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환자실에 시아버지 얼마 더

사실지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5-07-23 14:22:16

86세 시아버지가 한두달전 폐렴으로 입원하고 완치해서 퇴원했는데요 

초기 치매로 신체는 건강했어요

기억력만 깜빡 정도이고 집도 잘 찾아오시고 운동,산책 다 잘하시고요

사람 다 알아보시고 본인이 대소변 잘 가리시고

 

근데 보름 전부터 기력이 하나도 없으시고 기침하시고 밥도 잘 못드시고

섬망 증세도 있고 온방에 대변 실수

결국 새벽에 산책 나간다하시고 쓰러지셔서

응급실 갔다 바로 중환자실로

 

백혈구수치가 백혈병 환자보다 높다고 폐가 심각하다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했다는데

며칠 지났는데

사람 못 알아보고 자꾸 뒤척이셔서 손발 묶어두었다네요

아직도 중환자실

 

이러다 좋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어머님도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이렇게 되니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야하는지요

설마 몇달은 더 사시겠죠

 

IP : 1.241.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아버지
    '25.7.23 2:26 PM (125.178.xxx.170)

    몇 년 사이 몇 번을 쓰러져서
    응급실 몇 번 가셨다가
    올초 또 쓰러져 중환자실 가셨는데요.

    기적적으로 괜찮아져서 퇴원하셨거든요.
    그런데 3일 후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새벽에 소파에 앉아 주무시듯요.
    연세 86세셨네요.

    마음의 준비 하셔야겠어요.

  • 2. 노인분들
    '25.7.23 2:28 PM (221.149.xxx.157)

    돌아가시는 원인이 대부분 폐렴이라고 들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치매셨는데 멀쩡히 잘 계시다가
    흡인성 폐렴으로 응급실 3번 다녀오고 4번째 갔을때
    중환나실로 옮겼다가 이틀 후 돌아가셨어요.

  • 3. ᆢㆍ
    '25.7.23 2:31 PM (123.111.xxx.211)

    시아버님 담배피러 나가셨다가 쓰러지셔서 입원하시고 섬망오고 하시더니 한달 후에 주무시듯 둘아가셨어요
    얼마 안남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62 혼자살아도 건강한 노년의 비결 5 아하 2025/07/23 4,479
1739461 수학 잘하는 아이 계리사 시험 준비(친구딸이 보험회사 다녀요) 5 전망 2025/07/23 1,731
1739460 친구에게 5만원 정도 카톡 먹을 것 선물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 6 .. 2025/07/23 1,845
1739459 강선우 사퇴, 이 대통령이 결단 내렸다…김현지 비서관 통해 뜻 .. 22 ㅇㅇ 2025/07/23 6,091
1739458 쥐포 튀김 맛이 어떤가요? 10 ... 2025/07/23 956
1739457 법정 후견인 몰래 통장에서 돈을 빼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하늘 2025/07/23 1,151
1739456 영유 금지 법안 나왔네요 20 영유 2025/07/23 5,107
1739455 50대 아직도 생리하는 분들요. 12 .. 2025/07/23 3,236
1739454 소비쿠폰 지원액수 표시 논란, 李대통령, 즉각 바로잡으라 4 -- 2025/07/23 1,522
1739453 음식 간 맞추는 거 어렵네요. 3 ㅇ ㅇ 2025/07/23 803
1739452 제육덮밥을 하나를 둘이 먹고도 남아 3 .. 2025/07/23 1,715
1739451 남들은 정말 어떻게 결혼을 한 걸까? 7 2025/07/23 2,136
1739450 식당을 하는데요....먹지 않으면서...셀프바 35 1 2025/07/23 10,660
1739449 지원금 저같은분 았으신지 8 ㅁㄴㄴㄹ 2025/07/23 2,837
1739448 1980~90년대 아저씨들 허리띠에 자동차키 패션. 7 아저씨 패션.. 2025/07/23 1,189
1739447 전공의 복귀 반대하고 의대생 유급 시키면 꿀빠는 사람 18 저기 2025/07/23 2,068
1739446 통제성이 강한 인간은 어떻게 해야해요? 7 2025/07/23 1,421
1739445 르뱅쿠키 맛있어요 ㅜㅜ 14 헤헤 2025/07/23 2,745
1739444 배 따뜻하게 찜질하면 자궁근종아픈거 덜한가요? 5 00 2025/07/23 977
1739443 남세진 판사가 윤석열이 잡고있는 동아줄이랍니다 16 ㅇㅇ 2025/07/23 3,666
1739442 두리안 살 많이 찌겠죠? 5 ㅇㅇ 2025/07/23 1,018
1739441 강선우 사퇴하라고 한 글 11 좀전에 2025/07/23 2,109
1739440 튀어나온 0.3 미리정도되는 점 ..이거 빼면 튀어나온피부가 평.. 4 ㄱㄱㄱ 2025/07/23 1,163
1739439 선우용여 풍자 가슴 만지는 것 10 …. 2025/07/23 5,982
1739438 김건희측 "심야 조사는 무리" 특검에 요청 25 ... 2025/07/23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