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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은 정말 성형수술할까 싶네요.

...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25-07-25 05:54:35

45년 살면서, 남친 못만들 정도의 외모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외모로 차별 받았다 느낀 경험도 있고..(그냥 자격지심 일지도)

일단 만나자마자 이쁘다는 감탄은 들어본 적 없고...ㅜㅜ

미녀에게 베풀어지는 무조건적인 호의를 보면...

반강제적으로 성격이 좋아져버린-_-;;.내가 참... 힘들게 사나 싶을 때가 있어요.

외모 때문만은 아니지만 집안 분위기상 겸손하다 못해 주눅들고 남 눈치 보는 성격도 지겹구요.

 

어차피 늙었고, 결혼했도 애도 있지만

얼마전 성형티 팍팍 나도 만나자마자 이쁘다 소리 듣는 사람을 보니, 나도 리모델링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코랑 눈매 살짝... 아님 코라도...

 

몸무게는 지금 만족하는지라... 남은건 수술밖에 없는데..

남편도 반대할 거고...

직장에도 바로 다 티날테고... 무섭기도하고... 모르겠어요.

 

 

IP : 62.93.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5 6:03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성형수술해서 금방 미녀 이뻐질것 같죠?
    짝짝이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수술각서에 짝짝이 되도의사는 책임 안진다 서명하고요.저도 쌍거풀 수술하기 전에는 몰랐어요.이런 디테일들을요.
    예전 얼굴보다 더 못해질수 있다 감수하면서 수술대 서는거예요.

  • 2.
    '25.7.25 6:04 AM (223.38.xxx.143)

    성형수술해서 금방 미녀 이뻐질것 같죠?
    짝짝이나 성괴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수술당일 각서에 짝짝이 되도 의사는 책임 안진다 서명하고요.저도 쌍거풀 수술하기 전에는 몰랐어요.이런 디테일들을요.

    예전 얼굴보다 더 못해질수 있다 리스크 감수하면서 수술대 서는거예요.

  • 3. ...
    '25.7.25 6:11 AM (58.143.xxx.196)

    근데 짝짝이도 그렇게 까지 거슬릴정도로
    안된다면 쌍커플 젊어서 안한건 후회해요

    젊어서 20대 되자마자 쌍커플수술부터 가서했다는분
    우리집 탁자 의자에 앉아있는데 눈이 그날따라
    커보이는지 사람하나 살리는데
    나는 젊어서 뭐했나 싶고 그거하나는
    한스럽고 아쉽다 생각한적 많은데
    요즘은 그마져도 좀 잊고 지내내요

  • 4. 뒷방마님
    '25.7.25 6:16 AM (59.19.xxx.95)

    항상 외모로 차별 받는건 피부로 느낌니다
    그렇다고 성형하고 싶진 않아요
    사람마다 풍기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 맛에 살아갑니다

  • 5. ..
    '25.7.25 6:23 AM (211.216.xxx.134)

    51세 코성형만 했어요. 콧대 자체가 아예 없는 코라서 평생 컴플렉스였고 의사가 너무 높으면 제 얼굴은 나이들어 보인다고 딱 적당한 높이로 해줬어요. 대만족하고 있어요. 피부가 흰 편이고 수술이후 미소 연습도 열심히 하니 어디가면 이쁘장하다, 이쁘다라는 말을 듣네요.
    근데 혹시나 나이들어 구축오면 어쩌나 걱정은 되어요. 최대한 조심하고 지내요.

  • 6. .....
    '25.7.25 7:12 AM (112.155.xxx.247)

    저도 50 넘어 쌍꺼풀 수술 했어요.
    눈 한쪽이 짝짝이는 아닌데 쌍꺼풀 모양이 약간 다르니 의사가 알아서 재수술 해주더라구요.

    저는 나이도 있고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아서 그냥 있었는데 알아서 재수술 해줬어요.

  • 7. 하세요
    '25.7.25 8:08 AM (106.102.xxx.186)

    눈코는 아무 것도 아닌 걸요
    현대는 외모가 가장 큰 경쟁이에요

  • 8. 하세요 222
    '25.7.25 8:35 AM (39.125.xxx.53)

    저희 시누가 성형수술했는데 예쁘더라구요
    50넘어서 쌍꺼풀, 눈밑지방배치, 코 했는데 예전 얼굴이 없어요
    곱게 늙어가는 느낌이라 저도 약간만 할까 가끔 생각합니다

  • 9. 성형공화국
    '25.7.25 8:46 AM (223.38.xxx.238)

    우리나라 자연미인 아주 드물어요
    성형 공화국이잖아요

  • 10. ㅌㅇ
    '25.7.25 8:52 AM (223.39.xxx.98)

    그나이면 이목구비보다는 자세 몸매 복장 헤어 머리숱 피부가 더 눈에 띄는거같아요. 성형하지마시고 피부 요철없이 매끈하게 가꾸시고 머리숱 관리하세요 날씬하시니 부러워요. 날씬한것만해도 큰 재산이에요

  • 11. ㅇㅇ
    '25.7.25 9:00 AM (112.154.xxx.18) - 삭제된댓글

    하안검 때문에 성형카페 가입해서 둘러보고 있는데,
    요즘 많이 하는 게 배나 허벅지 지방 빼서 골반 채우는 허파고리 지방이식인가..뭐 그거예요.
    가슴성형이 은근히 많았는데, 이제 골반수술까지 추가됐어요.
    남자같은 일자 몸매가 화려한 곡선으로 변하는 걸 보고 나니 인스타나 그런 곳에 올리는 사람들도 원래 자기 몸매 아닌 경우가 많겠다 싶어요.
    허리, 골반 곡선 원래 예쁜 사람들은 수술비가 천만원 정도 번 셈.

  • 12. ㅇㅇ
    '25.7.25 9:01 AM (112.154.xxx.18)

    하안검 때문에 성형카페 가입해서 둘러보고 있는데,
    요즘 많이 하는 게 배나 허벅지 지방 빼서 골반 채우는 허파고리 지방이식인가..뭐 그거예요.
    가슴성형이 은근히 많았는데, 이제 골반수술까지 추가됐어요.
    남자같은 일자 몸매가 화려한 곡선으로 변하는 걸 보고 나니 인스타나 그런 곳에 올리는 사람들도 원래 자기 몸매 아닌 경우가 많겠다 싶어요.
    허리, 골반 곡선 원래 예쁜 사람들은 수술비 천만원 정도 번 셈.

  • 13. 부자연
    '25.7.25 11:47 AM (112.146.xxx.72)

    부자연스러운 성형티 나는 얼굴은 안하니만 못해요.
    특히 쌍꺼풀 티가 심한 눈은 눈 쳐다보며 대화하기가 불편해요.
    군살없고 바른 자세로 걸음걸이 예쁘고 피부좋고 머릿결좋은 사람이 예뻐보이더라구요.
    거기다 옷도 잘입으면

  • 14. 성형도
    '25.7.25 1:44 PM (180.71.xxx.214)

    젊을때 하는거지
    무슨 50 다 되서성형을 합니까

    재혼하려고요 ?

  • 15. ...
    '25.7.25 2:32 PM (62.93.xxx.72)

    저도 과하게 다시 태어나고 싶은건 아니고
    코라도 좀 하고 싶어요. 지금 코도 아주 낮진 않고, 주먹코도 아닌데
    좀 끝이 약한 느낌인데 얼굴도 긴편이라...
    전형적인 중안부가 긴 얼굴이에요.
    최대한 약점 보완하는 정도로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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