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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그만두고 쉬고있는데 남편이 히치코머리래요

00 조회수 : 10,691
작성일 : 2025-07-24 20:43:11

지금 실업급여 받고있거든요

맞벌이할때 하도 남편이 소리를 질러서

제가 남편보다 1시간 일찍 퇴근(5시)하는데 집안이 이게 뭐냐며 너무 화를 내니까

전 퇴근하자마자 애들 배고프다니까 밥챙겨주고 청소하느라 엄청 바빳는데도 성에 안차는지 화를 엄청 냇엇어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겟다 싶기도 해서 그만둘생각인데 재계약 이야기없어서 그만두고 실업급여 받고있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요즘 더워서 집에만 잇고 누구 연락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나가봣자 장보러가는거랑 아파트 커뮤니티 다이어트 댄스 가는거 밖에 없고

결혼전에 연락하던 친구들 거의 안해요

그래서 히치코머리라 그러는데 반박을 못하겟더라구여

집구석에서 이게 뭐냐 맨날 청소 트집잡고

일을 빨리 알아봐야하나

일하면 남편하고 또 맨날 전쟁처럼 싸우고 애들은 제대로 못챙겨주고 지들끼리 생라면이나 먹고 그럴텐데

고민이네요

 

 

 

IP : 106.101.xxx.11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님께
    '25.7.24 8:45 PM (211.247.xxx.84)

    히치코머리가 아이고 히키코모리 라고 가르쳐 주세요

  • 2. ㅁㅁ
    '25.7.24 8:4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근데 참
    저런 재수없는 남자랑 일생을 살아야한다는거
    엄청 슬픈일같아요

  • 3. 에고
    '25.7.24 8:46 PM (221.138.xxx.92)

    그러네요. 남자가 형편없네요...

  • 4. 재수없다
    '25.7.24 8:47 PM (110.15.xxx.81)

    히키코모리 이라고 대놓고 얘기하시는 남편분이 더 사패같아요!!!

  • 5. ......
    '25.7.24 8:47 PM (211.201.xxx.112)

    제가 남편보다 1시간 일찍 퇴근(5시)하는데 집안이 이게 뭐냐며 너무 화를 내니까
    전 퇴근하자마자 애들 배고프다니까 밥챙겨주고 청소하느라 엄청 바빳는데도 성에 안차는지 화를 엄청 냇엇어요
    -------------
    왜 그러고 사시는거에요?????
    앞으론 넘편보다 늦게 퇴근하는 회사 다니셔애겠네요. 그땐 그때대로 다른 핑계로 괴롭히겠지만요...

  • 6. ㅇㅇ
    '25.7.24 8:48 PM (1.231.xxx.41)

    말도 모르면서 써먹지 말라고 하세요.

  • 7. 흠…
    '25.7.24 8:48 PM (125.132.xxx.178)

    결혼하고나면 대부분 원글같을텐데 히키코모리라니… 남편 가스라이팅이 대단하네요 . 그리고 맞벌이하는데 왜 님만 가사노동해요?

  • 8. 88
    '25.7.24 8:49 PM (59.17.xxx.146)

    ㄴ결혼하면 대부분 연락끊고 집에 잇나여? ㅜㅜ

  • 9. 88
    '25.7.24 8:50 PM (59.17.xxx.146)

    ㄴ안그래도 그생각도 해봣어여 남편보다 늦게 퇴근하는 일을 알아봐야하나 부딪힐 일도 없고

  • 10. 88
    '25.7.24 8:51 PM (59.17.xxx.146)

    ㄴ안그래도 부부동반 모임에서 남편이 가스라이팅 한다고 가스라이팅 당하지말라는 이야기 듣긴햇어여

  • 11. 아이고
    '25.7.24 8:54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남이사 결혼후 연락을 끊던지 더 하던지
    그건 내 삶이랑 상관없잖아요.
    남편의 병산같은 말에 말려들지 마세요.
    아내가 돈 안번다고 투정하는거에요, 뭐에요?
    남자가 굉장히 소인배 같고 재수없는 언행을 하네요.
    같이 살기 괴로우실 듯..,

  • 12. 고쳐요
    '25.7.24 8:55 PM (112.152.xxx.5)

    받침에 ㅆ을 모두 ㅅ으로 썼네요.

