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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흉하다는 딸에 다른 시각

인사과 조회수 : 4,977
작성일 : 2025-07-24 14:51:39

음흉하다는 딸 보고 솔직히 그 딸이 너무 안됐고

 

아마 조금만 크면 절대 집에다 무슨 말을 안하겠다 싶어요.

 

아버지가 딸을 다독이고 좀 부족하다 싶은 점이 있으면 좋게 이런 이런 점도 생각해보

 

라고 먼저 산 사람으로서 제안을 하기보다 깔아뭉개고 흠 잡으려고 혈안이 된 사람

 

처럼 보여요.

 

솔직히 요즘 애들 다 그래요. 안그렇다고 하지만 제가 겪은 요즘 신입들 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어릴때도 그런 애들 많았어요.

 

그렇게 돈이나 집안만 보고 동아리 가입도 해보기도 하고 미팅도 하고 만나보지만

 

같이 있다보면 그 사람 행동에 실망 하기도 하고 

 

아예 사귀어보지 못할때도 있고 사귀었다가 실망하기도 하고 그러지 않나요?

 

남직원들 중에서도 그런 애들 많아요.

 

요즘은 끼리 끼리 결혼하거나 남녀 모두 상향혼 바라잖아요.

 

더 심하게 접근 하는 직원도 있는데 이 정도는 애교로 보이는데

 

타인인 회사 직원들조차도 알면서도 은근 밀어주기도 하죠.

 

아빠입장에서는 그게 그렇게 꼴 보기 싫은건지 ㅠㅠ

 

그리고 누군가가 좋은 재테크 맛집 이야기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고맙다고 해보겠다고

 

한다고요?  어머 좋으시겠어요. 괜찮네요. 하고 말죠.

 

내가 그런 거 기억했다가 써보고 나중에 고맙다고 이야기하지 그 자리에서

 

재테크 이야기해주다 바로 한다고 하거나 그 맛집 가겠다고 고맙다고 말하면 아니~

 

좀 더 생각해보고 해. 입맛이 틀릴 수도 있어 무조건 나 따라 하지마 라고 

 

오히려 부담스럽죠.

 

그리고 직장 상사에게 식사 대접한다고요?

 

그럼 고맙지만 그런 부하들 본 적 없어요.

 

우리나라 국룰 아닌가요? 직장상사가 사주는 거...

 

걔들도 직급 오르고 연차가 되면 새로 들어온 신입들 사줘야죠.

 

오히려 괜히 사주면 (남자들 경우) 오해 사기도 쉽고 말 많이 나고 혼자만 사주는 것도

 

아니고 동료랑 같이 사줄때 혼자 나서서 자기가 계산한다고요? ㅠㅠ

 

회사 생활 일부러 고달프게 시키고 싶으신건지.... ㅠㅠ 

 

사적인 모임에서 사주는 건지 공적인 건지 혼자만 사주는지 동료랑 같이 사주는지

 

 정확하게 물어보고 제대로 된 조언을 했으면 합니다.

 

포인트 집착하는 것도 한때지만 너무 그런 자잘한 것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보라고

 

돈 한푼 모으는 것보다 네 능력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알고 포인트에도 집착하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름 기특한 부분도 있다 생각 되는데 그것마저도 보기 싫다고 하니

 

정말 딸 싫어한다 싶네요.

 

그리고 왕따 당했을 때 친절하게 해줬지만 왜 지금은 싫은지 뭐 때문에 싫은지

 

그 이유를 딸에게서 들어나 봤는지 그 왕따 당했을 때 친절해줘서 무조건 상대방에게

 

맞추다 질렸을 수도 있고 그 애가 판매를 강요할 수도 있고 딸의 이유를 정확하게 들어보고

 

거기에 맞는 조언을 해서 딸이 바꿔 가도록 해야죠.

 

부모에게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것은 부모를 그만큼 믿는다는 증거인데 그렇게 혼을 내면

 

딸이 설 자리가 어딨어요?

 

자식이 늘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실수를 해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보금자리 같은 집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20대 회사 신입때 다들 흑역사 없는 사람 있나요?

 

그렇게 성장하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IP : 14.50.xxx.20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구짓하는
    '25.7.24 2:57 PM (122.36.xxx.22)

    딸만 보다 그집딸 야무지다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놀랐어요
    물론 얻어만 먹고 다니는건 고쳐야 되지만 계산속 없이 사람 안가리는거 특히 남자들 조건 따져서 신중하게 만나라 하면 속물취급하는 딸이 더 꼴뵈기 싫은데ㅋ
    여자는 적당히 실속 차리며 야무지게 사는게 최고예요

  • 2. 동감
    '25.7.24 2:59 PM (106.250.xxx.37)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이 글 쓰신 님과 똑같이요.
    상향혼 안 바라는 사람 어디 있어요.
    그러면 조건 좋은 남자 있는 동아리 들어갈 때
    난 저 남자랑 가까이 지내보려고 들어가는거다 라고
    주위 사람들한테 다 떠벌려야 안 음흉한거에요?
    그리고 맛집 재테크 정보 듣고 조용히 해보면 안되요?
    해보고 나중에 좋으면 말해준 사람한테 인사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인사 안해도 그 사람한테 잘해주면 되죠.
    그리고 얻어먹지만 말고 너도 사야 한다는 건
    아버지로서 어른답게 조언해주면 되는거지
    너 그러다 시집 못간다 하는건 진짜 너무 별로에요.
    저는 그거 보고 그 딸 너무 불쌍했고
    댓글들 넘 이상했어요.

  • 3.
    '25.7.24 3:04 PM (211.230.xxx.143)

    집이 너무 편한 나머지 집에서 하듯이 하다가 사회생활 안하고 못하는 애들도 있어요.
    사람 조건 볼 수 있지만 그간 관심 없던 남자 조건 좋다는 말에 호감생겨 동아리 가입했다고 입밖으로 내놓는건 다른 문제고요.
    장례식장 커피는 부의금 들어온 현금으로 심부름 시킨거죠. 애들은 모를 수 있지만 공금 사용시에는 개인 용도가 아니니 적립, 현영은 하지 말라고 부모가 주의줄 수 있어요.
    재테크나 맛집 정보, 사실 관심 없는 이야기라도 맞장구는 쳐주잖아요. 어디 뭐가 맛있어, 하는데 나는 ㅇㅇ 싫어해 하는 사람이랑은 대화가 안돼요. 아 그래?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네. 나도 나중에 한번 알아볼게 정도는 인사수준의 매너임
    왕따 친구문제는 그 관계를 몰라서 패스

  • 4. 원글
    '25.7.24 3:05 PM (119.203.xxx.70)

    자기 눈에 차지 않더라도 말을 좋게 할 수 있어요.

