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돈미새가 되네요 ㅎㅎ
사무직근무중인데 13년차에요 일은 점점 줄고
제 업무능력은 날로 늘어나고 회사에서 지루해 죽습니다
9시출근 3시퇴근 간혹 늦은 퇴근도 있지만 거의 고정이구요
출퇴근시간 왕복 한시간씩
집에오면 4시전후 밥 바로해서 애들 먹이고 학원보내요 그럼 9시나 10시정도 옵니다
그럼 전 이제 한가해지네요 ㅎㅎ
운동도 걷기도 먼가 저를 충족시켜주질 못하고있어서
알바를 시작합니다 집근처 물류센터 쿠땡으로..
처음엔 7시에서 11시반까지 하는 파트로 들어갔어요 괜찮더라구요
근데 이 파트가 없어졌어요 ㅎㅎ 근데 또 소소히 벌던 맛을 포기못합니다
다른팀에서 급한데 올수있냐고해서 갑니다. 일이 꽤나 하드모드인데 보람이 있더군요
주 2일 3일정도 하게되었습니다 거기 언니들하고 꽤 친해집니다 ㅎㅎ
본업보다 부업에 더 사명감을 느끼는중 ㅎㅎ
그런데 그 알바업무 시간이 차차 늘어나다보니 새벽 한시반에 끝나서 집에오면 두시인거에요
그러고 씻고 다음날 출근하려니 부담스럽더라구요 아무래도 운전에 애들 케어(고등중등)
그래서 이건 오래 못할일이네 하고
또 알바를 찾아봅니다 걸어서 가는곳에 꼬마김밥집 3시간 주 3회 많으면 4회래요
해보겠다고하니 보건증 만들어오라고 해서 면접 보고 합격?
하는건 채소다듬기 설거지 급한데로 쫄면 만들기 이런거에요 3시간이 후다닥..
여긴 또 알바비 후해서 시급 13천원..힘든거 느낄만하면 퇴근하래요 ㅎㅎ
지금 현재까지 모드이구요 쿠팡알바는 주말에 한두번 나가면서 제 소소한 용돈벌이로 킵하구요
분식집알바하는건 다 적금으로..월급은 학원비로 ㅋ
참 남편은 주말부부해서 주말엔 적극 부부사이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저 76년생 50살인데 엄청 발발대면서 살고있어요 ㅎㅎ
요렇게 한 3년만 살고 사무직은 그만하고 다른업종에서 일해보고 싶네요
막둥이 고등졸업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