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위스 여행 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25-07-26 06:29:27

80대 고령 엄마랑 남편이랑 스위스 여행 계획 중입니다.

스위스 산봉우리 관광이 필수인데

엄마가 고산 지대에 올라가면 괜찮을지 걱정이 되서

아예 산은 안가고 

근처 예쁜 동네 자동차로 돌아다니는건 어떨까요?

저도 걷는게 불편해서 산에 가는건 꺼려지거든요.

 

일생 스위스 가는게 쉽지 않은 시간이니

무리해서라도 산소캔 같은거 챙겨서 올라가보는게 나을까요?

 

숙소 거점은 그린델발트 입니다.

IP : 1.238.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추
    '25.7.26 6:43 AM (213.230.xxx.56)

    80대 어머니라면 융프라우 올라가는 거 비추입니다. 관광객도 너무 많고 고산병 증상 있으면 하루정도 머리 아프고 메슥거리고 몸 안 좋아요.

    날씨만 좋으면 그림 같은 곳 많고 하이킹 코스도 평지 하이킹 정도 할 수 있는 곳 많으니 여유롭게 보세요

  • 2. 가고자한다면
    '25.7.26 6:54 AM (58.225.xxx.194)

    다 됩니다 .
    스위스 여행객 노인들 진~~짜 많아요
    산꼭대기까지 산악열차 곤돌라
    다 연결되니 걱정마세요
    전 피르스트에서 아버지 휠체어 태우고
    전망대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중년의 아들도 봤어요
    그냥 길이나 호수도 넘 예쁘죠
    엄마 행복하시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 3.
    '25.7.26 7:54 AM (223.38.xxx.207)

    융프라우쪽 말고 루체른 쪽에서 다른 산봉우리 가면 관광객이 융프라우 보다 적어서 관광하기 쾌적해요
    정상까지는 산악 열차 타고 가서 사진 찍고 설산 구경하고 괜찮았어요
    정상은 추위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4. ㅡㅡㅡ
    '25.7.26 8:12 AM (125.187.xxx.40)

    몇 번 갈때마다 기차역에 한명쯤 누워있었어요 나도 아이들도 약하게 증상이 있었는데 젊은데도 처지더라고요
    내가 80이면 안갈거같아요 평생 로망이다 이러면 좀 감수하고 가겠죠.

  • 5. 원글
    '25.7.26 8:15 AM (1.238.xxx.158)

    안가는게 맞는거 같네요.
    가고자한다면님 댓글도 감사합니다. 특이한 케이스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서요.
    높은산 갔다가 컨디션 나빠진 이후가 걱정되서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여행 준비가 훨씬 수월해지겠네요.

  • 6. 개별여행이고
    '25.7.26 11:17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여행 좀 다녔다 하면 시도 해볼만하지만
    노인들 고산병 더 쉽게 생겨요
    단체라면 제발제발입니다
    남들에게 민폐죠
    노인들 괜히 단체에 껴서 민폐 좀 안끼치면 좋겠어요
    젊은 사람들도 힘들고 똑같이 돈내고 왔는데
    대접받을려고 앞자리내놔라
    이거싫다 저거싫다
    가이드를 자기집사마냥 젤 젊은애들 심부름시키고
    저번에 미국서부갔다가 울 아들 짐꾼으로 아는
    노인단체들 때매 진짜 미차는줄.....
    제발 ~~여력이 되면 여행가세요 남의 여행까지 망치지 말고...

  • 7. 원글
    '25.7.26 3:01 PM (1.238.xxx.158)

    윗댓글님 제 게시글을 잘 읽어보세요.
    본인 당한 경우를 남 게시글에 쏟아부으실 일이 아닌듯 하네욪

  • 8. 가고자 한다면
    '25.7.26 4:18 PM (112.161.xxx.5)

    숙소가 그린델발트면 더더욱 가셔야죠ㅠ
    제생각엔 비행기타는것만 버틸수
    있으심 가야해요 뱅기힘드시면 비추요
    건강한 80대면 충분히 가실수 있어요
    아마 어머니 생전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실텐데요 흑..
    아님 도시라도 .. 아웅 제가 따라가서
    무수리라도 다시 가고프네요ㅎ

  • 9. ::
    '25.7.28 6:37 AM (221.149.xxx.122)

    가셔도되요.
    걷는거 별로없어요. 다 케이블카타고 가지말라고 하시는분 넘 오버하신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225 다른 여자들한테 훈계하는 여자들은 보통 14 보통 2025/07/29 2,502
1740224 남편의 친구들이 남편한테 말한 조언이 참.. 불편해요 28 부부 2025/07/29 7,057
1740223 아줌마 소리 언제 처음 들었나요? 밑에 할머니 소리 15 2025/07/29 1,564
1740222 블루베리 어떤거 사세요? 13 ㅇㅇ 2025/07/29 2,002
1740221 나트랑이에요 13 ㅂㅂㅂ 2025/07/29 2,844
1740220 부자증세를 외치는 이들은 세금을 얼마나 낼까 20 증세 2025/07/29 1,381
1740219 전복 냉동 어떻게 하나요? 9 전복우짜지 2025/07/29 690
1740218 민생회복지원금 후 가격인상 18 지원금 2025/07/29 3,708
1740217 출근하신분들 이 더위에 점심식사.. 5 ㅣㅣㅣ 2025/07/29 1,518
1740216 다이렉트 or 설계사 어떻게 가입하는 게 나은가요? 3 ........ 2025/07/29 607
1740215 좋게 말하면 애들이 엄마 속을 모르네요. 19 유리지 2025/07/29 4,139
1740214 주식문의) 애플 판 돈으로 뭐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요. 4 황후마마 2025/07/29 1,312
1740213 실업급여 받는동안 쉬고싶은데 불안해요 3 프리지아 2025/07/29 1,587
1740212 “수천만원 받고 독방 배정”···경찰, 교도관·브로커 ‘독방 거.. 5 ㅇㅇ 2025/07/29 2,516
1740211 40대 결혼해서 임신에 목메는 이유? 불편한 진실 31 ... 2025/07/29 5,564
1740210 창문 방충망 청소 자주하세요 8 ㄱㄴ 2025/07/29 2,447
1740209 부산 노후에 교통좋고 환경 무난하고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12 부산 2025/07/29 1,505
1740208 어제 오만추3 보셨어요? 2 오만추 2025/07/29 1,967
1740207 흰옷 절대 안입는 분 계세요?혹은 흰색만 입으시는 분 20 S 2025/07/29 3,519
1740206 선캡 추천 좀 해주세요 버렸는데 2025/07/29 255
1740205 대관령에 세컨하우스 가지고 있는 분 계세요? 9 돈좀벌어볼까.. 2025/07/29 1,762
1740204 언론개혁 검찰개혁은 왜 쑥 들어갔나요? 9 기레기 2025/07/29 908
1740203 엄마 한테 제가 상처되는 말씀 드린걸까요? 우울증 13 실수 2025/07/29 3,210
1740202 삼양 맛있는라면 여기서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5 ㅇㅇ 2025/07/29 1,897
1740201 바깥이 거대한 에어프라이어기 7 .. 2025/07/2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