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빵계의 에르메스?라며 노이즈 마케팅이 한창인 그 식빵,
남편이 제 생각해서 사 왔더라고요.
먹어보니 풍미와 맛은 확실히 좋았어요.
버터나 생크림을 듬뿍 넣은 듯한 부드러움과
설탕이나 감미료의 달콤한 맛이 일반 식빵과는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50대가 넘어가니 맛보다 건강이 더 신경 쓰이네요.
이 식빵, 맛은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건강측면에선 오히려 일반 식빵보다 못한 것 같아요.
고순도의 고혈당(GI) 정제된 밀가루에,
동물성 포화지방 덩어리인 버터(혹은 생크림)가 일반 식빵보다 훨신 더 많이 들어간 것 같고,
설탕이나 감미료 함량도 훨씬 높아 보입니다.
저에겐 차라리 그냥 일반식빵이 나아보여요
건강생각해서 잡곡식빵이나 통곡물식빵이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