서 고등 3년 생활을 할 생각을 하니 아이나 저나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처럼(현 고2까지) 선택 과목이 있을 때 수능 보고 대학을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요.....

허황된 생각일까요? 

(내년 상반기 검정고시 합격, 이후 수능 응시 계획으로요.)

IP : 118.235.xxx.21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7 11:41 AM (61.255.xxx.6)

    허황대긴요.
    지금 중2이고, 고3 모의 올 1등급은 기본이고 거의 만점에 가깝게 수렴하면 충분히 그 길이 좋겠죠.
    일단 지금 목표가 전 영역 10개 이내 오답 이정도면 괜찮아요
    근데 1,2등급 이러면 그냥 수시가 맞구요.

  • 2. ..
    '25.7.27 11:41 AM (115.143.xxx.157)

    허황된생각아니죠
    수능치고 정시로 간다고하면 검정고시가 좋은 선택이죠.
    수능 전과목 1등급 2~3개 나머지 2등급 나오면 정시도 괜찴아요

  • 3. 음..
    '25.7.27 11:44 AM (118.235.xxx.211)

    수학은 확통 미적으로 2개이네 1등급 나오고
    영어는 만점이나 하나 틀림(작년 6모가 매우 어려웠는데 만점 나왔어요.)
    과학은 물1이나 화1으로 보면 될 듯하고요.
    아직 국어는 1등급 만들지 못했지만 내년말 시험 준비하듯 열심히 몰입하고 있어요.
    내신 생각, 고등 선택 고민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이런 생각도 해보네요.

  • 4. .........
    '25.7.27 11:44 AM (106.101.xxx.141)

    미적까지 진도 다 빼고 이과면 과학도 선행 다 되어있음 생각해보세요
    전범위인 고3 9모로 미적1 탐구 2~3정도면 가능하죠
    정시는 국어도 잘 해야해요 목표대학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국영도 1등급 나와야합니다

  • 5. ..
    '25.7.27 11:45 AM (119.149.xxx.28)

    상위권 대학에서 정시도 내신을 반영하기 때문에
    정시로 진학하려면 지금이 (내년이)기회인것 같습니다.
    28년 입시는 내신반영 비율이 더 커지니까
    27년 입시에 승부를 걸어야해요
    현재 수능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몇 개 안 틀리면 도전해보세요

  • 6. .........
    '25.7.27 11:47 AM (106.101.xxx.141)

    물화는 안되요
    화학의 거의 소멸 직전이고 차라리 화2가 나은 상황..
    물화 한개 틀리면 2등급 2개 틀리면 3등급 이래요
    탐구는 생지로 바꾸셔야할듯..

  • 7.
    '25.7.27 11:47 AM (118.235.xxx.211)

    수학은 확통미적기하 다 해둔 상태고 모두 1등급 나와요.
    지금 과학 국어 올인 중인데....
    내신 준비하려니 과학2 과목에 수학도 여러 과목 다해서 과부하가 와서 빨리 수능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ㅠㅠ

  • 8.
    '25.7.27 11:47 AM (118.235.xxx.211)

    애가 학습은 잘 하는데 본인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타입이라 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

  • 9. ..
    '25.7.27 11:48 AM (211.235.xxx.74) - 삭제된댓글

    수시로는 힘들고, 정시로 가야지요.
    그런데 점점 정시에도 생기부 서류를 보기 시작해서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어요.

  • 10. ....
    '25.7.27 11:49 AM (118.235.xxx.211)

    과학2 과목은 2학기에 들으려고 아직 듣지 않았어요. ㅠㅠ

  • 11. ..
    '25.7.27 11:50 AM (112.145.xxx.43)

    지금은 모르지만 몇년전엔 일부러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 애들도 있었어요 그땐 한과목 점수안나오면 다시보고 올리는것도 가능했다 들었어요 지금은 안되지않을까 싶지만요

  • 12.
    '25.7.27 11:51 AM (118.235.xxx.211)

    저희도 정시 생각하고 있는데 내년 수능 망치면 다음해부터 골치아플까봐 결정을 못 하겠어요.

  • 13. .........
    '25.7.27 11:51 AM (106.101.xxx.141)

    과학 올인 중이어도 물화는 많이 불리합니다
    화학 선택자 줄어드는거 보세요
    서울대 이과가 물화중 택1이라
    표본도 아주 수준이 높고 n수생 감안하면 쉽지 않아요

  • 14.
    '25.7.27 11:52 A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과학 올인 중인 건 혹시 과학고 입시나 과중고 갈 생각에 2화목 수능 만점 수준까지 올리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만약 수능만 생각하면 과목을 바꿔도 되지 않늘까 싶어요.
    오히려 내신 준비 때문에 물1, 화1, 생1에 2과목까지 미친선행이네요. ㅠㅠㅠㅠ

  • 15.
    '25.7.27 11:53 AM (118.235.xxx.211)

    과학 올인 중인 건 혹시 과학고 입시나 과중고 갈 생각에 수능 만점 수준까지 올리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만약 수능만 생각하면 과목을 바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히려 내신 준비 때문에 물1, 화1, 생1에 2과목까지 미친선행이네요. ㅠㅠㅠㅠ

  • 16. .........
    '25.7.27 11:55 AM (106.101.xxx.86)

    저희 애가 중2에 수능 가형 최대 2개 틀리는 수준이었는데
    국영수탐구까지. 학원샘이 지금 수능봐도 지방대 의대 가겠다고 했는데 전사고 가서 고생하고 현역 의대갔어요
    다시 돌아가도 고등학교는 보낼꺼 같아요
    일반고로 .

