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ㅓㅗㅎㄹㅇ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25-07-23 14:04:48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같아요

제가 비혼으로 안좋은 환경에서 정말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늦은 나이에 또 하나 라이선스를 땃는데

희한하게 기쁨이 없어요

뭔가 인생의 깊은 비밀이 실은 여기에 있는거 같아요

인생의 기쁨은 나누는데 있는거 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어울리고 노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고독을 타고난 성격인데요

 

이게 안좋아요

내가 다 이룰려고 하지말고 자식이 하나 이루고

손주가 또하나 이루고 이렇게 나누면서 욕심버리고 사는게

진짜 기쁜거 같아요

자식이나 손주가 무슨 시험합격하거나 뭐하나 이루면

부모나 조부모는 이루말할 수 없이 기쁘잖아요

그게 깊숙히 숨겨져 있는 인생의 비밀같아요..

 

나이가 젊어서는 뭐라도 시간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더 나은 내일을 꿈꿀수 있는데

제가 나이 70,80, 90넘으면 자손이 없는데

어떤 희망으로 살까

꿈과 소망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요행히 내가 이룬다 해도 얼마 누리지도 못하고

 

자녀가 손주가 하나씩 이루는거 보면

그게 참 기쁠거 같긴해요.

 

비혼 무자녀는 이런 기쁨은 영원히 모르니

딱히 좋은거 같지는 않네요.

뒤늦게 깨닫네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5.7.23 2:08 PM (221.138.xxx.92)

    이루는 것만 보는게 아니거든요..

  • 2. ...
    '25.7.23 2:1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사람 마음이 다 나한테 없는걸 부러워하고 아쉬워 하는거죠.
    자식 키우느라 꿈을 접은 부모는 또 그대로 품안의 자식 떠나면 허탈하고 내 인생에 아쉬움이 클거에요.
    원글님 충분히 멋지고 훌륭하세요.
    그동안 노력하신 만큼 원글님 자신과 사회를 위해 멋지게 능력 펼치시길 바라요.

  • 3. 그래서
    '25.7.23 2:13 PM (58.29.xxx.96)

    봉사를 하는 이유죠
    좋은사람들과 어울려서

  • 4. ..
    '25.7.23 2:1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피가 이리 낯설어도.
    모쏠글은 이렇게 티가 나네요.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누가요? 누가 당신한테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대단한 사람이 매일 여기와서 키작다, 돈없다, 키크고 늘씬한 여자 만나고 싶다, 아파트 갖고 싶다, 배당으로 월 1억 받고 싶다 이런 정신나간 소리 하면서 징징대나요?

  • 5. ,,,
    '25.7.23 2:16 PM (59.9.xxx.163)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공허한 이유죠..

  • 6. 자식 손주
    '25.7.23 2:29 PM (112.167.xxx.92)

    가 님 보다 낫다는 보장 없어요 님 보다 못할수 있음 인간이 어이없는게 자식이 자기 보다 낫겠지 하는 희망을 갖다고 실망을해요

    님은 비혼으로 독립해 알아서 살았다면 자식 손주가 님처럼 알아서 독립 보장없단얘기에요 지금 집구석에 엎퍼져있는 캥거루자식들 봐봐요 그자식들이 설마 부모에게 기생한다고 미리 알았다면 자식 낳았겠나요 몰랐고 잘난 자식을 어이없이 희망하니 희망에 부흥에 잘난 자식 있겠지만 그게 흔한 사례면 애초 잘났다 소리를 안했죠

    잘난 자식 흔한 사례는 아니니 잘났다가 들어가는거

    오히려 자식에게 외모나 경제력 물려줄것 없는 빈민들은 무자식이 상팔자임 그본인이나 자식을 위해서 갈수록 맨땅에 헤딩하는거 힘들어져요 저임금 일자리마저도 축소되니까 공부 못하는 빈민자식들 갈데가 딱히 없는

  • 7. 섣부른 희망
    '25.7.23 2:35 PM (112.167.xxx.92)

    싹 잘라버려야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신도시랍시고 이름 붙여 상가 지산 수요 무시하고 공급만 쳐해가지고 그걸 또 10평을 12억에 황당 고분양을 했는데 여기에 그 섣부른 희망 월 400 500이상 월세 받아 노후 준비 어쩌고하다가 망한거

    단순 계산만 잠깐해도 고분양부터 황당하건데 그 섣부른 희망에 사기 당하는거 무식한 사람이 희망 욕심을 섣부르게 가지면 사기 먹잇감됨

  • 8. ..
    '25.7.23 2:49 PM (211.217.xxx.253)

    글이 잘 안 읽혀요.
    이잼처럼.. 이게 무슨 뜻이에요?
    안 쓰는 표현들이 있어요. 외국 사시는 분이 쓴 글인지

  • 9. ....
    '25.7.23 3:03 PM (220.124.xxx.8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공감되구요

    그런데 댓글들이 이상합니다, 더위들 드셨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42 내년 설날 해외 자유여행 보고 있는데 4 여행 2025/07/31 1,060
1741641 너무 괴상한 꿈이에요 해몽 좀 부탁드려요 5 꿈해몽 2025/07/31 1,236
1741640 광복절 전야제.. 싸이, 십센치, 폴킴, 크라잉넛 6 ... 2025/07/31 1,629
1741639 녹번역 아파트 매수 예정인데요... 4 고민중 2025/07/31 2,329
1741638 완전 빵 터지고 넘 웃긴 영상 공유해요~~ 6 갈무리해둔거.. 2025/07/31 2,218
1741637 내일 상장하는 대한조선 어떻게 보세요? .. 2025/07/31 870
1741636 통원수술센터에서 4 .. 2025/07/31 514
1741635 잠봉뵈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무슨 맛인가요? 19 2025/07/31 4,404
1741634 '오재나'라는 유튜브 아시나요? 7 ㅇㅇ 2025/07/31 1,748
1741633 왜 이렇게 댓글에서 욕하고 무식하게 악플다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 15 ... 2025/07/31 1,594
1741632 집에 왔는데 들어가기가 싫어요 12 우울 2025/07/31 5,347
1741631 경기 평택시 재산세 카드납부 ... 2025/07/31 491
1741630 초가공식품 섭취가 폐암 발병 위험을 41% 높여 ... 4 ........ 2025/07/31 2,696
1741629 정부서 전기요금 깍아줬나봐요 22 우와오 2025/07/31 11,187
1741628 알바비 적당한가요? 친척간입니다. 51 알바비 2025/07/31 5,304
1741627 폭염에 배달 오토바이 못들어가게 하는 아파트가 있네요 17 2025/07/31 2,680
1741626 집앞 개천에 물고기가 있어요 4 ㅇㅇ 2025/07/31 1,845
1741625 아이방 보면 신경질이 확나고..끝없는 청소 설거지에 너무 화가나.. 5 2025/07/31 2,623
1741624 재산세 오늘 마감일입니다 3 ... 2025/07/31 1,044
1741623 하아....대체 종교란게 뭘까요? feat. JMS 4 ㅇㅇ 2025/07/31 2,003
1741622 배현진'숏츠' 6 이제 봤어요.. 2025/07/31 2,460
1741621 저는 곽상도아들 50억 충격 전국민소송 6 ㄱㄴ 2025/07/31 3,589
1741620 어제찍혔다는 일본의 신기한 구름 7 어게인? 2025/07/31 4,543
1741619 많은 판검새들이 윤거니같이 쓰레기인성인거죠? 3 .. 2025/07/31 724
1741618 당근에서 과외쌤구할시 졸업증명서 요구하시나요 9 땅맘 2025/07/31 1,864