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남편, 그리고 여동생은 의견이 안맞거나, 괴롭게 하면 부모에게도 아니라고 하고, 거절도 잘 하는데
제부는 그게 전혀 안되서 동생이 너무 괴로워해요. 나이 50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도 부모 말이면 절절매고, 심지어 망나니 본인 형 말도 무시를 못하고 거기에 끌려다녀요. 늘 그런 일들로 결혼 생활 내내 다툼이 잦고 갈등이 발생해도,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부모나 형에게 그러면 안된다, 거절하면 이기적인 사람 이라는 이상한 신념을 갖고 있더라구요. 막내로 자라면서 인정 못받고, 의견은 죄다 무시 당하며 살아서, 가족에게 인정과 애정을 받고 싶은 욕구때문에 저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