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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시아버지 얼마 더

사실지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25-07-23 14:22:16

86세 시아버지가 한두달전 폐렴으로 입원하고 완치해서 퇴원했는데요 

초기 치매로 신체는 건강했어요

기억력만 깜빡 정도이고 집도 잘 찾아오시고 운동,산책 다 잘하시고요

사람 다 알아보시고 본인이 대소변 잘 가리시고

 

근데 보름 전부터 기력이 하나도 없으시고 기침하시고 밥도 잘 못드시고

섬망 증세도 있고 온방에 대변 실수

결국 새벽에 산책 나간다하시고 쓰러지셔서

응급실 갔다 바로 중환자실로

 

백혈구수치가 백혈병 환자보다 높다고 폐가 심각하다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했다는데

며칠 지났는데

사람 못 알아보고 자꾸 뒤척이셔서 손발 묶어두었다네요

아직도 중환자실

 

이러다 좋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어머님도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이렇게 되니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야하는지요

설마 몇달은 더 사시겠죠

 

IP : 1.241.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아버지
    '25.7.23 2:26 PM (125.178.xxx.170)

    몇 년 사이 몇 번을 쓰러져서
    응급실 몇 번 가셨다가
    올초 또 쓰러져 중환자실 가셨는데요.

    기적적으로 괜찮아져서 퇴원하셨거든요.
    그런데 3일 후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새벽에 소파에 앉아 주무시듯요.
    연세 86세셨네요.

    마음의 준비 하셔야겠어요.

  • 2. 노인분들
    '25.7.23 2:28 PM (221.149.xxx.157)

    돌아가시는 원인이 대부분 폐렴이라고 들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치매셨는데 멀쩡히 잘 계시다가
    흡인성 폐렴으로 응급실 3번 다녀오고 4번째 갔을때
    중환나실로 옮겼다가 이틀 후 돌아가셨어요.

  • 3. ᆢㆍ
    '25.7.23 2:31 PM (123.111.xxx.211)

    시아버님 담배피러 나가셨다가 쓰러지셔서 입원하시고 섬망오고 하시더니 한달 후에 주무시듯 둘아가셨어요
    얼마 안남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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