    그게 걱정이 되어 할 수 있지만 음흉하다느니 노처녀로 늙을거라느니라는 말을

    솔직히 타인으로서도 하면 안되는 말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아빠가 하다니요.

    앞으로 안봐도 그 딸 엄청 상처 받을 거 같고 야무진 딸 같은데....

    걱정되면 좋게 이야기해도 되고 공짜로 얻어 먹는다고 해도 그 분위기가 있어서

    오히려 함부로 계산하다가는 오히려 이상하게 되는 상황일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딸을 못 믿는 건지 안타깝네요.

  • 5. 26세면
    '25.7.24 3:08 PM (223.38.xxx.223)

    어리지도 않아요
    아빠라고 늘 딸을 감싸주나요
    만약 아들이고 그런 아들을 엄마가 감싸준다 생각해보세요
    가정교육 엉망이죠?

  • 6. 더위야물러가라
    '25.7.24 3:08 PM (222.236.xxx.226)

    아빠의견에 동의하지만 딸 훈육(?) 하는 말투에 기분 상할듯.

  • 7. ....
    '25.7.24 3:08 PM (106.102.xxx.123)

    원글님 성향이 음흉하면 별거 아닌걸 너무 강하게 얘기하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어요 본인이 그러니 다들 속으로는 그렇잖아라고 생각하거든요

  • 8. ..
    '25.7.24 3:08 PM (118.235.xxx.98)

    요즘 애들 다 그렇다는건 요즘 애들 다 문제있는거네요.
    그 아빠 표현이 너무 거친건 맞는데,
    내용은 틀리지 않던데요.
    밥값도 계산할때 하라는거지 아무때나 눈치없이 하라는게 아닌데.

  • 9. 글쎄
    '25.7.24 3:09 PM (1.237.xxx.181) - 삭제된댓글

    글로만 보니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딸의 행동 중 칭찬할만한게 있나요?

    상향혼바라고 모임 가입한거야 욕할거 없지만
    그 나머지는 누가봐도 칭찬받기는 뭐하죠

    특히 왕따당할때 도와준 친구 관련
    그런 언행을 하는 건 당황스럽죠

    그리고 누가 상사한테 얻어먹고 안 사냐고 하시는데
    가벼운 커피라도 사고 그러죠
    뭐 거창하게 사라고 했나요

    나중에라도 나갔다 들어오면서 지난번 밥 맛있게 먹었다고
    간식이라도 사던가 그래요

    저 대학생애들이랑 일 많이 하는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애들이 제가 사면 커피라도 사들고 오거나 그런 일 많아요

    회사다니는데 그 정도는 해야죠
    여기도 신입이나 어린애들이 얻어먹기만 한다고
    욕하는 글들 꽤 있었어요

    아버지가 오죽하면 그랬을까도 싶고요
    잘못한건 잘못했다 해야지
    감싸기만 하나요?

  • 10. 동일
    '25.7.24 3:10 PM (118.235.xxx.140)

    원글님이 그 딸과 동일한 성향을 가져서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인사과 근무한다지만 ...

  • 11. 글쎄
    '25.7.24 3:11 PM (1.237.xxx.181)

    글로만 보니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딸의 행동 중 칭찬할만한게 있나요?

    상향혼바라고 모임 가입한거야 욕할거 없지만
    그 나머지는 누가봐도 칭찬받기는 뭐하죠

    특히 왕따당할때 도와준 친구 관련
    그런 언행을 하는 건 당황스럽죠

    그리고 누가 상사한테 얻어먹고 뭐 사냐고 하시는데
    가벼운 커피라도 사고 그러죠
    뭐 거창하게 사라고 했나요

    나중에라도 나갔다 들어오면서 지난번 밥 맛있게 먹었다고
    간식이라도 사던가 그래요

    저 대학생애들이랑 일 많이 하는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애들이 제가 사면 커피라도 사들고 오거나 그런 일 많아요

    회사다니는데 그 정도는 해야죠
    여기도 신입이나 어린애들이 얻어먹기만 한다고
    욕하는 글들 꽤 있었어요

    아버지가 오죽하면 그랬을까도 싶고요
    잘못한건 잘못했다 해야지
    감싸기만 하나요?

    저렇게 조잘조잘 말한다는 것부터
    그래도 집안분위기가 자유롭다는 거 아닌가요
    잘 받아줬다는거죠

  • 12. 원글
    '25.7.24 3:12 PM (119.203.xxx.70)

    전혀 다른 성격이예요.

    전 7년 연애결혼에 오로지 성격 하나만 보고 결혼했고 월급은 남편보다 제가 더 많고

    포인트 챙기는 거 귀찮아서 안하고 일단 누군가 만나는 거 자체 싫고 얻어 먹는 거

    싫어해요.

  • 13. 원글
    '25.7.24 3:14 PM (119.203.xxx.70)

    다만 요즘 20,30대 뿐만 아니라 우리 때도 대부분 저런 애들이었고

    그 음흉하다는 딸이 조금 더 심한 것은 포인트 챙기는 정도요?

    신입이나 어린애들이 얻어먹기만 한다고 욕은 하지만

    그러면 더치페이를 유도하든지 아님 만남을 줄여야죠.

    스스로 뭔가 나서서 자기 돈 쓰려는 애들은 없어요.

    동료들 다 같이 얻어먹는데 딸 혼자 나서서 제가 계산하겠다고 하라고요?

  • 14. ......
    '25.7.24 3:17 PM (59.13.xxx.155)

    자기자식 하대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아비라니 너무 한심했어요.

    어쨋거나 늙으면 고스란히 받습니다.
    그런 언어로 자식을 키웠으니
    그 아빠 아마 늙어서 딸에게 상냥하고 좋은말은 못들을겁니다.

