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고딩이들 다 주실건가요?

[..........]

고3 큰 애 중딩때 나왔을땐 안줬거든요.

그 당시 어떤 친구는 부모가 다 줘서 마음대로 쓰고 다녔다길래 그냥 무시하고 생활비에 보태썼어요.

 

이번에 고3, 고1 아들 아무말 없지만,

아마도 다음주쯤 되면 부모에게 전액 다 받았다는 친구 있다고 할것 같은데...

 

고딩이들 들어가는 돈 진짜 많잖아요.학원비, 식비, 스카비, 문제집 등..

게다가 고1짜리는 방학인데 스카도 안가서 하루종일 에어컨 틀어놓고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있어요

 

애들 지원금 얼마 주실건가요?

 

공부안하는 둘째는 1만원도 안줄거고, 돈 진짜 많이 들어가는데 성과는 안나오는 고3이는 다 줄까말까 고민되네요.ㅋㅋ

 

[ㅁㅁ]

아들지분이잖아요

[0 0]

애들꺼는 애들이 써야죠??
사용기간도 넉넉한데요.

[어진짜]

꽁으로 들어온 돈도 애들한테 가는거 아까우면서
애들 학원비 스카비는 어떻게 척척 주시는 거에요?

[111]

다 주세요
왜 애들 걸 뺏나요?

[..]

15만원 가지고 기싸움 하고 싶으세요?

[..]

안주면 애들은 억울해요

[주세요]

애들 좋아하던데

[줘야죠]

당연히 전액 주는 게 맞습니다. 아이 몫인걸요.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헐..]

그냥 애들 주세요. 15만원가지고 생활비에 보태봐야 얼마나 된다고..

[애들도]

써야 투표의 중요성을 알죠

[원글]

아~ 다 준다는 반응이네요? (없이살아서가 아니고)또래있는 제 지인들은 반만 줄까 하던데요??

[ㅋ]

님 지인들이 쪼잔의 극치만 모였나봅니다

[ㅇㅇ]

줄거면 둘다주고 안줄거면 둘다 주지 마세요.
차별하는 부모가 세상에서 제일 나빠요.222

[아]

다들 주시는구나..
대학생 아이는 자기카드로 받아 쓰라고 했고
고딩아이한테 그돈으로 안경 바꿔줄까 했더니
별말 없더라구요.
본인 맘대로 쓰길 바라겠네요

[저는]

코로나 때 지원금 받았을 때는 초등 중등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당연히 안줬고요 (학교도 못가는데 나가서 쓸데도 없었어요)
지금은 큰애가 대학생이라 자기몫으로 받으니 둘째 고등아이도 따로 주기로 했어요 방학이라 본인도 쓸데 많다 싶어서요
저는 당연히 줘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세요.
그래? 그래도 나 다줘..이런 아이 한명도 없을겁니다.

[원글]

음.우리 고3이는 한달에 순수 먹는것만 50씩 써요. 비싼것만 먹으러 다녀서..방학은 점심도 사먹어야 하니 더 들겠죠.....쪼잔한 부모는 아니예요.ㅎㅎ그냥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할지 물어봤어요~

[판다댁]

대학생은 당연히 성인이니 자기돈일거고

주던말던 차별만 마세요

[아]

그리고 차별은 하지 마시고요.

[ㅇㅇ]

본인 몫으로 나온 건데 당연히 본인이 갖는 게 맞죠.
중딩은 용돈으로 주고 쿠폰은 제가 씁니다.

[....]

코로나 때는 더 어리기도 했고 학원비로 썼었어서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는데, 먼저 중학생인 아이랑 이야기해봐야겠어요.

[저는]

줄거에요.
들어가는 돈 많은거야
원래 부모가 줘야 되는거잖아요.
벌어서 쓸 수도 없는데.

[. . .]

15만원이라 애 줄 거에요

[. . .]

학원 끝나고 저녁 사 먹는데 밥값 비싸다고 어젠 친구랑 편의점서 라면 사 먹었다 하더라구요.
애들도 비싸다 안 비싸다 다 알아서 돈 막 쓰진 않아요
(고등근처 중학교서 고등 진학한 애들이 부럽네요. 금방 집갔다 오면 되니까요. 고등 멀리 보내지 마세요. 집 가까운게 최고입니다)

[,,,]

5만원정도 주고 나머진 생활비쓸거 같아요.