  • 13. 아이고
    '25.7.24 8:55 PM (218.54.xxx.75)

    남이사 결혼후 연락을 끊던지 더 하던지
    그건 내 삶이랑 상관없잖아요.
    남편의 병신같은 말에나 말려들지 마세요.
    아내가 돈 안번다고 투정하는거에요, 뭐에요?
    남자가 굉장히 소인배 같고 재수없는 언행을 하네요.
    같이 살기 괴로우실 듯..,

  • 14.
    '25.7.24 9:02 PM (49.164.xxx.30)

    진짜 못돼 쳐먹은 놈이네요. 일하다 집에만 있는게 뭐어때서요?
    저는 전업에 집에만 있는데..요즘 기혼이 누가 얼마나 친구들만나나요. 욕이 막 나오네

  • 15. ㅇㅇ
    '25.7.24 9:05 PM (223.38.xxx.118)

    결혼했다고 다 연락 끊고 집에만 있는건 아니에요
    육아때문에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친구 산후조리중
    친정에서라도 보고 안전민감증 남편과 살아서 저녁외출
    못하니 집에서 남편과 함께 친구랑 친목 도모하고
    정리벽 있는 남편과 결혼해서 전업으로 사는 친구 남편
    저희(부인친구들)랑 함께한 술자리에서 농담겸
    하소연 한적은 있어도 트집잡고 잔소리는 안한대요

    당연한게 아니라 원글님 남편이 쫌팽이에요

  • 16. ...
    '25.7.24 9:07 PM (114.200.xxx.129)

    진짜 못된 사람이네요 ㅠㅠㅠ
    제주변에도 전 미혼이라서 상관없지만 기혼자 주변인들
    솔직히 전업주부하는 주변인들 여러명있는데..그래도 원글님 같은 대우는 집에서
    안받고 살던데 ㅠㅠ
    설사 히키코모리 그단어를 정확하게 말을 했다고 해도
    집사람한테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뜻은정확하게 알고나 쓰는지
    저런남자랑 한평생 어떻게 살려고 하세요? 진짜 소인배이네요

  • 17.
    '25.7.24 9:12 PM (121.124.xxx.33)

    그런 개소리를 듣고만 있어요?
    한시간 일찍 온다고 애들 밥 챙겨주고 청소까지 해야해요?
    나는 밥할테니 청소는 니가 하라고 말하세요
    별 미친 인간 다 보겠네요

  • 18. 저기
    '25.7.24 9:30 PM (211.211.xxx.168)

    맞벌이 하면 밥하고 청소중 하나는 니가 하라 하세요,
    못해놓으면 똑같이 소리질러 주시고요,

  • 19. ㄱㄴㄷ
    '25.7.24 9:38 PM (123.111.xxx.211)

    히치코라는 일본 여성의 머리 스타일을 말하는줄 알았어요 ㅎ

  • 20. ㅇㅇ
    '25.7.24 9:41 PM (211.218.xxx.216)

    제 남편도 한 때 저런 적있어요
    아이가 중딩 됐을 때 이제 제가 할 일이 없어 보였나 봐요
    같은 사무실 여자 동료랑 비교질하며. (저도 출산 전까지 일함)
    혼자 돈 벌기 힘들다 넌 친구도 없잖아 사회성 꽝이다 비아냥.
    어느 날 소액 알바가 들어와서 재택으로 마감치느라 저녁도 못 차리고 발 동동 구르는데 퇴근해서 개난리. 그날 딱 하루 최초였어요. 여러 번 자주 그랬다면 그 행동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쥐어짜보겠지만 진짜로 최초.. 그때 뭐 저런 ㅅㄲ가 다 있지?......
    애 가지니 바람도 핀 주제에 꼴에 전문직이라고 나가서 돈 안 벌고 집에 있다고 개무시??
    제가 받을 유산도 꽤 되고 그때 적지만 월세도 받고 있었는데 지만 일한다고 억울해하는데 애 좀 이제 키워놓고 나니 본색을 드러낸 건지. 역시 남의 집 가장은 뽑아오는 거 아니라더니재수없게 개룡남이 걸려가지고 겉으로 사람 좋은 웃음 포장에 속아 제 눈을 찌르고 싶은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이제 친정에서 증여 받기 시작하며 돈이 가시화 되니 순한 양이 돼 설거지도 척척하고 말도 잘 듣고 조용하네요 젠장

  • 21. 88
    '25.7.24 9:47 PM (106.101.xxx.26)

    ㄴ 전 이미 집을 친정에서 해줫어요

  • 22. 헉..
    '25.7.24 9:58 PM (110.13.xxx.214)

    집까지 친정에서 해줬다구요? 남편인성이 너무하네요ㅜ 버릇을 고쳐나야할텐데..

  • 23.
    '25.7.24 10:01 PM (125.188.xxx.13)

    왜 그렇게 사세요 ㅜㅜ

  • 24. ....
    '25.7.24 10:22 PM (182.211.xxx.40)

    문제가
    1. 히키코머리라고 망발
    2. 육아와 살림에 망발

    결론은 남편이 ㅉㅉ......