  • 15. 원글
    '25.7.24 3:19 PM (119.203.xxx.70)

    저랑 성격이 같았으면 여기다가 적지도 않았어요.

    다르니까 이해되니까 요즘 저런 애들이 대부분이니까 적었고 그 애 이해는 하지만

    잘했다는 것은 아니예요.

    다만 연차가 되다보면 아마 그러다가 노쳐녀 이야기하는 거보면 신입 지나고

    직장 2-3년차인거 같은데 나름 회사 생활 잘 하니까 사주는 거고

    그때쯤 되면 신입들도 사주기 시작해야 되서 자기도 느끼죠.

    한 30 정도 되면 그때 부장님 얼마나 힘드셨을지 딱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라고

    한탄하는 날들도 오고 그러죠.

    처음부터 제대로 된 애들이 어딨나요?

    다 사회에서 구르고 닳고 하다보면 성격도 유해지는 거죠.

  • 16. ..
    '25.7.24 3:21 PM (121.174.xxx.225)

    자기자식 하대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아비라니 너무 한심했어요.

    어쨋거나 늙으면 고스란히 받습니다.
    그런 언어로 자식을 키웠으니
    그 아빠 아마 늙어서 딸에게 상냥하고 좋은말은 못들을겁니다.
    222

    그 아이 태도가 호감이 아닌건 맞지만
    그 아버지는 자식 존중이 너무 없더군요

  • 17. 원글
    '25.7.24 3:26 PM (119.203.xxx.70)

    네... 맞아요.

    이해는 하지만 이쁜 행동은 아니죠.

    눈에 안차고 걱정 되는 부분을 좋게 역지사지 시켜가면서

    해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음흉하다느니 노처녀로 늙겠다느니 딸 아이를 정말

    나쁘게 말해도 되나 싶어서 그런거죠.

    자식 존중이 너무 없어요 동감이예요.

  • 18. ㅇㅇ
    '25.7.24 3:31 PM (118.235.xxx.65)

    아예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조건 좋다니까 엮일려고 접근 하는 거

    앞에서는 아무 소리 않고 조용히 듣고있다가
    뒤에 와서 따라하고 이용하는거

    음침한 사람들은 특유의 음침함이 있고
    평소 얼마나 음침하면 그 아빠가 징글징글하다고까지 하겠어요

    애가 밝고 싹싹하고 상냥한 것도 아니고
    무뚝뚝 말 없이 있는데
    사사건건 남 정보 캐고 있고 알고 있고
    그거 자기 유리하게 이용해먹고 접근하고
    계산적이고 얌체같고
    말이 세서 그렇지 알려줄 건 알려줘야죠

  • 19. 글쎄
    '25.7.24 3:33 PM (1.237.xxx.181)

    아버지가 말을 예쁘게 못한건 사실예요
    그럼 그걸 욕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고요

    원글님이 봐도 그 딸의 행동이 별로면
    그걸 이렇게까지 쉴드 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잘못한걸 변명하기 시작하면 끝이없죠
    요즘 애들은 그렇다하는데 안 그런 애들도 많아요
    그럼 그렇게 행동하지 않도록 부모가 말해주는건 맞죠

    딸은 행동거지를 바꾸는 게 좋고
    아버지는 말을 좀 좋게해야하는 게 맞을듯 싶네요

  • 20. ,,,
    '25.7.24 3:41 PM (1.229.xxx.73)

    그 집 아빠가
    딸이나 아내나 하는 행동에 얼마나 질렸겠나 싶던데요
    댓바람에 그랬겠어요. 계속 그러지말라고 했겠죠
    번호 붙인 1,2,3만 있었겠어요? 생활 자체가 그렇겠죠

  • 21. 원글
    '25.7.24 3:42 PM (119.203.xxx.70)

    118님

    직장 안다니시죠? 지금 저 연차라서 집에 있는데 상사가 밥 잘 사주는 이유가 뭘까요?

    상사는 돈이 남아 돌아서 밥 사줄까요?

    일을 잘하거나 내게 도움을 주거나 사심이 있거나...

    관심도 없는데 조건 좋다 ====> 남녀 막론하고 여기에 호기심 안 가지는 인간 못봤어요.

    위에도 적었듯이 그렇게 동아리 가입되어서 성사되는 케이스가 몇건 될까요?

    오로지 학력과 집안 재력에 맞춰서 결혼 할 수 있는 사람 잘없어요 생각보다.

    그리고 무뚝뚝 말없이 있는데 ===>아주 진중한 성격

    사사건건 님 정보 캐고 있고 ====> 정보 수집에 탁월한 성격

    내 정보 이용하고 ====> 내가 한말 허투러 듣지 않고 잘 캐치하네.

    계산 적이고 ====> 안 그런 인간 나와보라고 해요.


    똑같은 상황도 이렇게 볼 수도 있어요.

    다만 밥 먹고 자기가 나서서 계산하겠다는 말은 너무 나갔고 다음에 음료라도

    사드린다든지 커피는 내야 된다라고 이야기해줘도 된다고요.

    언젠가 정말 음료 한잔 안사는 신입이 있어서 중간연차 부하가 혼내니까 정말 몰랐다고

    자기는 정말 사면 안되는 줄았다고 하는 신입도 있었어요 ㅎㅎㅎ

  • 22. 원글
    '25.7.24 3:43 PM (119.203.xxx.70)

    직장 2-3년차인데도 사주는 사람이 많다.

    일을 정말 잘 하거나 생각보다 인기녀거나 아님 미녀거나... 입니다.

    전 일을 잘하는 직원만 사주는 사람입니다.

  • 23. ....
    '25.7.24 3:44 PM (39.7.xxx.30)

    사회에서 그런 거 아무도 말 안해줘요
    그냥 조용히 멀어지죠

    그럼 또 중고딩 때처럼 왕따 당하겠죠
    자기는 영문을 모르니 눈물바람에 피해자 코스프레 할테고

    대외적으로 사회성 좋은 아빠가 알려주는거
    그래도 듣는게 좋아요
    아빠가 징글징글하다고 표현할 정도면
    정말 자기 밖에 모르고 얌체같고 음흉하고 문제 많은거죠

    솔직히 비슷한 사람 평생 아니라 1년만 겪어봐도
    절레절레 으으 피하고 싶고학을 뗄 수준인데
    평생 같이 살고 본 사람은 그렇게 표현할 만 하죠

  • 24. 원글
    '25.7.24 3:51 PM (119.203.xxx.70)

    39님

    아빠가 생각하는 딸과 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딸이 다를 수 있어요.

