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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더위에 에어컨 안트는 식당

조회수 : 6,386
작성일 : 2025-07-24 19:44:49

오늘 회사동료랑 외부에 일이있어서 나갔다가 점심식사를 놓쳐서 근처에서 뭘간단히 먹을까하다 둘러보니 국수집이 있더라구요. 비빔국수나먹고 복귀하자싶어 둘이 들어갔어요.

아주머니가 테이블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큰소쿠리를 올려놓고 감자를 까고있더군요.

너무 더웠지만 손님이 들어왔으니 에어컨을 켤줄알았어요.

비빔국수 두그릇 시키고, 물을 가져다마시면서 아주머니에게 너무 더우니 에어컨좀 틀어달라고 했더니만, 지금 식사시간도 아니라서 선풍기를 돌려주겠데요.

저희가 너무 더워서 못먹을것같다고 취소해달라고하니

인상을 팍쓰며 혀를 탁차며 씨~이러는데, 진짜 오늘같은 날씨에 에어컨틀어달라는게 못할말인가요? 곧 망할듯

IP : 175.115.xxx.16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4 7:46 PM (211.227.xxx.118)

    오늘 같은 날 안 틀면 식당 문 닫아야죠.

  • 2. ..
    '25.7.24 7:46 PM (182.209.xxx.200)

    저래놓고 자영업이 힘드네 어쩌네 하는 말은 안하면 좋겠어요.
    삼복더위에 돈 내고 밥 먹으며 극기훈련 할 일 있나요.

  • 3. ,,
    '25.7.24 7:46 PM (59.9.xxx.163)

    미친 식당이네요

  • 4. ㅇㅇ
    '25.7.24 7:46 PM (1.231.xxx.41)

    우와...미쳤네요 여름에 에어컨을 안 틀다니. 그 아줌마, 곧 가게 문 닫고 혼자 집에서 선풍기 틀고 지내게 될듯

  • 5. ...
    '25.7.24 7:47 PM (218.159.xxx.228)

    당연 망하죠.

    더워서 미쳤나;;; 식사시간 아니라니? 그럼 손님 왜 받음?

  • 6. 식당 주인이
    '25.7.24 7:47 PM (119.71.xxx.160)

    머리가 좀 나쁜 듯요

  • 7. ㅇㅇ
    '25.7.24 7:47 PM (39.7.xxx.115)

    폭염주의보 뜨는 날 한낮에 안 틀면 언제 틀건지

  • 8. ...
    '25.7.24 7:53 PM (219.255.xxx.142)

    저도 어제 점심때 조금 지나서 근처 밥집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문 다 열고 청소를 하시더라고요.
    영업 끝났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식사 되니까 들어오라고 하셔서 들어 갔는데
    계속 문열고 청소만 하시는거에요.
    너무 더워서 좀 시원하게 식사하고 싶었고
    더운데 빗자루질까지 하니 더 정신 없고 어수선 해서 나가려고 했어요.
    제가 기다리다 나가려고 했더니 그제서야 주문 받으러 오고 에어컨은 그 이후에
    틀어주더군요.
    제가 혼자 와서 맘에 안내켯던것 같은데 그럼 그냥 브레이크 타임 이라고 하면 되는걸
    굳이 받아놓고 하는 행동이 너무 불쾌하더군요.
    날도 더운데 원글님도 짜증 나셨겠어요.

  • 9. ㅇㅇ
    '25.7.24 7:55 PM (39.7.xxx.152)

    영업장은 전기요금 좀 싸지 않나요?

  • 10. ...ㅇ
    '25.7.24 7:56 PM (211.178.xxx.17)

    영업장은 하루종일 틀어도 전기요금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을텐데
    소탐대실

  • 11. 82에
    '25.7.24 7:59 PM (221.138.xxx.92)

    간혹 등장하는 오늘 시원해요..하는 분들 아니실지

  • 12. G헐
    '25.7.24 8:05 PM (106.101.xxx.117)

    그렇다고 주문한 음식을 취소해요??????
    아 진짜 다양해요

  • 13. ㅇㅇ
    '25.7.24 8:11 PM (1.231.xxx.41)

    아직 시작 안 했으면 취소해도 되지 않아요?

