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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과 헤어지고 집을 돌려받았을때 큰 실수

이혼 조회수 : 7,925
작성일 : 2025-07-26 13:27:17

전남편과 이혼을 대충 했어요. 이말은 재산을 깔끔하게 분리안했어요.

내명의 집이 2채, 남편명의 1채, 1가구 1주택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을때 시어머니 명의로 구입한 1채 이렇게 총 4개였는데 다 대출도 많고 그랳지만 자기명의의 집들을 그대로 두고 끝냈는데 나중 우연히 보니 시어머니명의의 아파트를 전세를 줬더군요.

그집은 이름만 시어머니지 모든 비용은 다 제가 낸 아파트였고 대출도 명의가 시어머니라 서류나 도장만 필요시 빌렸을뿐 시어머니는 1원하나 들이지 않은 집이었는데 전남편이 주인행세를 하고 3억에 전세를 내줬더군요.

제가 노발대발 하고 결국 집을 제명의로 바꿨는데 순순히 바꿔준 전남편이 그때는 그래도 고마웠어요.

그런데 이후 제가 그집을 월세로 바꾸고 싶은데 돈이 없는차에 아버지가 2억 넘는돈으로 전세금을 갚아주셨고 1~2년 있다 그집을 팔았어요.

그런데 문득문득 제돈에, 아버지돈에 수억이 들어간 집인데 매매하고 수중에 몇천만밖에 안남은 이유가 뭘까..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요.

그런데 문득 전남편에게 명의를 넘겨받을때 당시 세입자 보증금도 받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당시 그부분을 꿈에도 생각 못했고 최근 며칠전에야 그  생각이 들더군요.

세입자보증금은 꿀꺽하고 저에게 세입자전세금(일종의 빚)을 떠넘기고 집명의만 넘긴 전남편놈이 괘씸해서 그사실을 물으니 모르는일이라고 잡아 떼네요.

제가 돈 계산도 심하게 약하고 돌아가는 일을 처리하는 머리가 없어요.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해야할지 고견 부탁 드립니다.

IP : 119.66.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6 1:38 PM (118.235.xxx.57)

    명의만 받고 보증금을 그대로 떠안으시다요. 3억이나 되는 돈을. 변호사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그ㅡ

  • 2. ??
    '25.7.26 1:41 PM (112.169.xxx.195)

    님 누구한테 사기당하기 딱 좋은 ㅜㅜ
    세입자 보증금을 안챙기다니 이해가 안가는데
    변호사랑 상담해야죠.
    ex에게 일단 말해보고요

  • 3.
    '25.7.26 1:49 PM (119.66.xxx.2)

    수도 없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지금도 인테리어업자에게 2억을 사기당해 소송 하고 있어요.
    변호사가 이해가 안간다고.
    어떻게 달라는대로 돈을 다 주냐고 하는데 저도 제자신이 한심합니다.
    혹시 사귀는 사이였냐고 의심이 될 정도라고..
    제가 이정도로 허술해서 사는게 힘드네요.

  • 4. 계산이 어두운
    '25.7.26 1:50 PM (112.167.xxx.92)

    님이 욕심은 있어서 시모명의로 님돈으로 집을 사고 굳히 이짓을 뭐하러하나요? 님집도 2채나 있었다면서 결국 관리도 제대로 못하니 그걸 아는 전남편놈이 전세보증금 꿀꺽하고 빈껍데기 명의만 넘긴거

    적어도 월세전환시 전세보증금과 맞딱뜨렸으면 그넘에게 달려가 절반이라도 받았어야했는데 그땐 가만있고 부친 돈 들어가질 않나 이제와서 그넘에게 보증금 달라고 하면 주겠나요 안주지

    법무사든 변호사든 상담해봐야

  • 5. 그당시
    '25.7.26 1:52 PM (119.66.xxx.2)

    전남편이름으로 대출받은게 있는데 대출을 제가 안갚을시 소송한다는 내용의 각서같은것도 주더군요.
    이게 뭐지? 싶었고 참 찌질한 새끼라고 속으로 욕했지만 집을 찾았다는 그생각밖에 없었어요.