    회사 연차 2-3년차인데 사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유능하다는 증거 아니면

    말은 없지만 인기녀라는 증거에요.

    때로는 부모가 자식을 가장 모르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듯....

    회사 생활 했다면 2-3년차에도 어떤 직원에게 밥 사주려고 하는 직원들이 많은지

    누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25. ..
    '25.7.24 3:54 PM (211.245.xxx.127)

    요즘애들이 다 그렇고,우리때도 대부분 저런 애들이었다는 말은
    전혀 동의하지 않아요.
    원글님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았던거겠죠.

    그리고, 직장상사가 티나게 본인이 예뻐하는 직원만 먹을거 사주는거
    그거 자식 차별하는 엄마처럼 엄청 후진 행동이예요.
    몰래 사준다고 해도, 직원들끼리 다 공유하고 차별받는거 압니다.

  • 26. 계속
    '25.7.24 3:55 PM (118.235.xxx.104)

    얻어먹는다에 땡입니다 저는 .

  • 27.
    '25.7.24 4:00 PM (114.203.xxx.133)

    그래도 이런 글 쓰는 분보다
    그 아버지가 백만 배는 딸 사랑할 텐데요
    이십여 년간
    보다보다 못해
    게다가 엄마가 더 뽐뿌질 하는 것 같아서
    강한 어조로 말했을 수 있죠
    저는 그런 성격 가까이에 안 두고 조용히 멀리 하는 스타일이지만
    부모는 걱정돼서 초강수 둘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 집 딸은 아마 못 고칠 거예요 이미 고착된 듯.

  • 28. 원글
    '25.7.24 4:01 PM (119.203.xxx.70)

    211님

    아뇨...

    일 열심히 하는 직원 대놓고 사줘요.

    어려운 프로젝트 열심히 하는 애들 사주죠. 한 애만 사준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죠?

    그러니까 혼자 나서서 계산하기에는 애매한 경우일 수 있는 거죠.

    딸 아이기 얻어먹고 다니는데 왜 얻어먹고 다니는지에 대해서는 안 물어보시나요?

    저희 딸도 연구소 인턴 들어갔는데 계속 얻어먹고 다녀요.

    이유는 너무 고생해서 그리고 혼자 얻어 먹는 것도 아니고 전 동료 전부다...

    근데 딸 아이는 얻어먹는 것 조차 싫어서 온갖 핑계 다 대고 집에 옵니다.

    그래서 그 연구소 연구원분이 사준다고 해도 싫다고 한다고 오히려 투덜거린답니다.

  • 29. 원글
    '25.7.24 4:05 PM (119.203.xxx.70)

    114님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늘 그렇게 엄하게 하셨어요.

    밖에서는 온갖 칭찬 다 도맡아서 듣는데 집에서 무슨 말만 하면 확대해석해서

    저도 젊을 때야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이래저래 다 좋게 이야기했는데

    어느 순간 혼나는 장이 되다보니 입을 꾹 닫게 되더라고요.

    사회 생활 계속했던 이유가 나 스스로 자존감 찾기 위해서였던 듯 해요.

    아버지가 사랑은 하지만 아버지 스스로 말하는 법을 고치셔야 할듯 해요.

  • 30. dma
    '25.7.24 4:09 PM (121.129.xxx.67)

    원글님이야 말로 본인 경험에 한정하여 좁은 시각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 31.
    '25.7.24 4:10 PM (1.237.xxx.181)

    원글님은 그 딸이랑 반대성향에 반대로 행동하면서

    아버지 말투만 지적하시지
    왜 그리 딸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거예요?

    본인은 얻어먹는것도 싫어하고 남 잘 사주니 ㅡ 사회에서
    이쁨 받겠네요

    그 집딸은 거진 얻어만 먹고 이러는데 ㅡ 사회에서
    이쁨받겠나요?

  • 32. .....
    '25.7.24 4:12 PM (1.241.xxx.216)

    그나마 부모니까 자꾸 얘기해주고 알려주는거지
    저렇게 속 보이게 행동하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가요ㅜㅜ
    말표현이 쎈건 맞는데 자식 걱정해서 하는 말이네요

  • 33. 댓글문제
    '25.7.24 4:14 PM (58.234.xxx.182)

    그러니 왕따당했다고 하잖아요
    자식 키우는 사람들이 왕따 당한 사람 탓을 하니 이제 왕따는 등신,멍청이라 당하는거죠
    그 아버지는 아무리 좋은 뜻의 말이라도 독사처럼 내 뱉으니 부모 자격이 없어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저렇게 말 안합니다

  • 34. 원글
    '25.7.24 4:15 PM (119.203.xxx.70)

    팩트로만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야기할 뿐이예요.

    자`~ 다들 열받아 하는 공짜로 얻어먹고 다닌다.

    요즘 상사가 누가 잘 사주나요?

    요즘 사실 잘 안사줘요.

    정말 어려운 프로젝트 위에서 무리하게 압박 받을때 고생하는 거 알때 사주죠.

    얻어먹고 다닌다에서 상사가 사주면 일 잘 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른 남자직원들이 잘 사준다 그럼 인기 있는 거고 사심이 있는 거고요.

    같은 동료인데 무조건 공짜로 사준다 신입 떄도 아니고 2-3년 차면 다들 손절 치죠.

    같은 동료인데도 공짜로 사준다면 특별히 일을 잘 도와주거나

    무슨 고마운 일이 있으니까 사주는 거라는 겁니다.

