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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너무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25-07-25 05:18:48

저희집에서 키운지 15년째

(보호소 입양이라 나이모름)

 

원래 엄청 독립적이어서 잘 놀다가도 잘때는 딱 자기 공간에 가서 잤어요. 근데 나이들고 작년부터는 완전 제 껌딱지가 되서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요.

제가 안보이면 찾으러 다녀요. 이젠 얘가 귀도 잘 안들리고 잘 안보이거든요. 

 

특히 잘때는 저한테 딱 붙어있는데 

근처에 있는게 아니고 아예 제 팔이나 어깨에 몸을 아주 밀착해서 딱 붙이고 웅크리고 자요

 

에어컨, 선풍기 틀어도 애랑 붙은데는 뜨끈뜨끈한데 팔 치울수도 없어요. 너무 곤하게 자서

 

나이드니 잠도 너무 깊이 자고 

분리불안 느끼는 것 같아요

IP : 112.152.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7.25 5:20 AM (121.173.xxx.84)

    더 잘 대해주셔야 할 때 인것 같네요

  • 2. ㅇㅇ
    '25.7.25 5:30 AM (58.225.xxx.208)

    제 노견도 그래요.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것 같고.
    냄새로 항상 저를 확인하고 다녀요ㅠ
    얘 가버리면 나는 어쩔까요ㅠㅠ

  • 3.
    '25.7.25 7:36 AM (211.36.xxx.156)

    나이들어가는거 보는거, 느끼는게 정말 ㅠ
    지금도, 더 잘해줬어야 되는데, 늘 그 생각이 가장 크고 가장 많이 나요.

    강아지 너무 키우고 싶다가도,
    차마 못들이갰어요.

  • 4. 0000
    '25.7.25 8:14 AM (140.248.xxx.1)

    16 저희 노견은 치매와서 그냥
    멍때리고 혼자 다녀요

  • 5. .....
    '25.7.25 2:24 PM (31.221.xxx.172)

    저희집 13살도 귀도 잘 안 들리고 눈도 잘 안 보이는 듯요..
    전에는 엘베가 우리층에 서기도 전에 현관앞에 앉아있더니
    이제는 집안에 들어와도 방에서 자고 있으면 안 나와요 ㅠ
    하루종일 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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