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는데…

00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5-07-26 12:18:08

내 관심분야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그외에는 그냥 스몰토크도 짧게

나누는 정도면 딱 좋겠는데..

같이 운동하는 곳에서 보는 지인이 정말 본인 가족 일상을 시시콜콜

끊이지않고 이야기해요.

본인 아이, 아이 학교, 친구, 남편, 남편 회사...

나이가 드니까 기운이 딸려서 관심분야 아닌 일에 대해 듣는것도 

내 소중한 에너지 차감되는 느낌이 들어요.

슬쩍 아이 이야기는 아는 사람에게 가급적 많이 안하는게 좋을듯하다.

차라리 익명게시판에 하는게 어떠냐라고 돌려 말했는데..

처음에는 수긍하더니 바로 내 일상 이야기 전부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 내가 왜 하루 에너지를 차곡차곡 쌓는 소중한 아침 운동 시간에

남의 집 사생활 이야기를 시시콜콜 듣고 있어야 하는지...

일인 수업이면 시간을 바꿀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방송인도 아닌데 가급적 말을 줄여주면 참 좋을텐데....

그냥 푸념입니다.

IP : 220.121.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6 12:22 PM (118.235.xxx.147)

    맞아요, 에너지 차감되요. 너어무 싫어요.
    조용히 운동하고 싶다고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라해요

  • 2.
    '25.7.26 12:22 PM (221.138.xxx.92)

    운동을 입으로 하는건가요...

  • 3. 그죠
    '25.7.26 12:2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든 남편이든 자기 일상인 건 알겠는데
    그 자기 일상 얘기를 그리 시시콜콜 왜 남한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물어봤냐고요. ㅎㅎ
    그런 사람들은 일단 안면트고 관계를 맺으면 자기 일상을 줄줄 얘기하는 걸 국룰로 아는 거 같아요.

  • 4. ㅇㅇ
    '25.7.26 12:25 PM (118.235.xxx.147)

    티키타카 안 되죠?
    소리를 배설 중

  • 5. 그죠
    '25.7.26 12:28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사람한테 실험을 한번 해봤는데
    저도 똑같이 제 얘기를 그 사람과 같은 분량으로 해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못듣겠다는 표정과 몸짓.. 그 반응이 어찌나 웃기던지..
    남얘기는 진득하니 못 들어주면서 자기 얘기는 어쩜 그리 열올리고 하는지

  • 6.
    '25.7.26 12:37 PM (223.38.xxx.32)

    그럴때 자연스레 화제돌려요 날씨같은걸로
    그러고 적당히 핑계대서 자리뜸
    누구나 부담스럽고 들어주기 힘들죠

  • 7. ..
    '25.7.26 12:38 PM (182.220.xxx.5)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운동하세요.

  • 8. ㅇㅇ
    '25.7.26 1:49 PM (223.38.xxx.179)

    본인 얘기하면 그려려니 적당히 멍때리며 넘기는데
    남의 사생활, 가족들 정보 캐내는 사람도 있어요
    남 잘되는꼴도 못보는 동창이 남의 초등조카 안부까지
    캐묻는데 소름끼쳐요

  • 9. ..
    '25.7.27 12:32 AM (61.254.xxx.115)

    근처에서 운동하지 마시고 이어폰을 끼세요 리액션 맞장구 줄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84 한맥맥주 맛이... 1000 18:27:38 23
1740883 직장에서 야근하는 중인데요 1 18:24:20 104
1740882 94년도 여름 ᆢ저는 그때 뜨거운 햇빛과 3 18:20:57 346
1740881 아는 남자동생 부고문자를 받았는데요 4 피곤 18:20:41 547
1740880 민생지원금 신한카드 두개일경우 어느쪽으로 들어온걸까요? 3 카드 18:16:15 286
1740879 같이사는 엄마 염색문제 4 ㅇㅇ 18:15:14 299
1740878 남편이 안경쓰는데 노안오고 4 ㅣㅣ 18:11:57 341
1740877 화장의 트렌드가 바뀌지 않았나요 5 화장품 18:09:42 622
1740876 방금 남자가 편하다는 성격치고 글 5 죄송 18:07:27 335
1740875 이재명 취임식도 안 했는데… 26 ㅇㅇ 18:01:25 1,458
1740874 중학생 손님 5 연두 18:01:00 465
1740873 프라다 탑핸들백 좀 골라주세요 5 포멀캐주얼 17:58:30 202
1740872 교통범칙금 2 세상 억울 17:55:31 207
1740871 우상호 정무수석, 조국 사면론에 "정치인 사면 검토 시.. 20 ... 17:54:31 1,360
1740870 백종원과 뉴진스를 보며 우리나라사람들 냄비근성 9 사랑123 17:45:42 966
1740869 서울)민생소비지원금으로 예쁜샌들 살 수 있을까요? 2 .... 17:45:05 357
1740868 고시원 곰팡이 제습기 달라는거 오버인가요? 1 A 17:44:19 512
1740867 윤석열, 쭈그려 밥 먹는 게 힘들다고? “그 방 정원 6~7명”.. 6 ㅅㅅ 17:42:52 1,245
1740866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외치는 농민들 6 ... 17:34:00 601
1740865 글로우서울 유정수대표 대단하네요 2 .., 17:32:57 766
1740864 탁현민이 광복절 전야제 준비하고 있다는데 3 ㅇㅇ 17:30:20 1,382
1740863 제가 옥수수 너무 좋아하는데 사는것마다 맛이 별로에요... 7 17:25:21 951
1740862 에어컨 끄고 창문열었더니...;; 16 지금 17:22:38 3,668
1740861 지금 시방새 뉴스보는데 3 17:21:31 1,398
1740860 소형 오피스텔 주택임대사업자등록(10년)하면 어떤 혜택 있나요?.. 2 프로방스에서.. 17:20:35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