  • 35. ㅇㅇ
    '25.7.24 4:16 PM (118.235.xxx.8)

    그 집 부모가 더 잘 알지 원글이 더 잘 알겠나요?
    그 아이의 수 많은 사회적 상황을 지켜보고
    성향을 겪어본 게 그 집 가족이라 그런 소리 하는건데
    무슨 유능해서 밥 사주는거다 소릴 하세요

    평소 심성 얌체 같고 베풀 줄 모르고
    누가 연장자가 베풀면 당연한 줄 알고
    뻔뻔스레 얻어먹기나 하지
    말이라도 싹싹하게 하는 애가 아니니까
    아빠가 그렇게 말하죠

    말은 없지만 인기녀...
    진짜 웃깁니다

    인기녀는 저렇게 음침하지 않아요
    말 없고 조용 차분하면서 인기 있는거랑
    말 없이 음침 음흉한 거랑 달라요

    본인같아서 열내고 난리치나보네요

  • 36. 원글
    '25.7.24 4:24 PM (119.203.xxx.70)

    118님

    누군가의 딸을 음침하다고 이야기 해서 뭐가 좋은지 물어보고 싶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그렇게 잘 사줘요?

    그거부터 묻고 싶어요. 요즘 애들 칼같이 자기 몫 잘 지키는 애들인데 누가 공짜로

    잘 사주냐고요?

    저부터 정말 부하 직원 개 고생하는 프로젝트 없으면 사비로 잘 안 사줘요.

    그리고 회사내에서도 회식 잘 없고요.

    그럼 그 집딸이 빌 붙어서 얻어먹는 것에 특화 되어 있다고 말 하고 싶나요?

    요즘 애들 칼같이 그렇게 빌붙어서 얻어먹으려면 잘라내던데요.

    아닌가요?

    그리고 성향이 달라서 그 딸 이해가 되어서

    그냥 회사 직원들 보고 말하는데 본인 같아서 열내고 난리친다고

    하니 난감할 뿐이네요.

  • 37. 아빠가
    '25.7.24 4:26 PM (118.235.xxx.31)

    막말하는 인간인거죠
    내딸이 사회생활 잘못하는것같으면 좋은말로 가르쳐야지 다짜고짜 음흉하다고..

  • 38. 원글
    '25.7.24 4:28 PM (119.203.xxx.70)

    아~~

    공감가는 거 있어요. 제 부모 엄해서 저에 대해 항상 뭘해도 잘못했다 하는거요.

    그덕분에 그 어떤 직장 상사 만나도 일잘한다 성격 좋다 이야기 들었고

    친정부모님보다 시부모님이 더 편했고

    시누 형님들 조차도 착하고 성격 좋다고 말 이쁘게 한다고

    입에 달고 사네요.

    하지만 지금도 친정 가면 전 못되처먹었고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라고 하네요.

  • 39. ㅇㅇ
    '25.7.24 4:38 PM (59.13.xxx.164)

    원글님이야 말로 본인 경험에 한정하여 좁은 시각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2222

    말끝마다 요즘애들 다저렇다.회사생활 안해봤지 하며 전부를 다 아는양..
    요즘애들 다 안저렇고 님만 회사생활 하는거 아니에요

  • 40. 원글
    '25.7.24 4:45 PM (119.203.xxx.70)

    요즘 뿐만 아니라 우리 때도 저런 애들 많았어요.

    저런 성격 못되서 엄청 부러워해서 잘 알아요.

    내 이익 제대로 못 챙겨서 억울해 했기에 잘 알아요.

    하지만 결국 그렇게 이익 챙기는 애들도 변해서 후배들에게 사줭 햐는 연차가 되고

    오로지 학력과 그 남자 뒷배경만 보고 사귀다가 성격 이상해서

    식겁하는 친구도 있었고 사귀다가 헤어지더라고요.

    학력과 뒷배경만 보고 결혼했다가 이혼한 친구도 있어요.

    그냥 그 딸은 부모에게 자신의 욕망에 대해 솔직했고 나이가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안살 수 없는 연차에 오를 수 밖에 없어요.

    다만 부모 걱정이 심한게 얻어먹고 다닐 정도면 인기가 있거나 일을 잘하거나 그렇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들 간과한다는 거죠.

  • 41. 원글
    '25.7.24 4:48 PM (119.203.xxx.70)

    오히려 묻고 싶어요.

    직장 연차2-3연차들에게 이유없이 밥 사달라고 하면 님은 다 밥 사주시나요?

    전 그런짓 안하거든요.

  • 42. ㅇㅇ
    '25.7.24 4:56 PM (80.130.xxx.57)

    보통 딸바보 아빠 이런말 많이 하잖아요.
    자식 사랑 특히 딸사랑 아빠가 최고인데
    오죽하면 아빠가 그런 말을 할까요?
    원글님은 그냥 단편적인 그 3가지 사실만으로 아닐꺼라고 하시는데 아빠가 그렇게 까지 말하는건 참고 참고 참았다가 속터져서 나온 말일 수 있어요. 그동안 무수히 그런일이 반복되니 한두번 타일러서도 안되니 그런 말을 한거라는거죠. 원글님은 말안듣는 애 안키워봤나봐요?

  • 43. 나는나
    '25.7.24 4:57 PM (39.118.xxx.220)

    그 딸에 지나치게 감정이입 하지 마세요. 그 딸 행동이 부러우신가봐요. 실제로 저런 아이는 어디 가서도 사랑 못받아요.

  • 44. 원글
    '25.7.24 5:25 PM (119.203.xxx.70)

    80님

    딸바보 아빠만 있는 거 아니예요. 저 친정에서 아빠에게 온갖 저에 대해 혼내셨는데

    밖에서는 모두 칭찬 일색이었어요. 아빠들이 모든 딸에게 좋게만 보는 거 아니예요.

    근데 말투부터 음흉하다는 말 그 어떤 직원에게 써본적 없어요.

    그거부터 아빠가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지만 그 딸은 상처 받을 거 같아요.

    39님

    아니요. 부럽지 않아요.

    젊을 때는 부러웠는데 결국 그렇게 자기 이익만 쫓아도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이익에 민감한 애들 많지만 결국 회사가 그 이익만 쫓도록 놔두지를 않아요.

    그리고 누가 막 사주나요? 다 이유가 있으니까 사주지.

