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3년 반 지나는 검진 있는데 가야되나 고민중

유방암 정기검진 조회수 : 763
작성일 : 2025-07-26 12:13:23

21년도 발병 22년 초에 과정 마치고 이제 3년 지나 6개월마다하는 정기 검진 다가와요

사실 재발한다면 이미 전신의 4기일테니까 더 치료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있어요

전절제를했기에 발병한다면 다른 장기에서 나올것이라,

지금 현재의 생각이지만,

이런생각인데 굳이 검진을 받아야하나?  그냥 자체를 잊고 사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쓰잘데없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치료중에도 만약 항앙하는 결과가 좋지않을경우

그러면  그때부터는 다가오는 과정, 겪어야하는 상황들이 의지와 상관이 없이 다가오는 것들일테니

치료결과에 연연해하고 초조해하지 말자 주의였어요

다행이 치료는 잘되어 이제는 가끔 6개월마다 검사하러 다니는데 

오늘 문득 이런검사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살면 되는거고, 

IP : 39.117.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5.7.26 12:40 PM (112.171.xxx.115)

    4기와 말기는 달라요.
    재발해서 4기가 된다고 모두 완치불가는 아닙니다.
    성실하게 검진받으세요.

    암종은 다르지만 몸 돌보지않다가 3기말로 뒤늦게 발견.
    운좋게 수술가능하여 완치를 꿈꾸며 힘든 항암 6개월했는데
    막항 후 첫검진에서 재발되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그러나 열심히 알아보고 수술 가능한 병원찾아 수술받고
    또 항암6개월하고 올해로 만9년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도 불안하셨는지 마지막 항암후 매달 검사하다
    3개월,6개월, 지금은 일년에 한번 검사하러다녀요.

    저희 이모는 40대 초에 발병했었는데
    60넘어 재발했지만 또 수술하고 10년 넘게 잘 살고있어요.

  • 2. 그래도
    '25.7.26 12:43 PM (59.7.xxx.113)

    다녀오실거지요? 저는 올해 3월 초에 호르몬 양성으로 진단받고 항암중이예요. AC로 4차 할땐 좋았는데 T로 시작하고 며칠된 지금.. 많이 힘드네요. 그래서 누워서 82만 들락거리고 있어요. CT에서는 폐에 뭔가 보인다고까지 하니.. 걱정 추가예요. 2기 진단인데 폐까지 갔으면...상황 급전환인거죠.

    여태 치료 잘 받아오셨으니 좋은 소식 들으실거예요.

  • 3. 다녀오세요
    '25.7.26 1:36 PM (211.206.xxx.191)

    뭐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그나마 나를 지키는 방법이니까요.

  • 4. 정기검진 꼭.
    '25.7.26 3:25 PM (112.173.xxx.85)

    받으세요.
    전이나 재발도 빨리 발견해야 치료방법이 있고 효과있는거로 알아요. 검사하고 기다리는 기간이 힘들고 결과 나오면 6개월 또 허락받은거 같지만 그러다 보면 세월 흘러갑니다.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44 하트페어링 보는데 제연부분은 스킵하며 보게되네요 7 00 2025/07/29 1,424
1740843 아래에 양평 글이 올라 와서요. ㅇㅇ 2025/07/29 897
1740842 매립배관 운제시 설치비용은 누가 내나요? 9 세입자 2025/07/29 677
1740841 카드없는 카카오페이로 4 민생지원금 2025/07/29 1,012
1740840 주식이 다들 올라서 살게없어요 9 ㅇㅇ 2025/07/29 5,303
1740839 스케쳐스 러닝화는 나이든분들이 주로 신어요? 16 @@ 2025/07/29 2,784
1740838 아침엔 조심! 8 아파파 2025/07/29 2,812
1740837 이 더운 날 탕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6 ... 2025/07/29 1,279
1740836 김건희특검 "尹, 내일 출석 불응시 체포영장 등 강제.. 7 속보 2025/07/29 2,202
1740835 여름보양식 민어매운탕 대충끓였더니 중딩이가 감탄하네요 3 오래만에 2025/07/29 2,047
1740834 핸드폰 액정보호 필름 집에서 될까요? 8 ddd 2025/07/29 578
1740833 Sk 안내문자 이거머죠? 유출관련 5 휴대 2025/07/29 2,268
1740832 네이버 요즘 싼 제품만 우르르 앞에 뜨지 않나요 1 네이버 2025/07/29 531
1740831 화장실 바퀴벌레는 어디서 올라 오는걸까요? 8 ㅇㅇ 2025/07/29 1,784
1740830 50대는 우울하네요. 78 .. 2025/07/29 19,762
1740829 윤썩렬이 지금 생지옥이래요 58 시원하다 2025/07/29 21,643
1740828 쾌남 정대택님 꼭보세요 6 매불쇼 2025/07/29 2,229
1740827 李대통령 '중대 사고 많이 발생하면 건설 면허 취소' 18 ... 2025/07/29 2,087
1740826 소고기된장찌개 끓일건데 꼭 소고기를 먼저 볶아야 하나요 4 궁금 2025/07/29 1,030
1740825 한국인들을 왜 이리 무른가요 23 ㅗㅎㅀㅇ 2025/07/29 4,861
1740824 배민 등 포장용기 재활용 하나요? 4 . . . 2025/07/29 983
1740823 고성으로 가고 있어요. 어디에서 밥먹을까요 11 .... 2025/07/29 1,730
1740822 한번 깨진 사이가 다시 회복될까요? 23 궁금 2025/07/29 4,511
1740821 김충식을 체포하라 3 무속학살 2025/07/29 1,096
1740820 비타민 먹으면 소변색 노랗지 않나요? 6 ?? 2025/07/29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