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번잡한 곳에 나갔는데.
공공기관에서 무슨 캠페인을 하더라고요.
주최측에서는 사진을 남겨야 하니까
홍보물 나눠주고, 홍보물 받는 사람들 장면을
앳된 직원이
따라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더라고요.
거기까진 좋은데..
번잡한 시내다 보니 옆에 지나가던 행인(저) 까지
마구잡이로 사진 찍어대는데 기분이 별로에요.
솔직히 직원이 어려서 말을 못 했는데..
중년직원이 찍었으면 가서
"나도 찍혔어요? 삭제해주세요!" 따지듯 요구했을것
같아요.
저만 기분 나쁜건가요? 아이~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