    내가 대접받는 만큼 남도 대접해야 결국 내게도 온다는 걸 느끼게 되니 마음 편하게

    소심하게 잘 살아요. ㅎㅎㅎ

  • 45. 이상하네
    '25.7.24 5:34 PM (39.7.xxx.105)

    주위에 저런 사람들이 많았다니 원글이 특이한 경우네요,
    예나 지금이나 간혹 저런 사람 엮여도
    금방 멀어져요.
    보통 저런 사람들 다 싫어해요.
    말 그대로 음흉해서.
    그리고, 왜 이렇게까지 딸 입장에서 쉴드를 치는지
    의아해요.

  • 46. ㅇㅇ
    '25.7.24 5:36 PM (14.5.xxx.216)

    그엄마가 딸편드느라 쓴글이라 좀 걸러들어야 할거 같아요
    디테일하게 썼으면 좀 달랐을거 같아요
    아빠 표현이 과하긴 하지만 그렇게 얘기 했을때는
    인간관계가 문제있다는걸 간파한거죠
    단순 맛집정보 같은게 아니라 남의 중요 정보를 댓가없이
    이용하는 차원이요 그러면서 감사 표시 안하는거죠
    빠릿빠릿 한거와 영악한거는 전혀 다른거 같아도
    보는 시각에서는 같은걸수도 있어요

  • 47. ㅇㅇ
    '25.7.24 5:40 PM (14.5.xxx.216)

    밥 얻어먹는것도 너무 당연한듯이 굴지 말고 감사 표시도 하고
    고마움도 알아라는 충고죠
    딸의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요

    그아빠는 약간 손해보는게 길게 보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딸이 영악하게 굴지 않기를 바라는거 같아요

  • 48. ㅇㅇ
    '25.7.24 5:46 PM (80.130.xxx.57)

    아빠가 사람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라면서요?
    아마도 긍정모드도 장착하신 분일건데
    그런분이 딸한테 그렇게 말했을때는
    이유가 있을걸요?
    왜냐면 사람 좋아하고 긍정마인드 밝으신 분들은 보통 사람을 좋은면을 보고 좋게좋게 생각하기 마련이거든요. 아마도 주변에 사람도 많을거예요. 한마디로 사회성도 좋은 분이신데 그런분이 하시는 말씀은 본받을 만한게 많이 있을거 같은데 오죽하면 딸자식한테 그렇게 말할까요?

    근데 원글님은 왜 이런걸로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반박하시는지 의문이예요. ㅎㅎ
    혹시 그 따님이신건지 아님 어릴적 트라우마로
    객관성을 잃으신건지 궁금하네요.
    너무 자기주장만 옳고 남은 틀리다는 시선이 참 불쾌합니다.

  • 49. 원글
    '25.7.24 5:55 PM (119.203.xxx.70)

    39님

    아이고...정말 뭐가 음흉해요. 정말 요즘 누가 대놓고 사주냐고요

    사줄만 하니까 사주고 다른 것들은 요즘 사람들 다 하는 거라고요.

    님 결혼할때 남편 학력 집안 전혀 안보고 성격만 보고 결혼했어요?

    그럼 결정사에서는 아예 블라인드 만남 주선해야죠.

    14님

    제가 봤을때는 그 딸 아이 조금 이익에 충실한 면은 있겠지만 과하지는 않다

    대충 요즘 애들 같다 하지만 몇가지 나이들어서 걱정되면 좋게 이야기하면 되지 음흉하니

    노처녀라 결혼 못하니 할 말은 아빠가 딸한테 할 말은 아니다.

    직장 다닐 정도면 말하면 다 알아들을 정도인데 왜 그리 딸에게 모진 소리를 하는지

    아빠가 여자를 하대하는 경향이 큰 사람 같다라는게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밥 사주는 것도 요즘 시대에 아무나 안사주고 밥 얻어먹는 것도 당연하게 굴지 말라는

    것도 좋게 그 상황 보면서 감사표시하라고 하면 돼죠.

    위에도 적었듯이 저희 딸애는 사준다고 해도 인턴들 중에서 혼자 집에 와서 오히려

    걱정이 될 정도인데 자기는 일을 그 애들 중에 젤 잘해서 괜찮다는 말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연구원이 딸 애 보고 사준다는데도 싫다고 오히려 연구원이 섭섭해하고요 ㅠㅠ

  • 50. 원글
    '25.7.24 6:03 PM (119.203.xxx.70)

    80님

    아마 제 트라우마랑 연관 되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버지 성격이 밝다고 하지만 딸 아이에게 음흉하거나

    노처녀로 늙을 거라고 말하는 것 보면 절대 밝고 좋은 성격은

    아니신거 같아요.

    남편이 제 딸에게 그런 말 했다면 전 부부싸움 했을 거 같아요.

    그 딸이 누군가 모함을 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짓을 한 것이 있나요?

    얻어먹는 것은 딸 애 이야기 듣거나 제도 3년차 에게까지 돈 내개 한 적 없어요.

    다들 신입이거나 2-3년차에게 돈 내게 하나요?

    지금까지 아무리 미운 직원에게조차도 음흉하다고 말한 적 없어요.

    그리고 딸에게 노처녀로 늙을거라는 악담을 한다고요?

  • 51. ......
    '25.7.24 6:37 PM (1.241.xxx.216)

    일단 원글님....
    남의 가정 딸에 감정이입 보다는
    원글님 스스로 친정 부모님에 대한 억울함을 먼저 풀어야 될 것 같네요
    원글님이 그 집 딸이랑 100퍼 같은 것도 아니고 그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또 원글님 부모랑 같은 부류인지 아닌지도 모르잖아요
    내 부모가 그랬으니 저부모도 똑같은 인간이고 저 딸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 건 의미가 없어요 집집마다 다 다르고 그 딸 조차도 원글님과 다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 52. ..
    '25.7.24 7:05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그 글보니 아빠가 딸보고 음흉하다는 말에 딸 반응은 없고 엄마 반응만 있더라구요. 아마 딸은 아무 반응 안보였나봐요. 아무리 말수가 적어도 반응을 해야할 때엔 말을 해야하는데..직장동료나 친구들이 여러 정보를 줬을때도 그자리에선 반응을 안보이고 뒤에서조용히 따라 사고..말을 안하니 속을 알 수 없죠. 그러니 음흉하다고 하는거고..