  • 6. ㅇㅇ
    '25.7.26 1:55 PM (14.5.xxx.216)

    소송 하지 않는한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명의 옮길당시 집에 들어간 돈이 전부 원글님 돈이었단걸
    증명할수 있다면
    전남편이 받아간 전세금 반환 신청을 하면되죠

  • 7. 네네네네
    '25.7.26 2:04 PM (211.58.xxx.161)

    돈은 잘버시나봐요 신기하네요
    님은 벌고 뒤에서 체크해주는사람이 있음 딱인뎨

  • 8. ...
    '25.7.26 2:11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전세금을 가져갔으니 대출금을 전남편이 갚게 했어야죠.
    근데 대출금 갚게하는 각서를 받다니요???
    님이야말로 소송해서 전세금 받아내야 할 판이예요.
    근데 명의를 시어머니로 했으니 명의도용으로 어려울텐데
    아무튼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세요.
    한 번 건너간 돈은 받아내기 쉽지 않아요.

  • 9. 조롱
    '25.7.26 2:13 PM (119.66.xxx.2)

    받으려고 올린글 아닌데 네네네네는 뭔가요?
    댁한테 1도 피해 준거 없고 도움 받으려고 올린글에 조롱성댓글 불쾌하네요.

  • 10. ...
    '25.7.26 2:13 PM (182.211.xxx.204)

    전세금을 가져갔으니 대출금을 전남편이 갚게 했어야죠.
    근데 대출금 갚게하는 각서를 받다니요???
    님이야말로 소송해서 전세금 받아내야 할 판이예요.
    근데 명의를 시어머니로 했으니 명의 빌리는게 불법이라
    아무튼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세요.
    한 번 건너간 돈은 받아내기 쉽지 않아요.

  • 11. 그당시
    '25.7.26 2:32 PM (118.235.xxx.141)

    전세긍 생각을 했다면 이런일이 없었겠죠.

  • 12. 돈이
    '25.7.26 2:32 PM (118.235.xxx.78)

    얼마나 많으면 그리 사기 당하고 돈이 있네요

  • 13. 경계선지능
    '25.7.26 2:54 PM (112.167.xxx.92)

    검사 받아봐요 장애 나올듯

    전세보증금 대출 털린 깡통아파트를 왜 님이 가져왔는지 이해가 안되요 님에 그런 답답한 면을 그놈이 잘아니 글케 작업치고 깡통명의만 넘겼

    그게 사기로 소송가능한지 전문가 만나 그놈명의 재산에 가압류를 걸던가 해야

  • 14. ...
    '25.7.26 3:01 PM (219.254.xxx.170)

    아... 고구마 목에 걸린듯 해요..
    제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되찾아 오길 바래요. 꼭이요.

  • 15. 이건
    '25.7.26 3:04 PM (121.162.xxx.234)

    찾으시기 어려워보이네요
    시어머니 명의잖아요
    절세 때문에 그러신 건 알겠는데
    결국 따져보면
    님이 증여했고(의도는 아니지만) 전세금 빠진만큼만 위자료로 받으신 모양새가 된 거에요
    님 돈으로 시어머니가 그 집을 샀다는게 증명되어야 하는데
    쓰신 걸로 봐선 혼인기간일 때 갭투자 하신거 같은데 이걸 정확히 표명하긴 어렵고
    재산분할을 다시 해야하니ㅜ
    이건 수임료가 많이 들어도 특히 재산분할을 전문으로 하는 번호사를 찾으세요

  • 16. 아무래도
    '25.7.26 3:05 PM (112.222.xxx.5)

    경계성지능장애 맞을것 같아요.

  • 17. .....
    '25.7.26 3:23 PM (110.10.xxx.193)

    남편이 모른다고 한다고요?

