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 이쁘네요.
가오리찜 먹는 내내
알바만 봤네요.
가오리는 코로 들어갔습니다.
휴가를 왔는데
비싼 방에 왔는데 인사이동 후의
생활 변화에 대한 걱정으로 쉬어도 쉬는 게 아니네요.
왜 저는 쉬는 날에도 회사 생각에서 묶여 있을까요?
다른 동료들은 휴가 다녀오면 그냥 다 잊어버리고 가던데 ...
제가 원래 겁쟁이기도 하지만 돈나올 곳이
회사뿐이라서 그런가 봐요.
만약나에게 다른 두둑한 현금 흐름이 있다면,
월급의 몇 배가 되는 현금 흐름이 있다면
세상 겁나는 거 없고 두려울 거 없고
강한 상대 앞에서 말도 더듬지 않고
희생 당하지도 않고 그저 세상을 즐기며
살 수있을텐데 말입니다.
건강하게 살면서 꼭 부자가 돼야겠어요.
부자야 말고 정말 자유로운 사람 같네요.
부자 = 자유를 누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