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쌤이 아들이 숙제를 워낙 안하니 오늘 가는날이 아닌데도 아들을 학원으로 불러서 숙제를 시켰어요.
시험기간에도 아들을 불러서 7시반에 끝나는 수업을 10시나 11시까지 숙제를 시켜요 .
선생님의 열정은 고마운데
이 아들 성적은 선생님 열정을 못따라가고 30점이에요.
그러니 학원 안가는 과학 사회 국어는 얼마나 성적이 안좋은지 몰라요.
집에서 핸폰만하고 책한줄 안읽고 부모가 시험기간이니 나가지말고 숙제좀 하자고 하면 엄마에게 소리소리 질러요.
이 아들 정신 차려서 좋아하는걸 하기위해 공부하는 날이 올까요.?
아이가 이러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힘겹고 밥도 하러 일어나는게 힘들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