    일단 녹취같은증거 모으고
    전세보증금이 재산분할 제외라고 지정한게
    아니라면
    뒤늦게라도 소송할수 있을거같은데
    그것도 법적시효가 있을테니
    시효부터 알아보세요.
    쓸데없이 말다툼 한다고 시간 흘려보내서
    시효 넘기지 말구요.

    상대가 조금만 머리쓰면 사기당하는 스타일이라
    누구한테 조언받으라고도 못하겠네요.

    잘 속어넘어가면
    쓴소리라도 견디고 대오각성해야할텐데
    댓글보니
    쓴소리 듣는건 발끈하고...

    옆에 사기꾼만 남아있게될듯요
    정상적인 사람은
    속터져서 떠날듯

  • 18.
    '25.7.26 3:31 PM (106.101.xxx.222)

    다 합의하고 분할했을텐데 다시 찾을 방법은 없어보여요
    남편놈이 말을 안한것뿐이지 적극적으로 속인것도 없잖아요?
    재산분할에 공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보증금은 상대가 갖는 일은 일어날수 있는 일이니 다시 소송해도 뒤집히지 않을거에요

  • 19. ㅠㅠ
    '25.7.26 3:33 PM (222.109.xxx.173)

    누굴 탓하리오

  • 20. 경계선지능
    '25.7.26 4:33 PM (112.167.xxx.92)

    장애가 단계가 나뉘어 있더라구요 예로써 1 2 3단계가 있고 1단계면 사회생활하면서 장애 티가 바로 안나니 그자신도 내가 지능장애가 있는지를 모르고 살아가더라구요

    그러나 세부사항을 보는 면이 떨어져 그세부사항 캐치를 못해 님같은 상황이 나오는거죠 이걸 옆에서 님을 자주 본 사람,남편놈은 님이 뭔가에 어둡다 라고 파악했을거라서 그러니 그런짓꺼리를 한거고 정확히 보면 그놈이 사기친게 맞고 님이 피해자고

    단지 그사기에 시기가 몇년 전이라면 그걸 지금 소환할수 있느냐는 법무사 변호사와 상담해야 가능하다고 하면 님에 경계선지능검사에서 정말 장애가 나오면 그것도 첨부해 소송하면 유리할거고

  • 21. 허..
    '25.7.26 5:13 PM (112.222.xxx.5)

    제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서울 소재 대학교 졸업에 대학원까지 졸업한데다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라 경계선 지능 어쩌고는 웃기는 일이라고 할 거고 제 생각에 ADHD가 있지 않나 라는 막연한 의심은 하고 있어요.
    제딸이 (지 아빠편) 변호사인데 걔도 ADHD로 약을 먹더군요.
    제 형제들이 7남매로 모두 장학금 받았고 저역시 노력형이기도 했지만 어느 누구도 저에게 지능 어쩌고는 모두 어이없음으로 알거고
    제가 일처리를 좀 대충 하는편인데다 사람을 너무 심하게 믿는 경향이 있어 그런 실수가 있어요.
    경계성 지능 어쩌고는 전남편이 코웃음을 칠 일입니다.

  • 22.
    '25.7.26 5:52 PM (211.218.xxx.238)

    저도 돈 계산에 약한데 남편은 숫자가지고 먹고사는
    직업이라
    나중에 이혼이라도 하려면 제대로 나눌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 23. ..
    '25.7.26 8:30 PM (182.220.xxx.5)

    ADHD이신가 보네요.
    일이 생기면 흥분하지 말고 돈 먼저 주지 말고
    변호사나 법무사 상담 받고 세무사 상담 받고
    계약하고 돈주고 하세요.

  • 24. ..
    '25.7.26 8:31 PM (182.220.xxx.5)

    이건도 변호사 상담 받아보세요.

  • 25. ,,,,,
    '25.7.26 9:17 PM (110.13.xxx.200)

    이정도면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데
    돈관련된건 일처리전에 부모님이나 변호사 등 누군가와 상의하고
    일을 진행해야 하는거 같아요.
    인테리어도 변호사가 그렇게까지 의심할정도면 문제가 큰거죠.
    일단 변호사와 상의 먼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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