  • 25. 심각한
    '25.7.25 1:23 AM (223.38.xxx.32)

    심각한 내용이었네요.
    저는 히키코모리 잘못 말 한걸로 웃음글인 줄 알고 가볍게 들어왔는데...
    남편분하고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보임...

  • 26. ..
    '25.7.25 2:58 A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지랄.맞아서
    한시간.일찍 나가고
    한시간 늦게.들어와요

  • 27. ㅇㅇ
    '25.7.25 3:26 AM (116.33.xxx.224)

    남편이 문제가ㅟ 아니라 본인이 문제에요
    지금 뭐가ㅜ잘못된건지ㅜ전혀 모르시네요…

  • 28.
    '25.7.25 5:34 PM (223.38.xxx.213)

    날 더운데 답답이 글싸서 댓글 모으시나봐요

  • 29. 나참
    '25.7.25 5:36 PM (210.217.xxx.70)

    가스라이팅 절대 말리지 마셔야겠네요..히키코모리라고하면 그래 히키코모리다 어쩔래 마인드로 배째라하세요..원글님이 일을하든 안하든 계속 트집잡을것처럼 보여요..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시고 쭉 남편 개무시 모드로 나가야지.. 한마디 한다고 쫄아서 남편 페이스에 말리면 끝이 없겠네요

  • 30. 분홍
    '25.7.25 6:44 PM (220.79.xxx.86)

    집을 친정에서 해줬는데 왜 당당하지 못하세요?
    거기다 맞벌이인데 남편은 왜 집안일 같이 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당당히 요구하세요
    집안일 같이 하면 맞벌이 한다고요
    그렇지 않으면 전업주부한다고 이야기하세요

  • 31. 어디
    '25.7.25 7:29 PM (59.13.xxx.164)

    좀 모자라세요?
    친정에서 집해줘 맞벌이하다 실업급여받고 쉴수도 있지 어디서 막말을 듣고있어요
    맞벌이할때 이미 애들밥까지 주고 하는데 화내고 소리지르면 같이 죽기살기로 싸웠어야죠
    나도 돈벌잖아 니가 청소해.
    지금도 뭐라하면 니가 집구석 더럽대서 집에서 청소하는데 왜 질알이냐고 붙어서 싸우세요
    한마디하면 열마디 듣는구나 시끄럽다 말말자해야죠
    다 누을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에요
    여기서 고구마 투척하지마시고 님자리 님이 찾으세요

  • 32. 빵터짐
    '25.7.25 7:59 PM (220.78.xxx.213)

    히치코머리 ㅎㅎㅎㅎ

  • 33. 실화야
    '25.7.25 8:07 PM (112.167.xxx.92)

    소설이야 친정서 집까지 해줬다는데 "야 개새끼야 넌 손이 없냐 새꺄 맞벌이하면서 여자가 죄졌어 나만 집 직장 2잡을 뛰고 동동거리냐 너가 해 새까' 나같으면 그런놈 가만 안놔둬요ㅋ

    더구나 내부모님이 집까지 해줬는데 꿀릴게 없는걸 그넘이 대단한 전문직인가 아니 전문직이래도 저래 싸가지없이 나오면 쳐냄

    아니 뭐가 아쉬어 등쉰같이 넌 히키코모리야 소리나 듣고 있음 "그래 새꺄 히키코모리니까 니가 집안일까지 해" 소리질러야죠ㅋ

  • 34.
    '25.7.25 8:11 PM (211.36.xxx.156)

    히치코머리…???
    ㅡㅡ

  • 35. ㅇㅇ
    '25.7.25 8:12 PM (220.89.xxx.64)

    그냥 님이 가스라이팅 잘 되는 타입이라 그런가봅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친정에서 집 마련해줬으면 저런 소리 듣지도 않겠지만 듣고 가만히 안 있어요

  • 36. 히치하이크
    '25.7.25 8:20 PM (221.153.xxx.127)

    죄송해요 심각한 내용인데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어요

  • 37. 저기
    '25.7.25 8:30 PM (118.223.xxx.168)

    결혼전에는 멀쩡한 사람들만 만나서 저정도로 수준이하의
    님남편을 빨리 알아차리지못하고 좋게좋게 해석하면서 이상황까지
    끌려오신것 아닙니까?
    남편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셔야해요.
    순하고 좋은사람처럼 기존의 가족 친지 친구처럼 대하면 안될사람으로 보여요.
    글쓴이님 화이팅.
    82에 글쓰신것자체가 뭐가 좋게해석해주려해도 도저히 안되니까 글 올리신거죠.
    님의 판단이 맞아요.
    나쁜남편에 그만 휘둘리세요. 그놈은 나쁜놈이예요.

  • 38. 댄스는
    '25.7.25 8:45 PM (218.50.xxx.164)

    獨舞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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