  • 53. 나보기에는
    '25.7.24 7:22 PM (210.222.xxx.94)

    원글님도 좀 음흉스러운듯
    맑고 순수한 아이의 반응이 아닌건 맞죠

  • 54. 원글
    '25.7.24 8:03 PM (14.50.xxx.208)

    1241님

    제가 딸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게 아닌데 제 글을 곡해하시네요.

    음흉하다는 말의 뜻은 마음속이 엉큼하고 흉악하다 딸에게 할 말은 아니지 않나요?

    딸이 내성적이고 속내를 밝히지 않는 성격이지 그 의도가 흉악한가요?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 선에서 최선의 이익을 추구할 뿐이죠.

    왜 다들 그애를 음흉하다고 하나요? 타인을 해친일이 뭐가 있어서 흉악하다고 하시냐고요.

    딸 애가 너무 이익만 밝히고 이기적이다라고 했으면 이렇게 안적었어요.

    근데 딸 애보고 음흉하다니요. 다들 그 뜻을 잘 이해 못하고 그런 말들을 하시는듯 하네요.

    딸이 잘못 되었다 생각되면 위에도 적었듯이 너의 행동에 대해서 타인들이 이러이러한

    단점이 올 수 있다고 좋게 이야기 해 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면박을 주다니요.

    여직원들 많은 회사에서 아빠가 얼마나 자상한지 자랑대회 잘 하는 회사에서

    철없는 신입 시절 바보짓 하는거 볼때마다 아빠가 좋게 충고 해주는 말들에

    요즘 아빠들이 저렇게 감동 시키는구나 싶은데 너무 안됐어서 말하는거예요.

    심지어 무뚝뚝한 제 남편마저도 아이가 이기적인 성향 보일때

    충고하고 싶으면 편지를 수십번도 고쳐서 좋게 좋게 적어서 줘요.

  • 55. 원글
    '25.7.24 8:06 PM (14.50.xxx.208) - 삭제된댓글

    211님

    뭐가 그렇게 음흉스러운지요.

    음흉스러운 점 적어보세요.

    맑고 순수한지 어떤지 그건 정말 몰라요. 그 아이를...

    다만 전 사람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사람이 맑고 순수할 수도 있고 너무나도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굴기도 하는 것은 수차례 많이 봐왔어요.

    사람이 무조건 이기적이지는 않아요. 때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더군요.

  • 56. 그딸은모르겠고
    '25.7.24 8:08 PM (220.120.xxx.53)

    원글은 피곤한 스타일
    남일에 새글파고 댓글까지 집요하다
    그렇게 에너지 쏟을 일이 없다니 그회사 한가하네요

  • 57. 원글
    '25.7.24 8:12 PM (14.50.xxx.208)

    211님

    뭐가 그리 음흉스러운지 되묻고 싶네요.

    음흉스럽다라는 단어뜻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적으시는지도요.

    님은 님 아들 딸에게 남편이 음흉스럽다라고 하면 그런 성향이 있다 싶으면 긍정하시고

    너 음흉스러워라고 혼내시나요?

    음흉하다는 것은 속내를 안 밝히는 그런 가벼운 뜻이 아니라 엉큼하고 흉악하다

    모질고 악랄하다라는 정말 나쁜 뜻마저 포함되어 있어요. 알고 쓰시는지 모르고 쓰시는

    지 모르지만 그냥 좀 이기적이다 정도지 그 아이가 그렇게 나쁜지 악랄하고 모질고 흉악할

    정도인지 되묻고 싶어요.

    엉큼하고 모질고

  • 58. 원글
    '25.7.24 8:18 PM (14.50.xxx.208)

    220님

    한 아이를 너무 몰고 가고 뭐가 댓글 쓴 사람들조차 뭐가 잘못되었는지 숙지하지 못해

    같이 논쟁하게 되었을때 이러이러한 부분은 과하다 못하다 하면 되지 그냥 피곤한 스타일요?

    위에 적었어요. 연차 내서 쉬고 있다가 한애를 두고 제대로 애를 보호는 못할망정

    조리돌림 시키고 있어서 적어봤어요.

    이기적인 성향 보이면 그것에 대해 집어주고 고쳐주면 되죠.

    집단으로 애를 음흉하다고 다 같이 몰아붙이는지 내 딸은 아니지만 괜히 안쓰럽기만 하네요.

    아빠가 딸애에게 음흉하다고 할때 반박조차 하지 못하는 거 보면 그 집은 아빠에게 딸이

    얼마나 눌려 사는지 알것 같네요.

  • 59. 전혀요
    '25.7.25 12:59 AM (220.126.xxx.164)

    여자들 우글대는 조직사회 직장생활 25년 징글징글하게 한 사람인데 원글님은 어디서 어떤 사람들과 일하셨길래 저런 사람 많고 요즘 젊은애들 다 저렇단 편협한 의견을 고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20초반 딸래미랑 미주알고주알 온갖 말 다하는 친구같은 모녀 관계인데 편하니까 저런말도 한다가 아니라 그냥 그런 성격이라 그런 에피소드들인거에요.
    저희 딸은 더 어리지만 그 딸 비슷한 사람 어쩌다 엮였을때 너무 싫어하던데요.
    우리딸 뿐 아니라 다들 싫어해서 은따라고 하더구만 무슨 젊은애들이 다 그래요.
    명퇴하고 심심해서 요즘 알바중인데 더러 만나는 젊은애들 싹싹하고 순진한 애들 많더만..
    원글님이 인복이 없거나 혹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잘 맞는 직장군 아닌가요?
    얍쌉하고 계산속 밝고 그래야 잘 다닐수 있는 뭐 그런..

  • 60. 원글
    '25.7.25 1:35 AM (14.50.xxx.208) - 삭제된댓글

    님 님 결혼할때 남편 학력 재산 집안 하나도 안보고 결혼하셨어요?

    결혼 할 때쯤 되어서 남자소개 시켜달라고 할때 얼굴만 보셨나요? 아님 학력 재산 보셨나요?

    저같이 특이한 경우(할아버지가 재산가지고 엄마 시집살이를 너무 시켜서 오로지 내 힘으로

    으로 자산 이루겠다는 경우) 빼고는 다들 남편 집안 재산 학력보고 만나려고 하죠.

    근데 그런 만남이 생각처럼 쉽던가요?

