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딸과 핸드폰때문에 매일이 전쟁 ..어찌해야할까요

ㅁㅁㅁ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25-07-23 19:50:14

핸드폰 사용시간 두고 서로 물러서지 않아요 

제가 제지하지 않으면 하루에 7-8시간은 거뜬히 핸드폰 사용합니다 

 

좋게 타협한것이 평일엔 인스타 3시간 / 카톡1시간 / 메세지.전화는 프리하게 이고요 

주말엔 한시간 더 늘려서 4시간 씁니다 

중학생이니 학교갔다 학원갔다 하는 시간 빼면 숨쉬는 세간엔 다 핸드폰 쓴다고 보면 되죠. 

 

근데 이것도 부족하다고 난리를 칩니다 

늘 그것때문에 큰 싸움이 나요 

어디가서 창피해 말도 못했지만 거의 금쪽이 수준으로요 .. 오늘도 제지하다가 몸싸움까지 났어요 ㅠㅠ 

패륜아에 가까운 막말도 듣고요. 

 

너무 속상하고 힘든데 

남편은 그냥 포기하고 핸드폰 자유로 쓰게 하라고 해요. 

근데 전 공부는 안할지언정 핸드폰 그렇게 쓰는꼴은 못보겠거든요....

 

근데 오늘 몸싸움에 막말까지 듣고나니 정말 다 포기해버릴까.. 그깟 핸드폰 밤새쓰든말든 놔둘까 .. 생각이 들어요

 

핸드폰 자유로 풀어준 분들.. 

질리도록 쓰면 나중엔 아이가 알아서 통제하던가요

IP : 118.235.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3 7:54 PM (1.239.xxx.246)

    핸드폰 감옥 사세요.
    이름이 너무 처참하지만
    저 관리 안 되는 중2 저거 사고 그래도 공부할 때만이라도 관리됩니다.
    애가 시험 망치고 먼저 사자고 말 꺼낸거고
    넣을 때 제가 하지 않고 아이가 넣습니다. 최대 1시간 하고 있고요. 방학이니 하루에 여러번 넣게 되네요

  • 2. ....
    '25.7.23 7:54 PM (1.239.xxx.246)

    즐겁게 노는데 만족하고 충분한게 어디 있나요
    질리도록 쓰게 하면 늘 더 질리도록 쓰지요.
    자유준다고 풀어준 사람들 후회 많이합니다.

  • 3. ????
    '25.7.23 7:56 PM (172.224.xxx.18)

    근데 전 공부는 안할지언정 핸드폰 그렇게 쓰는꼴은 못보겠거든요....—> 공부도 폰도 안하면 뭐해요? 그냥 노방법…

  • 4. ㅇㅇ
    '25.7.23 7:58 PM (211.208.xxx.162)

    애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사춘기도 없이 조용히 지나간 앤데 이제 서른이 됐네요. 직장인이죠. 맨날 폰끼고 살고 노트북 인터넷 게임 다 했어도, 자기 할일은 해가면서 남는 시간동안 하더라고요. 대학 가니 더더욱 자기 할일 다 하고 나서 그 이외의 시간에 하고.. 여가 활동인거죠.
    싸우지 마세요. 그런다고 해서 바뀌지 않아요. 폰 게임 뭐 이런걸로 싸운건 아니지만, 다른 일로 종종 싸웠던거 같은데 오히려 요즘이 더 사춘기 같아요. 그냥 두세요. 어차피 싸워봤자 폰안한다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부모 자식간 사이만 나빠짐.

  • 5. ....
    '25.7.23 7:58 PM (218.147.xxx.4)

    전 공부는 안할지언정 핸드폰 그렇게 쓰는꼴은 못보겠거든요....-----------???? 그럼 그때 뭐해요???

    솔직히 핸드폰 넘 잼있죠
    원글님도 남는시간 핸드폰 절대 보지 말라하면 못하실겁니다

    관리하시고 싶으시면 아이폰이면 엄마가 시간관리 할수 있어요 가족으로 묶어서

  • 6. 핸드폰
    '25.7.23 8:21 PM (223.38.xxx.86)

    으로 자식하고 갈등 있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가요. 우리 어른들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데 애들은 오죽 하겠어요. 스마트폰이 생긴 이상 어쩔수 없어요. 저는 고딩 아이 폰 하는 거 제한하고 그러지 않아요. 지가 알아서 하든 안 하든 뭐 보면 또 마냥 폰만 보는 것도 아니고 걍 냅둬요.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 7. ..
    '25.7.23 8:28 PM (221.150.xxx.214) - 삭제된댓글

    223님은 이해 안가시겠죠.마냥 폰만 보는 아이를 두지 않으셨으니까요. 원글님이라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어서 그러겠나요...

