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는데…

00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25-07-26 12:18:08

내 관심분야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그외에는 그냥 스몰토크도 짧게

나누는 정도면 딱 좋겠는데..

같이 운동하는 곳에서 보는 지인이 정말 본인 가족 일상을 시시콜콜

끊이지않고 이야기해요.

본인 아이, 아이 학교, 친구, 남편, 남편 회사...

나이가 드니까 기운이 딸려서 관심분야 아닌 일에 대해 듣는것도 

내 소중한 에너지 차감되는 느낌이 들어요.

슬쩍 아이 이야기는 아는 사람에게 가급적 많이 안하는게 좋을듯하다.

차라리 익명게시판에 하는게 어떠냐라고 돌려 말했는데..

처음에는 수긍하더니 바로 내 일상 이야기 전부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 내가 왜 하루 에너지를 차곡차곡 쌓는 소중한 아침 운동 시간에

남의 집 사생활 이야기를 시시콜콜 듣고 있어야 하는지...

일인 수업이면 시간을 바꿀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방송인도 아닌데 가급적 말을 줄여주면 참 좋을텐데....

그냥 푸념입니다.

IP : 220.121.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6 12:22 PM (118.235.xxx.147)

    맞아요, 에너지 차감되요. 너어무 싫어요.
    조용히 운동하고 싶다고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라해요

  • 2.
    '25.7.26 12:22 PM (221.138.xxx.92)

    운동을 입으로 하는건가요...

  • 3. 그죠
    '25.7.26 12:2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든 남편이든 자기 일상인 건 알겠는데
    그 자기 일상 얘기를 그리 시시콜콜 왜 남한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물어봤냐고요. ㅎㅎ
    그런 사람들은 일단 안면트고 관계를 맺으면 자기 일상을 줄줄 얘기하는 걸 국룰로 아는 거 같아요.

  • 4. ㅇㅇ
    '25.7.26 12:25 PM (118.235.xxx.147)

    티키타카 안 되죠?
    소리를 배설 중

  • 5. 그죠
    '25.7.26 12:28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사람한테 실험을 한번 해봤는데
    저도 똑같이 제 얘기를 그 사람과 같은 분량으로 해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못듣겠다는 표정과 몸짓.. 그 반응이 어찌나 웃기던지..
    남얘기는 진득하니 못 들어주면서 자기 얘기는 어쩜 그리 열올리고 하는지

  • 6.
    '25.7.26 12:37 PM (223.38.xxx.32)

    그럴때 자연스레 화제돌려요 날씨같은걸로
    그러고 적당히 핑계대서 자리뜸
    누구나 부담스럽고 들어주기 힘들죠

  • 7. ..
    '25.7.26 12:38 PM (182.220.xxx.5)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운동하세요.

  • 8. ㅇㅇ
    '25.7.26 1:49 PM (223.38.xxx.179)

    본인 얘기하면 그려려니 적당히 멍때리며 넘기는데
    남의 사생활, 가족들 정보 캐내는 사람도 있어요
    남 잘되는꼴도 못보는 동창이 남의 초등조카 안부까지
    캐묻는데 소름끼쳐요

  • 9. ..
    '25.7.27 12:32 AM (61.254.xxx.115)

    근처에서 운동하지 마시고 이어폰을 끼세요 리액션 맞장구 줄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610 "말로만 오천피, 행동은 이천피"…'10억 대.. 21 ** 13:33:12 1,727
1742609 정청래는 찐이네요 9 o o 13:31:18 2,648
1742608 정치인이 국민보다 동료와의 의리를 23 .. 13:30:09 1,283
1742607 김완선 20대때 감탄사가 절로나와요 14 가을 13:24:34 2,725
1742606 우아 = 매너좋다 ㅇㅇ 13:23:54 518
1742605 우아한게 다들 좋기만 하신가요? 22 ... 13:23:52 3,061
1742604 간편 등맛사지기 써보신 분? 소비아지매 13:20:20 206
1742603 백숙 (또는 닭한마리) 하려는데 9 ... 13:18:43 833
1742602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넷플릭스 후기(노스포) 7 13:17:21 1,665
1742601 유엔빌리지 어디인가요? 2 ... 13:16:29 2,193
1742600 싫은 회원 어찌해야하나요 20 고민입니다 13:15:54 2,911
1742599 밥을 또 먹음.. 11 13:15:22 2,095
1742598 역관광 걸린 SBS 기자 근황.jpg 3 .. 13:15:17 3,653
1742597 결혼 전 미친듯 여행다니는 여자는 결혼하고 나면 어떤가요? 31 여행 13:13:40 5,184
1742596 안철수"정청래 그입다물라,…이제 나한테 찍혔다, 각오를.. 27 // 13:06:05 3,967
1742595 미드 인트리트먼트 보신분 닥터폴 13:05:01 303
1742594 방배동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 13:04:09 977
1742593 형제중 어려서는 몰랐는데 의외로 잘된 8 111 13:03:13 3,005
1742592 민주당이 잘한일 10 ........ 12:55:32 1,205
1742591 서울 봉천동 원조나주곰탕 아시는분계신지요 5 점점점 12:54:03 574
1742590 카드사의 자동이채 내역에서 발견된 사기? 28 슬픈엄마 12:51:24 3,582
1742589 방충망 어떻게 닦나요? 9 ... 12:48:42 1,255
1742588 자투리비누 질긴 비누망 있을까요? 14 . . 12:48:13 1,312
1742587 요즘 배우중 문가영 이쁜거 같아요 32 ㅇㅅㅇ 12:48:02 3,658
1742586 시매부 때문에 열받은 하루 44 mm 12:37:50 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