    물론 걔중에는 재산만 보고 결혼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재산 학력만 보고 사귀더라도 너무

    안맞으면 헤어지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결혼하자고 졸랐나요? 그냥 알아보기 위해 동아리 가입했는데 뭐가 그리 얍쌉하다는

    거죠? 얼굴만 보고 결혼하면 안 얍쌉하고 재산 학력 보고 결혼하면 얍쌉한건가요?

    그리고 재테크 하는 거나 맛집 바로 그 사람 앞에서 대놓고 하겠다고 한다고요?

    오히려 내가 말 한거 그대로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그리고 님들이 가장 욕하는 얻어먹는 경우도 그 딸이 어떤 경우에 얻어먹는지 모르잖아요.

    어른이나 선배들이라는데 사회2-3년차 된 애를 요즘 사회에 사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몇번이나 말해요. 님들 후배나 부하직원들 그렇게 무조건 막 사주는 그런 선배나 상사인가요?

    전 일 잘 하는 직원 아님 무리한 일을 같이 하게 된 경우 사줘요

    요즘 세상에 공짜밥은 없어요. 위에도 적었듯이 제 딸도 연구소 인턴으로 가 있는데

    일을 너무 시키니까 미안해서 도망갈까봐 인턴 3명 무조건 저녁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포인트에 민감한 것은 요즘애들 다 그렇고 그러다 나이 30 넘어가면 10원 20원에

    연연하던 자신에 환멸 느낄 거고 그렇게 인생 알아가는 거죠.

    제가 인복 없다고요? ㅎㅎㅎ

    제가 아직도 이 나이에 직장 잘 다닐 수 있는 것은 제 부하직원들이 절 잘 받쳐주기때문이죠.

    한명 한명 고마워요. 하지만 도대체 싹싹하고 순진한 애들만 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 애들 한명 한명도 솔직하게 드러내면 그 딸보다 더 한 애들도 많아요.

    그런 거 눈 감아 줄주 알고 이해해줄 수 있는게 상사고 그러다가 나중에 그런 일들이

    이불킥 할만한 거라 깨닫게 될때까지 이해해주는 것이 좀 더 나이 많은 사람들의 성숙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진짜 얍싹한 것은요.

    남의 성과 가로채가거나 뒤에서 이렇게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험담해서 이상한 사람 만드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얍쌉한거죠.

  • 61. 원글
    '25.7.25 1:48 AM (14.50.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정말 용납 못하는 거는요.

    남의 성과 가로채거나 상사에게 거짓말 하거나 모함해서 뒷담화 만들거나

    어떤 회사에 큰 실수를 했을 경우 바로 보고 하지 않아 일을 키우는 경우말고는

    어느 정도는 다 눈감아 줄 수 있어요.

    회사는 일 잘 하는 사람 밥사주고 사람 키우는 겁니다.

    싹싹하고 순진한데 일 못하면 제 눈에는 벗어나요. 필요 없어요.

    어떤 직장 다니셨는지 모르지만 저랑 성향이 다른 것만은 분명하네요.

  • 62. 원글
    '25.7.25 2:37 AM (14.50.xxx.208)

    220님

    님 결혼할때 남편 학력 직업 가정환경 하나도 보지 않고 오로지 성격만 보고 결혼했나요?

    아니죠. 우리나라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 조차도 다 보고 결혼하려고 하고 그 결혼하기

    위해 사내 동아리 뿐만 아니라 수많은 모임에 가입하는데 뭐가 얍쌉한거죠?

    그 딸 아이 성향이 조용하고 말이 없다면서요.

    그냥 잘 경청하는 스타일이고 잘 듣고 실행에 옮기는 게 뭐가 얍쌉한거죠?

    나중에 아버지로서 해주고 싶다면 맛집 같은 곳 갔다가 선배에게 인사하면 참 좋아할거다

    라고 말 해주면 되는 거죠.

    그리고 얻어 먹는 것도 왜 얻어먹는 건지 어떤 상황인지 계속 같은 상사나 선배에게만

    얻어 먹는 건지 물어보고 다음날 같이 먹었던 동료과 함께 음료나 간식을 준비하는게

    어떻겠냐고 충고해주면 되는 것일뿐 뭐가 그리 얍쌉한 건가요?
    그 딸이 어떤 경우에 얻어먹는지 모르잖아요.

    어른이나 선배들이라는데 사회2-3년차 된 애를 요즘 사회에 사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몇번이나 말해요. 님들 후배나 부하직원들 그렇게 무조건 막 사주는 그런 선배나 상사인가요?

    전 일 잘 하는 직원 아님 무리한 일을 같이 하게 된 경우 사줘요

    요즘 세상에 공짜밥은 없어요. 포인트에 민감한 것은 요즘애들 다 그렇고 그러다 나이 30 넘어가면 10원 20원에

    연연하던 자신에 환멸 느낄 거고 그렇게 인생 알아가는 거죠.

    제가 인복 없다고요? ㅎㅎㅎ

    제가 아직도 이 나이에 직장 잘 다닐 수 있는 것은 제 부하직원들이 절 잘 받쳐주기때문이죠.

  • 63. 원글
    '25.7.25 2:41 AM (14.50.xxx.208) - 삭제된댓글

    진짜 얍쌉하다는 것은요.

    회사에서 남의 성과 스리슬쩍 얹어서 뺏어가거나 다른 사람 모함해서 헛소문 만들거나

    사고 쳐놓고 수습할 생각대신 덮거나 부하직원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것이 진짜

    얍쌉한거예요.

  • 64. ???
    '25.7.25 12:14 PM (210.223.xxx.179)

    그 아빠 잘못은 단어 사용 잘못 한 것 밖에 없네요.
    그게 잘 안 쓰여지는 말이긴 하죠.
    책에서만 봤지

  • 65. 원글
    '25.7.25 1:21 PM (119.203.xxx.70)

    그 단어사용이 엄청나게 잘못된 거라고요. 요즘 남들도 그런 단어 함부로 안써요.

    자식에게 음흉하고 노처녀로 늙는다고 상처주는 부모인데 밖에서는 안그럴까요?

    성격 밝다고 하는데 웃으면서 남에게 상처주는 타입 같아 보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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