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의금대신 마음을 전할 방법은?

곶감두개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25-07-23 23:39:28

같이 공부(실습)하는 분인데 개인적으로는 연락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구내식당에서 서로 마주보고 앉으면 얘기도 좀 나누고 그런 사이입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오늘 다른 분을 통해들었어요.

항상 밝은 얼굴로 즐겁게 얘기하시던 분이셨는데 소식듣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 좋을까요?

5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 조의금으로 전달할까 했는데 (다시 돌려받을 생각은 없고 그냥 마음으로)

혹시 받으시는 분이 부담스러워하시거나

저만 드려서 다른 실습생들 입장 곤란하게 하는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은 분께 어떻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요?

 

1) 짧게 쪽지라도 적어 5만원과 함께 다른 사람 모르게 드린다.

2) 그냥 다음에 마주치면 손잡고 위로의 말만 전한다.

3) 1번이나 2번 말고 또 다른 제안은???

 

IP : 175.125.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분이
    '25.7.23 11:43 PM (1.228.xxx.91)

    원글님과는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글 내용으로
    봐서는 2번이 무난..

  • 2. ...
    '25.7.23 11:54 PM (220.86.xxx.235)

    1번
    5만원이 부담스러울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맙죠

  • 3. ...
    '25.7.23 11:56 PM (118.235.xxx.76)

    1번

  • 4. ...
    '25.7.24 12:03 AM (221.147.xxx.127)

    2번이거나 부담없는 선물로.
    돈은 좀 애매해요
    보통 부조금은 품앗이라서
    언젠가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잖아요
    계속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실습동기에게
    돈을 받으면 부담스럽죠

  • 5. 원글
    '25.7.24 12:04 AM (175.125.xxx.70)

    그래서... 부담없는 위로의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 6. 글쎄요
    '25.7.24 12:17 AM (221.147.xxx.127)

    비타민 같은 거 어떨까요?
    몸 잘 챙기라는 의미에서

  • 7. 글쎄요
    '25.7.24 12:23 AM (221.147.xxx.127)

    아니면
    따뜻한 식사 한 끼나 차 한잔?

  • 8. 11
    '25.7.24 12:44 AM (58.233.xxx.138)

    1번 ....

  • 9. ㅇㅇ
    '25.7.24 12:51 AM (1.231.xxx.41)

    저는 상을 치뤄본 입장에서 1번. 돈이 마음이죠.

  • 10. ㄱㄴㄷ
    '25.7.24 1:26 AM (125.189.xxx.41)

    좀 추스린 뒤 밥 한끼
    어떨까요..
    전 좋았어요..

  • 11.
    '25.7.24 2:49 AM (115.138.xxx.77)

    1번.
    5만원은 밥을 사도 드는 돈인데
    그냥 깔끔하게 드리겠어요.

  • 12. ㆍㆍ
    '25.7.24 3:09 AM (118.220.xxx.220)

    그런 사이 일때는 기프티콘이요
    카페 음료요

  • 13. ...
    '25.7.24 3:10 AM (115.138.xxx.43)

    깔끔하게 1번 조의금하세요
    5만원은 요즘 부담스러워 할 금액도 아니예요

  • 14. Oo
    '25.7.24 3:18 AM (58.231.xxx.67)

    부담 아니구요
    정말 1번 하세요
    제일 좋아요
    2번은 별로 아무 의미 없어요

    원글님 정말 좋으신분 인것 같아요

  • 15. 기프티콘
    '25.7.24 6:39 AM (1.238.xxx.158)

    으로 오만원 안되게 보내세요.
    현금 오만원은 나중에 받고 싶은걸로 느껴져요
    저같은 성향은 기프티콘도 받고 싶지 않아요.
    진짜 마음만 받는게 훨 맘이 편해요.

  • 16.
    '25.7.24 8:56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서로 부담적게 밥먹으세요.

  • 17. 그냥
    '25.7.24 11:35 AM (211.243.xxx.238)

    1번하세요
    신경써주신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겨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329 식후 체한 느낌이 들면서 등이 아프네요 ㅡㅡㅡ 17:44:52 64
1743328 선동 끝내주는 82.. 4 ㅁㅁ 17:42:50 212
1743327 친정엄마 친구분이 이름 알만한 맛집 이거든요? 이름 알만한.. 17:42:26 203
1743326 민생지원금 다썼어요 4 17:35:50 555
1743325 이 뜨거운 여름엔 어디 가서 살면 좋을까요? 4 엉엉 17:34:34 356
1743324 90 먹은 엄마 연금 털어가는 남동생 1 죽었으면 ... 17:32:31 799
1743323 팔다리 잡혀 질질 끌려가는 우크라 남성들 영상 4 전쟁좀끝내지.. 17:31:01 459
1743322 오만추3기 달달해요^^~ 하늘 17:27:22 315
1743321 재수없을수 있지만...자랑이 늘어져요 8 임금님귀는 .. 17:19:29 1,177
1743320 목디스크 병원 가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1 ... 17:18:08 144
1743319 김건희 측 "기억 그대로 다 말할 것…판단은 특검 몫&.. 12 쥴리의기억 17:16:09 1,077
1743318 에고이스트와 비지트인 뉴욕 브랜드요 3 .. 17:14:39 415
1743317 위헌정당강제해산 2 17:14:21 238
1743316 이젠 앱 이용 안하면 택시 잡기 힘든가요 9 택시 17:13:10 836
1743315 동료땜에 스트레스에요 1 17:12:48 382
1743314 대입자소서 대학별로 제출해야 하는곳이 있나요? 7 자소사 17:12:36 235
1743313 제빵 관련 질문드립니다 1 갑자기 17:10:30 163
1743312 6세 남아 공격 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좀 걱정이 되네요 2 ** 17:09:49 235
1743311 치졸한 경우가 ㅁㄴㄹㄹ 17:09:33 145
1743310 달리기가 정말 좋은 운동인게 4 17:06:50 1,297
1743309 빨래가 안말라요 5 아니 17:05:45 1,007
1743308 날씨도 더운데 시어머니 이야기 ㅎㅎ 6 대나무숲 17:02:20 1,383
1743307 집에서 근력 운동 스쿼트요 2 ㅇㄴㄴㄴ 17:01:16 788
1743306 제왑 박진영은 투피엠한테 한거보면 화가 남 1 .. 17:01:12 1,153
1743305 왜 화를 모질게(?) 내는 걸까요 3 ... 17:00:43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