  • 14. .....
    '25.7.24 8:12 PM (180.69.xxx.152)

    장사할 자격이 없는 식당들은 당연히 망해야죠...

  • 15. 당근
    '25.7.24 8:15 PM (221.153.xxx.127)

    조리 안들어 갔으면 취소해도 되죠. 틀어 달라고까지 했는데

  • 16. ㅇㅇ
    '25.7.24 8:16 PM (49.164.xxx.30)

    진짜 욕먹어 싸네요..미쳤네요

  • 17. ....
    '25.7.24 8:22 PM (211.235.xxx.79)

    다음부터 가지마세요.

  • 18.
    '25.7.24 8:23 PM (210.96.xxx.10)

    밥은 즐겁고 맛있게 먹어야죠
    저라도 그냥 나왔을듯

  • 19. 00
    '25.7.24 8:36 PM (116.32.xxx.37)

    헐...손님 몇 팀 없어도...우리식당엔 천장형 2대, 스탠드1대(50평형) 총 3대 풀로 가동해요...행여나...손님입에서 덥다는 말 나올까봐요....

  • 20. 짜증 ㅠ
    '25.7.24 9:04 PM (219.249.xxx.181)

    축제보러 지방 소도시에서 식당 찾아 겨우 갔는데 대기줄이 길았어요
    너무 더웠지만 식당안은 시원하리란 기대감에 20분을 가다렸더 들어갔는데 한두평 남짓한 그 식당안은 밖이나 안이나 ㅠ
    에어컨은 18도 설정했지만 29도를 유지하고 있고 바람도 나오는둥 마는둥.
    선풍기는 일정 방향으로만 나오고있고.
    아무리 할매들이 하는 식당이지만 너무 하다 싶더라구요

  • 21. ddbb
    '25.7.24 9:20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오늘 여기 가을 같다는 분 계셨는데 살만하단 사람 많고요 ㅋㅋ
    그런 사람들인가 보죠 ㅋㅋ

  • 22.
    '25.7.24 10:23 PM (118.235.xxx.122)

    개인 치과에 오전에 갔는데 들어가니까 약간 후덥지근하더라고요.
    그래도 진료 받으면 켜겠지 했거든요 근데도 안 켜더라고요.ㅠ
    진료 중간에 치위생사에게 에어컨 좀 켜주실래요? 하니까 치위생사가 기다렸다는 듯이 네 켜 드릴게요 하는데 이 치위생사도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에어컨 켜는 게 의사 눈치가 보였나 봐요 이제 살았다? 하는 얼굴로 에어컨 켜더라고요. 병원도 이렇게 아끼네요.ㅜㅜ

  • 23. ㅇㅇ
    '25.7.25 1:59 AM (61.80.xxx.232)

    더운날씨에ㅣ에어컨 안트는 영업장들 짜증나요

  • 24. ..
    '25.7.25 6:12 AM (61.254.xxx.115)

    둘이와서 십분이면 먹고나갈텐데 아줌씨가 미쳤다구 틀어주겠음?
    안틀어놓은곳은 아예 들어가자마자 첨부터 나와버려야됨.
    이날씨에 안튼거보니 보통 아닌 아줌씨인데.

  • 25. 미쳤군
    '25.7.25 10:38 AM (211.114.xxx.132)

    자주 가는 동네 순댓국집이 에어컨을 너무 안 켜요.
    그러다가 근처에 더 맛있는 집을 발견해서
    이젠 예전의 그 집은 안 가요. 쌤통~

    갈 때마다 청소하던 반찬집도 기분 참 나쁘게 하더니만
    다른 곳에 반찬집이 생겨서
    이젠 다른 곳으로 가죠.

    두 곳 모두 장사가 점점 안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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