  • 17. ......
    '25.7.27 11:56 AM (61.255.xxx.6)

    중2지만 수능을 빨리 보려니 시간이 없네요.
    1,2년안에 1등급이 아니라 만점에 가깝게 나오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해봐야죠.

  • 18. ......
    '25.7.27 11:57 AM (61.255.xxx.6)

    일단 해놓으면 혹여 고등 가더라도 그 정도면 그리 힘들지 않게 공부가능할 거예요. 미리 잘 해놓은 건 어디 안가요. 대충대충 선행하는 게 90프로 이상이라 그렇지

  • 19. 음.
    '25.7.27 11:59 AM (118.235.xxx.211)

    수학은 올해내에 만점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고1 수학부터 확통미적기하까지 진도 빼고 2문제 이내로 올리는데 혼공으로 1년 걸렸어요. 지금 22, 30문제 때문에 킬러 문제 집중 중이네요. 과학과 국어는 목표에 따라 공부 방향을 변경해야 할 듯하고요.

  • 20.
    '25.7.27 12:00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입시 변경기에 걸려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또 남아라 고등동문이 붕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크고요. ㅠㅠ
    다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21. 엄마아자
    '25.7.27 12:02 PM (118.235.xxx.211)

    입시 변경기에 걸려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또 남아라 고등동문이 중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크고요. ㅠㅠ
    다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22. .........
    '25.7.27 12:03 PM (115.139.xxx.224)

    저희 둘째가 일반고 최상위권인데 그정도 선행했으면 일반고에서도 탑해요
    큰애때 잘 몰라서 전사고 보낸거 같아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23. ㅇㅇ ㅠㅠ115님
    '25.7.27 12:04 PM (118.235.xxx.211)

    115님 감사해요.
    아이가 빨리 수능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실컷 하고 싶다고 해서 고민해보고 있어요.

  • 24. 서울대(수시) 간
    '25.7.27 12:16 PM (211.234.xxx.61)

    아는 아이가 대학 가보니 검고로 온 학생들 생각보다 많았고 그래서 동기들보다 어린학생들도 자신은 많이 봤대요.

  • 25. 요즘
    '25.7.27 12:50 PM (1.229.xxx.229)

    고딩 자퇴하는 두 부류.

    최상위와 최하위.

    최상위는 음악 미술 이런거 할 시간에 정시에 집중하려고.
    최하위는 공부 포기하고 배달알바하면서 돈 벌려고.

  • 26. ㅇㅇ
    '25.7.27 12:56 PM (118.235.xxx.211)

    고등 검정고시 보면 재입학 안 되는 거겠죠? ㅠㅠ
    저희는 고등 입학 자체를 고민 중인데 인생의 매우 중요한 결정에 실수하는 것일까봐 선택이 어렵네요.

  • 27. ...
    '25.7.27 1:04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미미미누에 검정고시 의대학생 나와요

    https://youtu.be/fBZx7qc2b1I?si=kzBS-itaNaB0-tKe

  • 28. ...
    '25.7.27 1:16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아이 친구가 검정고시로 서울대 윗공대 갔어요
    중학 졸업하고 고등 진학없이 그냥 수능 준비했고
    첫해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 다음 해에 정시로 서울대 합격했어요
    남들보다 1년 먼저 간 셈이지요

  • 29. 영상 감사해요.
    '25.7.27 1:23 PM (118.235.xxx.211)

    저 학생 영상 전에 보고 부러워 했어요.
    공부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아보였거든요.
    저희 애는 공부 시간만(?) 비슷하네요..... ㅠㅠ (저렇게 의지가 강해보이지는 않는데....)
    저희 애는 다른 하고 싶은 취미 학원 끊지 말라고 수학을 하루에 열 시간 넘게(최대 14시간...) 달리고는 했어요. ^^;;;,

  • 30. 아유
    '25.7.27 1:54 PM (39.123.xxx.118)

    고3 모의고사 성적 말씀하시는 것 맞죠?
    이 정도면 고등학교 가서도 잘하긴 할텐데 너무 너무 고생할 거라 고민 되시겠어요.
    고등학교 생활도 남는 게 있기는 하니까요.
    음… 그래도 저라면 가서 나름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고등학교가 어딜지 찾아보는데 시간을 더 들일 것 같아요.

  • 31. ..
    '25.7.27 2:29 PM (182.220.xxx.5)

    학교 다니는 것도 중요해요.

  • 32. 앞으론
    '25.7.28 1:13 AM (118.220.xxx.220)

    정시도 생기부 반영이 높아져서요
    그리고 나이에 맞는 조직생활도 필요해요
    일반고가면 전1 할수 있겠는데요

  • 33. 감사합니다.
    '25.7.28 2:35 PM (118.235.xxx.233)

    정말 정시 생기부 반영이 큰 변수 같아요.
    저도 행복한 고등 추억이 있어서 아이도 학교 생활을 하는 게 큰 추억이 될 것을 알지만, 3년 고생 없이 끝낼 방법이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감사한 조언들 가슴에 새기며 신중하게 결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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