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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의 평판을 전혀 모르는 사람

답답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25-07-24 17:31:35

본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자기애가 충만하여 말실수를 많이 합니다. 

본인의 능력에 대해서 과신하고 있고요. 

최근엔 자신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어떤 자리와 관련하여 

그 이유에 의문을 품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연락하여 알아내려고 하는데

한 마디 시작해봤자 그 이유를 겸허히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걸 꼬투리 삼아서 분란을 일으킬 것이 

뻔해 보여서 다들 침묵하고 있거든요. 

 

아주 오랜 기간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여러가지 도와주고 

물어보면 조언을 하고 그랬는데, 

결국 사람은 바뀌지 않고, 본인이 요구한 조언에 대해서도 매우 방어적으로 나오는 것을 경험한 뒤에 

저도 마음의 문을 닫고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냥 답답해서 써보았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요. 

IP : 121.129.xxx.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평판
    '25.7.24 5:34 PM (175.123.xxx.145)

    본인평판 본인이 알기 힘들죠
    누가 얘기해줘도 거부감부터 표출하니 쉽지않고
    그냥 내가 있는 위치?가 내가 한만큼이다~생각하면서
    살아요

  • 2. 본인
    '25.7.24 5:34 PM (118.235.xxx.213)

    평판 아는 사람이 드물걸요

  • 3.
    '25.7.24 5:36 PM (221.138.xxx.92)

    본인 평판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어요..2222

    님은 아세요?? 아닐껄요.

  • 4.
    '25.7.24 5:36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자신의 비열하고 추악한 인성을 감추고 피해자에게 계속 가해를 하는 사람을 알아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참으면 해결되겠지가 아니더라구요. 결국 오픈해서 모든 사람들이 알게 해야해요. 그럼 원글님 말처럼 본인의 평판을 이게 느끼게 되겠죠. 살다보니 별 인간들이 다 있습니다. 원글님도 뭔가 안좋으셨나 보네요. 화이팅 하세요^^

  • 5. 그러니까요
    '25.7.24 5:38 PM (106.101.xxx.19)

    자신의 비열하고 추악한 인성을 감추고 피해자에게 계속 가해를 하는 사람을 알아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참으면 해결되겠지가 아니더라구요. 결국 오픈해서 모든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해야해요. 그럼 원글님 말처럼 본인의 평판을 피부로 느끼게 되겠죠. 살다보니 별 인간들이 다 있습니다. 원글님도 뭔가 안좋으셨나 보네요. 화이팅 하세요^^

  • 6. 원글
    '25.7.24 5:38 PM (121.129.xxx.67)

    그렇지요. 저를 포함하여 자신을 객관화하는 일이 어렵겠지요.
    그런데 이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는데, 전혀 모르는 듯 했어요.
    자신이 평가에서 미끄러졌다면 그 이유를 자신에게 찾아야할 텐데...
    맘이 참 답답하네요.

  • 7. 진실
    '25.7.24 5:45 PM (110.13.xxx.3)

    일반적으로 그렇다 정도면 글을 쓰셨겠습니까. 유독 남에 대한 비판 원망 칼같이 하고 본인만 고고한척. 사실은 누구보다 속물이고 질투심 많은사람. 알만한 주변사람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고 정신승리해요. 가깝게 어울리는 사람들도 비슷하니 죽기전에 진실을 알기 힘들어보입니다. 처음엔 사람을 지나치게 치켜올리고 칭찬하다가 싫증나면 혼자 삐지고 험담.
    인간 다 그렇다지만 정도가 심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 8. 그래도
    '25.7.24 5:53 PM (218.147.xxx.180)

    모두가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이니 그나마 안타깝지만 님 입장에서는 다행인거죠

    저는 제 보기엔 너무 별로고 나서서 지시하고 이간질도 하는데 잘나가는 소시오같은 사람 --
    선넘고 저렇게까지 한다고?? 뒷담이 아니라 누군가와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얘기나누고 싶은데 성인이니까 참았어요
    그런데 결국 그러다 제가 피한듯이 되버려서 좀 두고두고 마음이 괴롭죠

  • 9. ...
    '25.7.24 6:12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들과 교류할때 처음에 많이 잘해주는 편인데 그게 뭘 바래서도 아니고 매너가 몸에 베어서 그런건데 그런거를 당연한듯 권리로 알고 그게 너무 속보여서 조금씩 거리를두면 변했다는둥 고상한척한다는 둥 윗댓글분처럼 욕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제가 잘해줘봤자 뭘 그렇게 잘해줬겠냐만 상대가 티날정도로 잘해줄때 고마운줄 아는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잘 없구요
    요즘 세상에 속물 아니고 질투없는 사람은 어디있겠어요

  • 10. 오징어반사
    '25.7.24 6:19 PM (223.62.xxx.94)

    저는 사람들과 교류할때 처음에 많이 잘해주는 편인데 그게 뭘 바래서도 아니고 매너가 몸에 베어서 그런건데 그런거를 당연한듯 권리로 알고 그게 너무 속보여서 조금씩 거리를두면 변했다는둥 고상한척한다는 둥 윗댓글분처럼 욕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제가 잘해줘봤자 뭘 그렇게 잘해줬겠냐만 상대가 티날정도로 잘해줄때 고마운줄 아는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잘 없구요
    요즘 세상에 속물 아니고 질투없는 사람은 어디있겠어요

  • 11. ㅌㅂㄹ
    '25.7.24 6:23 PM (182.215.xxx.32)

    일반적으로 그렇다 정도면 글을 쓰셨겠습니까. 유독 남에 대한 비판 원망 칼같이 하고 본인만 고고한척. 사실은 누구보다 속물이고 질투심 많은사람222

  • 12. 있어요
    '25.7.24 6:25 PM (1.229.xxx.229)

    자기 객관화가 안돼는 사람.

    본인 능력도 평판도 모르고
    회장 선거 올라갔다가
    1표만 받고 (본인이 투표) 떨어지고
    개망신당했죠.

    아무도 나가라는 소리 안했는데
    본인이 그냥 머리 속 꽃밭.

  • 13. 하루만
    '25.7.24 6:34 PM (106.102.xxx.173)

    안타까운 일이에요..
    옆의 동료들도 괴롭죠

  • 14. 보통
    '25.7.24 6:36 PM (112.157.xxx.212)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했을 테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왜 자신을 배제 시키는지 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배제 시키기 전에 윗상사가 지적을 했다든지 하는게
    옳은 일 이라고 생각 합니다

  • 15. 그런 사람한테
    '25.7.24 6:44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왜 애정을 주시나요?
    조언을 구하고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멀리해야되요. 애초에 애정하는 사람이 원할때만 조언하시구요.
    성격에 결함이 있는 사람이 집착하거나 억하심정품으면 무서워요.

  • 16. ㅌㅂㄹ
    '25.7.24 7:02 PM (182.215.xxx.32)

    성격에 결함이 있는 사람이 집착하거나 억하심정품으면 무서워요.222

  • 17. ...
    '25.7.25 8:09 AM (124.111.xxx.163)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게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이죠. 옛날말로 주제파악이 안 되는 거구요.
    모든 잘못은 남탓. 자기 자신은 무오류의 존재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맨날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다닙니다.

    나르가 말시키면 침묵해야 해요. 그 어떤 정보도 주지 말아야 그걸로 딴 짓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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