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의금대신 마음을 전할 방법은?

곶감두개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5-07-23 23:39:28

같이 공부(실습)하는 분인데 개인적으로는 연락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구내식당에서 서로 마주보고 앉으면 얘기도 좀 나누고 그런 사이입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오늘 다른 분을 통해들었어요.

항상 밝은 얼굴로 즐겁게 얘기하시던 분이셨는데 소식듣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 좋을까요?

5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 조의금으로 전달할까 했는데 (다시 돌려받을 생각은 없고 그냥 마음으로)

혹시 받으시는 분이 부담스러워하시거나

저만 드려서 다른 실습생들 입장 곤란하게 하는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은 분께 어떻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요?

 

1) 짧게 쪽지라도 적어 5만원과 함께 다른 사람 모르게 드린다.

2) 그냥 다음에 마주치면 손잡고 위로의 말만 전한다.

3) 1번이나 2번 말고 또 다른 제안은???

 

IP : 175.125.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분이
    '25.7.23 11:43 PM (1.228.xxx.91)

    원글님과는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글 내용으로
    봐서는 2번이 무난..

  • 2. ...
    '25.7.23 11:54 PM (220.86.xxx.235)

    1번
    5만원이 부담스러울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맙죠

  • 3. ...
    '25.7.23 11:56 PM (118.235.xxx.76)

    1번

  • 4. ...
    '25.7.24 12:03 AM (221.147.xxx.127)

    2번이거나 부담없는 선물로.
    돈은 좀 애매해요
    보통 부조금은 품앗이라서
    언젠가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잖아요
    계속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실습동기에게
    돈을 받으면 부담스럽죠

  • 5. 원글
    '25.7.24 12:04 AM (175.125.xxx.70)

    그래서... 부담없는 위로의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 6. 글쎄요
    '25.7.24 12:17 AM (221.147.xxx.127)

    비타민 같은 거 어떨까요?
    몸 잘 챙기라는 의미에서

  • 7. 글쎄요
    '25.7.24 12:23 AM (221.147.xxx.127)

    아니면
    따뜻한 식사 한 끼나 차 한잔?

  • 8. 11
    '25.7.24 12:44 AM (58.233.xxx.138)

    1번 ....

  • 9. ㅇㅇ
    '25.7.24 12:51 AM (1.231.xxx.41)

    저는 상을 치뤄본 입장에서 1번. 돈이 마음이죠.

  • 10. ㄱㄴㄷ
    '25.7.24 1:26 AM (125.189.xxx.41)

    좀 추스린 뒤 밥 한끼
    어떨까요..
    전 좋았어요..

  • 11.
    '25.7.24 2:49 AM (115.138.xxx.77)

    1번.
    5만원은 밥을 사도 드는 돈인데
    그냥 깔끔하게 드리겠어요.

  • 12. ㆍㆍ
    '25.7.24 3:09 AM (118.220.xxx.220)

    그런 사이 일때는 기프티콘이요
    카페 음료요

  • 13. ...
    '25.7.24 3:10 AM (115.138.xxx.43)

    깔끔하게 1번 조의금하세요
    5만원은 요즘 부담스러워 할 금액도 아니예요

  • 14. Oo
    '25.7.24 3:18 AM (58.231.xxx.67)

    부담 아니구요
    정말 1번 하세요
    제일 좋아요
    2번은 별로 아무 의미 없어요

    원글님 정말 좋으신분 인것 같아요

  • 15. 기프티콘
    '25.7.24 6:39 AM (1.238.xxx.158)

    으로 오만원 안되게 보내세요.
    현금 오만원은 나중에 받고 싶은걸로 느껴져요
    저같은 성향은 기프티콘도 받고 싶지 않아요.
    진짜 마음만 받는게 훨 맘이 편해요.

  • 16.
    '25.7.24 8:56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서로 부담적게 밥먹으세요.

  • 17. 그냥
    '25.7.24 11:35 AM (211.243.xxx.238)

    1번하세요
    신경써주신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겨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182 출국 1시간 전 '이메일 통보'…벼랑 끝 대미 외교, 안일함 도.. 35 ... 2025/07/24 6,074
1739181 오리온 참붕어빵에 곰팡이 발생 1 ㅇㅇ 2025/07/24 1,462
1739180 인테리어공사관련) 후드일체형인덕션설치할때 기존후드구멍은 어떻게 .. 1 ... 2025/07/24 482
1739179 저 내일 첫 민생지원금 ㅎㅎ 뭐사죠? 6 2025/07/24 2,680
1739178 종로근처에 굴전 맛있게 하는곳 3 굴전 2025/07/24 638
1739177 '어디까지 떨어지나' 지지율 17% 국민의힘‥한동훈은 '당대표 .. 6 최악이다 2025/07/24 1,643
1739176 오늘 박시영tv에서 강선우 의원 사퇴 비하인드 말했는데...아오.. 23 뭐지박찬대?.. 2025/07/24 5,912
1739175 19억이던 아파트가 어쩌다…앉아서 '6억' 떨어진 천당 아래 '.. 47 o o 2025/07/24 22,870
1739174 스케일링 받는 악어~ 넘 신기해요! 5 와우 2025/07/24 1,966
1739173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식당하는데... 7 이야 2025/07/24 3,188
1739172 전기밥솥 버리고 어떻게 할까요? 6 50대후반 .. 2025/07/24 1,339
1739171 일그만두고 쉬고있는데 남편이 히치코머리래요 35 00 2025/07/24 10,966
1739170 은지원 이승기 누가 더 잘생겼다고 보세요? 40 심심풀이땅콩.. 2025/07/24 3,921
1739169 심심하신분들 정신번쩍나게 해드려요~ 9 이런거였 2025/07/24 3,877
1739168 고양 파주 이쪽으로 맛집 아시는데 있을까요 21 oo 2025/07/24 2,057
1739167 미담)강남 한복판에 밥퍼주는 편의점 3 2025/07/24 2,469
1739166 2차전지 가자~~ 9 주식인생 2025/07/24 3,052
1739165 몇주전에 런던 다녀왔는데 쪄죽는줄 알았어요. 10 ㅇㅇ 2025/07/24 4,146
1739164 어우~눈 버리고 비위 상해서 충격 73 Oo 2025/07/24 19,843
1739163 엘리자베스 여왕은 카밀라를 싫어했었나봐요. 10 ㅇㅇ 2025/07/24 4,551
1739162 여름 휴가는 보통 언제 가나요 6 ㅎㄹㄹㅇ 2025/07/24 1,477
1739161 남편이 소비쿠폰을 안 나눠주네요 56 ..... 2025/07/24 18,994
1739160 박종훈, "이시바 총리, 최악의 관세협상으로 한국까지 .. 22 ㅅㅅ 2025/07/24 3,202
1739159 디즈니 촌뜨기들 너무 재밌어요 ㅎㅎ 5 ufg 2025/07/24 3,226
1739158 조부모님께 첫월급으로 선물 드리고 싶다는데 10 첫월급 2025/07/24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