[안줌]

필요한거 모자란거 없이 다 사주고 용돈주고 방학동안 학원비에 배달비에 많이 들어요
저는 안주고 생활비 보태써요
이번주에만 여드름때문에 피부과에서 82만원 긁었어요

[쓸개코]

공평하게 다 주든가 안 주든가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누군 주고 .. 누군 안 주고 했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 너무 서운하죠.
고민되시면 다 주지 마시고 일부만 줘보셔요.

[이뻐]

그러지 마요
나중에 작은 아들이
엄만 집안일도 못허니깐 용돈.0
이러면 좋으시겠어요

돈 천만원도 아니고
전액 주기 싫으면 5만원이라도
맛있는거 사먹으라 하세요

[....]

그럴때 기분좋게 주세요
아이들 몫 이잖아요
그걸 안주거나 반만주면 아이들이 명절에 새뱃돈 빼앗긴 기분 들겠어요

[ㅇㅇ]

저도 안줬어요
용돈도 주고, 놀러갈때 필요하다 하면 제 카드주고 쓰게하는데요
민생지원금, 가족들에게 물으니 생활비로 쓰라해서
지역화폐로 받아 다 제가 쓰기로 했어요
기분내라고 주는것도 아니고, 애들에게 이유없는 돈은 안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머]

내주위는 달라는 아이도 없고 준다는 엄마들도 없는데 신기하네요 ㅎㅎ

[김]

절대안줍니다. 애 학원비로 쓸거에요

[아니 그럼]

주부이신 분들, 15만원 다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이나 갖고 싶은 것만
사실 건가요? 저는 그런 생각은 아예 안 했는데 남편은 자기 담배 산다고
하네요…;;;;;;;
생활비가 300이고 가족 3인이라면 300-45해서 생활비에 보태는 게
아니라 345만원 쓰시는 개념인가봐요…
여유 있으면 그렇게 하겠네요.

[ㅎㅎ]

저는 학원비 보탤꺼에요

[음]

없다가 생긴 돈이고 걔네 몫으로 나온 건데 둘다 줘 야 한다 봅니다. 원래 없는 돈인데. 그리고 걔들도 그런거 받아봐야ㅜ시사에 관심이 생기죠

[.>]

부모가 고딩 자식 밖에서 밥먹으라고 돈주는거 당연하고요
집에 혼자 있어도 이 더위에 에어콘 트는것도 당연해요
개 고양이 키우는 집들 개 고양이만 있어도 에어콘 종일 틀어요
당연한걸 되게 대단한거 해주는것마냥 말하시네요

150도 아니고 15를 가지고 뭔 계산을 그리 하세요? 애한테 물어봐서 달라면 주는거고 됐다하면 생활비에 쓰면되지

[..]

아이 몫으로 나온거라 전 다 줄려구요 중3 아이입니다

[,,,,,]

줄려면 둘다 똑같이 해야하죠
저도 일부만 줄건데 주시는 분들 많네요. ㅎ
용돈도 따로 주는데 뭘 굳이..싶네요
솔직히
대부분은 생활비나 학원비에 보태는게 대다수겠죠. 222
성인도 아니고 미성년인데.. 뭘..

[..]

이 글보고 중2, 고3 아이 불러서 엄마 아빠가 투표를 잘해서 받는거다. 현금으로 준다고 하니까 생활비에 보태래요.. ㅋㅋㅋ 본인들 학원비 많이 나간다고.. 그래서 기분으로 5만원씩 쏴줬어요..

[ㅁㅁ]

안주고 학원비에 보태서 쓰려구요.

[흠]

월급에서 떼간 혹은 떼갈 돈인데 굳이 줘야하나요..

[고2아들]

어제 에어팟 사줬어요 우째 딱 맞춰서 고장나는 바람에 ㅜㅜ

[안줘요]

자기 생활비 벌어서 쓰는 애도 아닌데 애한테 준다?
저는 줘도 생활비로 쓰라고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