  • 8. ㅇㅇ
    '25.7.23 8:29 PM (118.235.xxx.19)

    초중딩때는 저도 관리하려고 했는데,
    중3부터는 못하게쒸라구요.
    그래도 딱 하나는 지켜요.
    잘때는 무조건 내놓고 자요.
    밤 11시반에는 내놔요
    . 투덜거리면서도 으례 그런줄 알아요.

  • 9. ..
    '25.7.23 8:30 PM (221.150.xxx.214) - 삭제된댓글

    223님은 이해 안가시겠죠. 마냥 폰만 보는 아이를 두지 않으셨으니까요. 원글님이라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어서 그러겠나요...

    저는 몇달 동안 관계회복 먼저 하고 그 후에 아이와 대화해서 핸드폰 보는 시간을 정했어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힘내세요ㅠㅠ

  • 10.
    '25.7.23 8:46 PM (114.206.xxx.112)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그렇게 애가 시간이 남나요???
    학교 다녀와서 학원 숙제하다 뭐좀 먹고 학원 다녀오면 열시 넘는데 그때 씻고 공부하다 보면 자야하지 않는지…
    저희애도 폰보지만 중간중간 이동할때 밥먹을때 실컷봐도 하루 1시간 좀 넘는 정도던데요. 더 볼래야 볼 시간이 있나요

  • 11. 아이고
    '25.7.24 7:35 AM (116.34.xxx.24)

    아이가 sns 하는게 더 문제네요
    초등아이들도 핸드폰 너무 과다사용하고
    나라에서 이렇게 손놓는경우 몇 없어요 (선진국)
    우리나라도 미성인 sns금지법 통과해야 해요...

    공부보다 핸드폰 금지 저는 찬성이요
    중고등 스마트기기 금지하는 캠프있는데요
    얘네 기기 수거하고 손에 아무것도 없이 지내는거 하루 이틀 지나야 그제야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놀기 시작한대요.
    스마트기기 심각한 사회문제 맞죠
    3~4세 아기들도 유모차에 앉아 세상은 안보고 작은 화면 들여다보고 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36 미국의 식민지 수준이라는 일본의 조공(관세협상) 13 ... 12:03:40 1,064
1739835 그래도 한번은 해외나가 공부해보는게 5 ㅓㅗㅓ홀 12:03:34 910
1739834 한국인 대부분이 사고의 깊이가 얕아요 23 ㅇㅇ 12:03:33 2,630
1739833 영화 할인권 받으세요 ㅇㅇ 12:02:10 839
1739832 단백뇨 수치가 높은데 신장내과 가봐야 하나요? 7 .. 12:01:16 872
1739831 정청래는 설령 당 대표 돼도… 12 ㅇㅇ 11:59:30 1,855
1739830 민생쿠폰 울동네 좀 안되겠다 싶은 가게만 골라서 쓰고 왔어요 9 ㅇㅇ 11:57:04 1,547
1739829 언니들 집보러온다는데 10 팔자 11:55:55 2,111
1739828 일본만큼 내놓든가.. 24 .. 11:54:46 1,343
1739827 여행 싫어하시는 분들 계세요 21 ㅇㅇ 11:53:34 2,190
1739826 당근 짜증. 4 ... 11:52:39 727
1739825 더워서 땀 나고, 모공 열리니까 얼굴이 못생김 그 자체 음.. 11:46:06 558
1739824 만나줘... 만나줘... 외교 왕따 82 제발 11:43:04 3,539
1739823 김건희 모친과 오빠 압수수색···양평공흥지구 관련 14 ..ㅇ 11:40:44 2,047
1739822 50대 여러분 재밌는 취미생활 공유해주세요 36 취미 11:40:07 3,407
1739821 사람마다 인식이 이렇게 다르구나 충격받은게요 7 ㅇㅇ 11:39:10 1,867
1739820 아침 운동 빼먹으니.좀....마음이..ㅡ.ㅡ 3 11:30:10 857
1739819 전 이재명이라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21 .. 11:29:50 1,234
1739818 이재명이 일을 잘한다구요? 짜증나요! 58 .. 11:26:27 5,072
1739817 해외나가면 뭐 다르냐는 글 4 생각 11:25:55 928
1739816 여친집에 몰래 간 중학생 어쩔까요? 6 원글이 11:24:01 1,708
1739815 짬뽕 먹고싶은데... 5 123 11:20:36 703
1739814 황매실은 끝났나요 3 11:19:47 564
1739813 커클랜드 종이타올 원산지변경 아셨나요? 7 11:19:31 1,537
1739812 컬리의 이연복 짬뽕 드셔보신 부운~ 5 .. 11:19:1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