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말부부 어떠신가요?

혼자서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25-07-25 14:05:16

 

아이들은 직장인1 독립, 대딩1 기숙사로 갔구요

저랑 둘만 있던 남편은 앞으로 좀 먼 지역으로

가서 일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또는 주말이나 집에 온다는데

저는 이제 거의 혼자 살게 될거같아요ㅠ

집은 2년전 평수 늘려서(50평대) 인테리어 하고 와서

새집으로 해놔서 갑자기 팔거나 그러긴 아깝기도 하고

아무래도 당장 매매를 한다거나 남편 일하는 곳으로 간다던가 그렇게는못갈듯하고 그냥 제가 여기 혼자 있게 되겠죠

갑자기 혼자 이 넓은집에 살아야 하고 저는 일은 아직 하고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 일하러 가고요

혼자 잘 지낼수 있을까요?

남편이랑 티격태격 하기도하고 꼴보기 싫을때도

많았는데 막상 간다니 막막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넓은집에 혼자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117.111.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5 2: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일을 그만두고 같이 가서 원룸이라도 얻어 사시는거 어떤가요

  • 2. ...
    '25.7.25 2:14 PM (218.48.xxx.188)

    너무 부럽네요

  • 3.
    '25.7.25 2:19 PM (222.118.xxx.116)

    작은 집 구해서 따라왔어요.
    나름 재밌네요.

  • 4. 한시간 좀 넘는
    '25.7.25 2:35 PM (112.155.xxx.132)

    거리고 대딩아이.취준아이 둘다 집에서 지내서 주에 한반 제가 내려와서 이틀 같이 있다 올라가요.
    사이는 좋은편이라 나름 재밌어요.
    다니던 헬스장도 전국지점 있는곳이라 여기내려와서 심심하면 운동도 하구요.
    놀면서 쉬면서 있다가 남편 퇴근하면 맛난거 먹고 지내다 올라가요.
    원글님같으면 따라 내려 갈듯요.

  • 5. 00
    '25.7.25 2:36 PM (59.4.xxx.231)

    저 주말부부 16년차입니다.
    애들 혼자서 동동거리면서 맞벌이하면서 다 키워서
    대학교 기숙사 가 있고
    혼자 주중에 있는데 편하고 좋습니다.
    처음에는 저녁마다 대문에 이중걸쇠 걸고 자고했는데
    한달만 지나면 편하고 좋을거예요

  • 6. ...
    '25.7.25 2:54 PM (211.234.xxx.133)

    저는 애들 아직 학생이라 평일엔애들만 케어하면 돼서
    편하고 좋은데 애들도 없으시면 평일엔 한가하시긴 하겠어요.
    운동하고 취미생활 많이하고 친구도 가끔 만나고..
    저는 혼자 잘 노는 편이라 남편이랑 싸우지도 않고 딱 좋아요.

    근데 여자든 남자든 바람 피우려고 들면 솔직히 뭐 완전범죄하기는 쉬운 환경이죠. 그냥 적당히 믿고 살아야해요..

  • 7. ...
    '25.7.25 4:30 PM (221.163.xxx.49)

    대1 기숙사 이면
    지금도 집에 있는것 아닌가요 ㅎㅎ
    대딩은 일년중 거의 절반이..ㅠ 방학이던데
    거의 혼자 사시는건 아닌것같은데요

    저희집에도 굴러다니는 대딩이 있거든요 ㅎㅎ

  • 8. ..
    '25.7.25 4:55 PM (211.208.xxx.199)

    50평대는 아니고 30평대에 혼자 지내는 월말부부입니다
    저는 전업입니다.아들이 매주 엄마 돌본다고? 주말마다 오고
    (와도 자기 볼 일 바쁘니 한끼나 같이 먹나?)
    독립이라 해도 다릴 옷도 들고 오고
    얼룩진 옷도 들고오고 해결 못한것도 들고오고..
    반찬도 해줘야 밥을 제대로 먹으니 (안해주면 식단이 엉망)..
    남편은 혼자 장도 봐다가 잘 해먹어 먹는 걱정 없어요.
    그래도 한달만에 서울에 오면 챙겨가야 하는것도 많고요.
    딸이 직장을 다녀 손녀 하원도우미&퇴근때까지 시터 일도
    합니다.(용돈받기는 커녕 내 돈 써가며.ㅋㅋ)
    남편이 하루에 수시로 전화해서 지시사항이 많아요. ㅎㅎ
    이거 사서 보내라.저건 왜 그러냐, 그건 어찌 해결하느냐..
    양쪽 어머니 챙기기도 제몫이고 백수과로사 지경이라
    남편 임지에 갈 꿈도 안꿔요.

  • 9. 세상에
    '25.7.25 5:32 PM (1.235.xxx.187)

    주말부부가 젤 부러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533 50대중반 우리 즐기면서 살아요 1 50 2025/07/26 4,514
1736532 간짜장보다 그냥 짜장면이 더 맛있어요 5 내일먹어야지.. 2025/07/26 2,139
1736531 어렸을때 엄마 없으면 아빠가 밥 차렸나요? 28 띠용 2025/07/26 4,187
1736530 윤돼지 민사 소송 모집 7 소송 2025/07/26 1,909
1736529 소비쿠폰 신청 당일 바로 지급되는 게 아닌가봐요ㅠㅠ 9 문자 2025/07/26 2,487
1736528 트리거 김남길 멋져요 5 수잔 2025/07/26 3,586
1736527 현관앞에 새벽배송 못들어오는 아파트 있나요? 4 ㅁㅁ 2025/07/26 1,863
1736526 민생쿠폰으로 안경 맞추는 6 사람들 2025/07/26 2,959
1736525 외가 사람들이 저한테 잘해주는 건 자기 때문이라는 엄마 3 ... 2025/07/26 1,990
1736524 이렇게 더울때 생각나는 해방일지 미정 대사 나의해방일지.. 2025/07/25 1,851
1736523 지금 나혼산...키집에서 먹는것들 4 123 2025/07/25 7,118
1736522 여름 좋아하는 분들 있나요? 6 덥다 2025/07/25 1,611
1736521 우유에 홍초넣어 먹음 맛있다길래 해봤어요 3 홍초 2025/07/25 3,630
1736520 오늘 본 어록 8 jhhgf 2025/07/25 2,825
1736519 쿠팡 프레시백 동 입구에 8 .. 2025/07/25 1,932
1736518 좋아하는 남자 얼굴이 선명하게 안보여요 7 00 2025/07/25 2,958
1736517 세월은 어쩔 수가 없구나 3 2025/07/25 2,562
1736516 펌 - 117개 여성단체는 모른척 하는 성착취사건 5 ㅇㅇ 2025/07/25 1,729
1736515 본에스티스 화장폼이 유명한가요 2 현소 2025/07/25 1,340
1736514 내일 하루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6 당일여행 2025/07/25 2,550
1736513 버섯중에 엄청 큰걸 받았는데 6 ........ 2025/07/25 1,803
1736512 내일 뭐하실 거에요? 8 폭염 2025/07/25 3,239
1736511 이찬혁 댄스와 양준일 댄스의 차이가 뭘까요 19 한끗차이 2025/07/25 6,092
1736510 스리랑카 청년이 ‘지게차 괴롭힘’ 참은 이유 22 .. 2025/07/25 14,021
1736509 햄찌 영상 넘 귀엽고 공감돼요 6 ㅇㅇ 2025/07/25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